신갈 초행기
안녕하세요
회사 업무 교육차 일주일동안 수원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6시 반쯤에 회사에서 나와서 신갈지로 향합니다.
실은 신갈지를 안지도 얼마 안되었습니다.
조행기로는 많이 보았었지만 최근에야 몇달전에 업체 출장을 다녀 오면서
우연찮게 그 옆을 지나 오게 되었고,
수원 톨게이트에서 너무나 가까운데 새삼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쨌든..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네비를 찍어보니
정확히 10.8km 뜹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근처까지 차를 몰고 갑니다.
초행길이지만
조행기에서 읽었던 지명들을 기억하고는 표지판들과 맞추어 봅니다.
저수지 근처까지 오니.. 길옆에 '대한항공 연수원'
이란 표지판이 보입니다. 일단 그 방향으로 들어가서 조금 더 가니
조행기에서 익숙하게 보았던 '하나은행 연수원'도 보이네요..
제대로 찾아왔구나 하는 안도감과 함께 뿌듯해 집니다. [흐뭇]
길을따라 구불구불 들어갑니다
길옆에서 차를 세워놓고, 낚시 준비를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물가까지 가는 길을 물으니, 차가 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해 주시네요
본인은 차를 두고 걸어가는 길로 가신다고 하시고..
가르쳐 준 길을 따라 내려 가니 낚시점이 하나 나오는데..
차에서 내려 물가로 가니, 낚시할 기분이 별로 들지 않습니다.
신갈 조행기에서 보았던 탁한 물색이 바로 이거구나.. 싶더군요.[생각중]
아까 길을 물어 보았던 조사분께서 가셨던 방향으로 차를 다시 돌려서
저역시 길가에 차를 세우고 네꼬채비 달랑 들고 가볍게 내려 갑니다.
역시 좀 전에 갔던 장소와는 대조적으로 훨씬 낚시하기 좋은 장소란 느낌이 듭니다.
날씨가 흐리고, 아주 가는 비가 산발적으로 날리길래, 우의를 입습니다.
집에서 출발할때 미리 우의를 준비했었습니다.
출발 전부터 신갈을 염두해 두고 있었거든요...[헤헤]
초행이라 신갈의 풍경을 먼저 담아 봅니다.
저 멀리서 보팅을 하시는 분의 모습도 보입니다.
제가 낚시를 시작한 포인트의 왼쪽 정경 입니다. 가지치기한 나무가 물가에
있었는데, 주위로 작은 사이즈의 배스의 노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물이 많이 빠져서 돌무더미 갖길로 걸어 들어 가면서 양,옆 사이드로 캐스팅을하면
조금 있다 이런 사이즈의 배스들이 어김없이 물고 늘어 집니다.
사이즈는 작아도 먼길 온 손님한테 입질을 해 주니 그저 반갑고, 재밌습니다.
계속 안으로 아슬아슬하게 돌길을 밟으며, 무리하게 들어가 봅니다.
시간은 저녁 8시가 다 되어 갑니다. 어두워지긴 하는데, 본격적으로 라이징하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보이니, 발길을 돌리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다 눈앞에 보이는 작은 수몰 가지 옆에 캐스팅을 했는데, 나와준 녀석입니다.
딱 4짜 정도 됐는데, 힘은 좋았습니다.
이녀석을 마지막으로 미련없이 철수 합니다.
녀석을 잡은 포인트 사진 입니다. 바로 3m정도 앞에 작은 가지옆에 던지니,
바로 입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몇일 더 남았는데, 여기저기 살펴보면서, 신갈 배스 확실히
확인하고 갈수 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 봅니다. [미소]
회사 업무 교육차 일주일동안 수원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6시 반쯤에 회사에서 나와서 신갈지로 향합니다.
실은 신갈지를 안지도 얼마 안되었습니다.
조행기로는 많이 보았었지만 최근에야 몇달전에 업체 출장을 다녀 오면서
우연찮게 그 옆을 지나 오게 되었고,
수원 톨게이트에서 너무나 가까운데 새삼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쨌든..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네비를 찍어보니
정확히 10.8km 뜹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근처까지 차를 몰고 갑니다.
초행길이지만
조행기에서 읽었던 지명들을 기억하고는 표지판들과 맞추어 봅니다.
저수지 근처까지 오니.. 길옆에 '대한항공 연수원'
이란 표지판이 보입니다. 일단 그 방향으로 들어가서 조금 더 가니
조행기에서 익숙하게 보았던 '하나은행 연수원'도 보이네요..
제대로 찾아왔구나 하는 안도감과 함께 뿌듯해 집니다. [흐뭇]
길을따라 구불구불 들어갑니다
길옆에서 차를 세워놓고, 낚시 준비를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물가까지 가는 길을 물으니, 차가 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해 주시네요
본인은 차를 두고 걸어가는 길로 가신다고 하시고..
가르쳐 준 길을 따라 내려 가니 낚시점이 하나 나오는데..
차에서 내려 물가로 가니, 낚시할 기분이 별로 들지 않습니다.
신갈 조행기에서 보았던 탁한 물색이 바로 이거구나.. 싶더군요.[생각중]
아까 길을 물어 보았던 조사분께서 가셨던 방향으로 차를 다시 돌려서
저역시 길가에 차를 세우고 네꼬채비 달랑 들고 가볍게 내려 갑니다.
역시 좀 전에 갔던 장소와는 대조적으로 훨씬 낚시하기 좋은 장소란 느낌이 듭니다.
날씨가 흐리고, 아주 가는 비가 산발적으로 날리길래, 우의를 입습니다.
집에서 출발할때 미리 우의를 준비했었습니다.
출발 전부터 신갈을 염두해 두고 있었거든요...[헤헤]
초행이라 신갈의 풍경을 먼저 담아 봅니다.
저 멀리서 보팅을 하시는 분의 모습도 보입니다.
제가 낚시를 시작한 포인트의 왼쪽 정경 입니다. 가지치기한 나무가 물가에
있었는데, 주위로 작은 사이즈의 배스의 노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물이 많이 빠져서 돌무더미 갖길로 걸어 들어 가면서 양,옆 사이드로 캐스팅을하면
조금 있다 이런 사이즈의 배스들이 어김없이 물고 늘어 집니다.
사이즈는 작아도 먼길 온 손님한테 입질을 해 주니 그저 반갑고, 재밌습니다.
계속 안으로 아슬아슬하게 돌길을 밟으며, 무리하게 들어가 봅니다.
시간은 저녁 8시가 다 되어 갑니다. 어두워지긴 하는데, 본격적으로 라이징하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보이니, 발길을 돌리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다 눈앞에 보이는 작은 수몰 가지 옆에 캐스팅을 했는데, 나와준 녀석입니다.
딱 4짜 정도 됐는데, 힘은 좋았습니다.
이녀석을 마지막으로 미련없이 철수 합니다.
녀석을 잡은 포인트 사진 입니다. 바로 3m정도 앞에 작은 가지옆에 던지니,
바로 입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몇일 더 남았는데, 여기저기 살펴보면서, 신갈 배스 확실히
확인하고 갈수 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 봅니다. [미소]
도도
아싸~ 제 곁으로들 다 오시는것 같습니다! [씨익]
오션님 주중에 한번 뵙죠 !! 그런데 안동이나 구미는 어쩌시고..
안되셨다는 위로를 드려야 하는걸지 [궁금].......[푸하하]
오션님 주중에 한번 뵙죠 !! 그런데 안동이나 구미는 어쩌시고..
안되셨다는 위로를 드려야 하는걸지 [궁금].......[푸하하]
06.06.27. 00:15
오션 글쓴이
네,, 좋지요.
안동은 내년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하하]
안동은 내년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하하]
06.06.27. 00:20
goldworm
일단 처음 간곳에서 꽝면했으면 되는겁니다.
출장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세요.
출장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세요.
06.06.27. 00:37
아니 출장간다더니 신갈로 출장을 윽..
06.06.27. 00:44
초행길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신갈 아직도 꽝입니다.
수도권에 있는 신갈인데 저 한테는 왜이리 무정한지요. [울음]
저는 신갈 아직도 꽝입니다.
수도권에 있는 신갈인데 저 한테는 왜이리 무정한지요. [울음]
06.06.27. 08:20
사실 토요일 저녁 혼자 신갈에 갔습니다.
재키님도 미국가시고 몰래 대꾸리 잡으려고요. [사악]
쪼리뽕님 한테 들키고 말았죠. [하하]
역시나 꽝입니다. 내공을 다시 쌓고 가봐야 겠습니다.
재키님도 미국가시고 몰래 대꾸리 잡으려고요. [사악]
쪼리뽕님 한테 들키고 말았죠. [하하]
역시나 꽝입니다. 내공을 다시 쌓고 가봐야 겠습니다.
06.06.27. 08:31
오션님 우리 경기지역에 오셔서 많은 손맛 보심을 축하합니다.[꽃]
처음 오셔서 면꽝이면 그게 어딥니까..다음에도 좋은 싸이즈로 손맛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처음 오셔서 면꽝이면 그게 어딥니까..다음에도 좋은 싸이즈로 손맛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06.06.27. 08:51
키퍼
오션님 장성에 이어서 신갈까지 접수하러 가셨군요[굳]
06.06.27. 11:12
신갈이 그래도 배신을 잘않해서 좋아요
가끔 가서해도 반겨주는 [배스]들이라 단지 물이 좀 탁해서 그렇지만요
손맛 많이 보시고 즐거운 교육 되세요[미소]
가끔 가서해도 반겨주는 [배스]들이라 단지 물이 좀 탁해서 그렇지만요
손맛 많이 보시고 즐거운 교육 되세요[미소]
06.06.27. 11:55
처음 간곳에서 배스를
그렇게 많이 잡으시다..
역시 본부에서 배우신분은 다르군요...[굳]
그렇게 많이 잡으시다..
역시 본부에서 배우신분은 다르군요...[굳]
06.06.27. 14:55
오션님 경인권의 모모분들보다 내공이 10갑자 뛰어나세요~~~~~!!![사악]
06.06.27. 16:23
susbass
오션님,,~!
가시기 전에 시간되시면 같이 한번 물가로,,,
공지해 주세요..[미소]
가시기 전에 시간되시면 같이 한번 물가로,,,
공지해 주세요..[미소]
06.06.27. 20:37
오션님 수원까지 진출하셨군요[미소]
06.06.28.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