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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 환경사업소[7/14]

사발우성 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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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만에 다시 조행기 올립니다.[씨익]
지루한 장마에  손맛도 못보고 일주일을 기다리려니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간만에 비는 그치고 마침 부장이 일찍 퇴근한 좋은 기회라 바로 옥계로 들이댑니다.
지난번 다리밑에서 꽝친 생각에 요번엔 환경사업소로 향합니다.
전날온 비때문인지 물색은 흙탕물에 유속은 굉장합니다.  
물이 깊어 장화를 신고도 진입하기 힘들어 좀멀리 날려볼려고 프리지그에 호박색 수왐프를 하나 매달아 던져봅니다. 예전에 손맛보도 포인트들을 집중공략해봅니다. 한 30분동안 여러곳을 던져 보지만 입질도 못받습니다.  열시민 캐스팅중 위쪽 새물입구쪽으로 라이징이 일더군요
바로 새물입구쪽으로 이동 열시미 던져봅니다.
라이징 바로 앞쪽으로 던져봐도 별 소용없는거 같더군요  채비를 텍사스로 바꾸어고 웜색은 오랜지색 칼라로 교체 그리고 조그만한 포켓을 향해 던져봅니다.
초보조사의 첫타에 갈대를 지대로 걸어줍니다. 던지자마자 바로 수장[울음]
채비를 노싱커 웜은 지난번에 주운 검은색 5"정도 되는 컬리테일로 채비를 합니다.
포켓쪽에서 몇번의 라이징이 있었지만... 노싱커채비로 거기까지 날리기 힘들더군요
열시미 그쪽을 노리고 캐스팅중 열시미 릴링중  바로 앞 1m앞에서 우악스런 입질이 들어  오던군요
잠시 기다렸다 훅셋 정확히 입에 걸립니다.  바로 코앞이라 녀석 빵은 좋은데 힘도 못쓰고 바로 랜딩됩니다. 재어보니 대충 34정도 요녀석 잡고 한 시간동안 열시미 던져보지만 그뒤론 입질도 없네요
바로 철수합니다.
그런데 오늘 못볼걸 보고 말았습니다.
옆에서 괜찮은 씨알의 배스를 잡아서 사람들 좋아하더군요 그런데 조금후 잡은 배스를 뒤로 던집니다.
언덕에서 굴러떨어진 배스를 다시 잡아서 위로 던지고  그러고 보면 사람들 참 잔인하더군요
배스가 미워서 뒤로 던지는것까진 이해되지만 죽을때까지 그렇게 던지는건 무슨 심보인지...
어른들이 애들마냥 웃으며서 그런짓 하는걸 보니 맘이 영 안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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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 갔다면 바로 사진찍어 구미시청환경관리과에 신고해버리세요.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아직도 그런 몰상식을..

애들이 배울까 두렵습니다.
06.07.16. 22:09
저도 잡으면 수풀이나 이런데 버립니다. 잔인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베스는 공식적으로 생태 파괴어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손맛이 좋아 루어를 하지만, 몇 해 전만해도 옥계수로에서 떡밥으로 붕어며 잉어를 쏠쏠히 잡았었습니다. 지금은 씨가 말랐지만요.

얼마전에 인터넷 신문을 보니 베스를 잡는 건 괜찮으나 잡았다가 다시 풀어주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미만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다시 풀어주는것이 생태 파괴 어종의 방류로 분석했다고 하네요.....

그걸 떠나서, 언덕에 던지고, 다시 내려오는 걸 집어서 던지는 건 좀 너무하다고 생각이 되지만, 이해 못 할 정도는 아닙니다.
06.07.18. 16:12
그림같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06.07.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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