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흑.....옥계에서 사고???

안녕하십니까?
날씨가 너무더워 잠도 잘안옵니다.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잠은 자야 겠지요~

바야흐로 어제 간만에 일좀 하고 오후에 오로지 가봅니다..
뚝방 왼쪽 올라가서 바로 차 세우고 내려 가보니 물이 많이 빠졌더군요~

첫 타 30초반 크랭크에 달려 나오네요~ 하하하하 배스
기념 찰영하고 다시 날려봅니다 근런데 작은 배스 바로 질질 끌려 나옵니다..

기분 좋았습니다... 오로지 두번짼데 이렇게 잘나오다니 푸하하

그렇게 1시간동안 3마리 바늘 털리고 3마리 낚고 시간을 보니 5시 10분 철수해서 옥계수로로 달립니다.

그러나.....

절 기다리고 있는 불길한 기운을 알지못했습니다...

환경사업소에 도착하니 여러 조사님들이 배스 후리기에 여념이 업더라구요~
저도 옆에 끼여 수초사이를 공략  배스 들 바늘 잘텁니다. 3번털리고15센치 하나 걸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해는 서산으로 넘어 가고 다시 한분 이 제 옆으로 옵니다.
인사하고 채비를 미노우 피라미던가??? 하여튼 왼쪽 옆으로 연안쪽으로 투척 질질 끄는데 덜컥 깜짝

왔어~ 와 하고 당겨보니 힘 좋아요~ 오 큰데... 사실 제 로드가 꺽지대거든요~ 하하

몇번 버등거리더니 오라옵니다,. 놀랬습니다.   가물치였습니다. 첨 잡아보는 가물치 좋았습니다.

길이는 40정도 아직 새끼더군요~ 기념 촬영하고 바늘 빼는데 가만이 있길래 롱로즈로 집어서 빼는순간..

퍼더덕 뜨아  바늘이 손까락에 파고 듭니다....1센치 가까이 파고들어 빠지지를 안네요~기절

급하게 옆에 분에게 도움을 청하고 바늘 니퍼로 잘라 내고 짐싸서 바로 병원 갑니다.
간호사 웃으며 반늘 찔려 오느시는 분이 많네요 합니다.

그렇게 마취하고 치료하고 파상풍 주사맞고 병원비만 4만원 나왔습니다.

여러분 낚시도 좋치만 안전이 우선입니다...

바늘뺄땐 안전하게 집게로 집어서 빼는 쎈스... 조심해서 낚시 합시다... 안전 제일?????

그럼 어줍잔은 홍삿갓  조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