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곡수로 찾아가는길 & 배띄우는곳

언젠가 조행기에 올렸던것도 같은데,
러빙케어님의 질문도 있고해서 다시 올립니다.

찾아가는길은

1. 현풍IC 진출후 우회전
(적포교까지 쭉 직진입니다)


2. 구지면소재지 - 이방면소재지 지나 약 20~30분 가량 달리면 [적포교]에 도착합니다.


3. 적포교를 건너 의령방면으로 좌회전후 약 500미터 정도가면 베이지색 학교건물이 보이니다.
   (위에서 황토학교라고 표시된곳)


4. 여기서 좌회전후 마을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상포교를 만날수 있습니다.
  (마을앞을 지날때 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서행하셔야합니다)



배 띄우는곳은

* A 지점

상포교 건너기직전에 좌측으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땅이 말라있으면 상류로 꽤 들어갈수 있지만, 땅이 젖은경우에는 빠지기 십상이므로 매우 주의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걸어들어가서 확인후 차를 끌고 가세요.

연안이 상당히 질퍽해서 배띄우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저는 돌을 주워다가 연안에 던져놓고 그걸밟고 배를 조립하곤 했습니다.
장화는 필수입니다.


* B 지점

(매번 갈때마다 지형이 바뀌는 곳이라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상포교를 건넌후 제방길을 따라 우회전합니다.
자갈을 깔아놧는데, 자가용도 갈만합니다.
쭉 들어가면 내리막이 나오고 비포장으로 잠시 바뀌는데, 물에서 가깝고 연안이 단단한 편이라 띄우기 좋습니다.



유곡수로는 마릿수면에서는 큰 재미가 없는 곳이지만, 의외의 대물이 있는곳입니다.
안동을 제외하고 제가 가장 큰놈을 잡았던곳이 바로 유곡수로였고, 그에반해 꽝을 친적도 여러번입니다.
상류에 끊임없는 공사때문에 연중 내내 물색이 흙탕물인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계절은 릴꾼 많습니다.
수로 폭이 좁아서 양해를 구하고 지나야 쓸데없는 마찰을 줄일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