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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일 신갈지 면꽝 조행기

비린내 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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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린내입니다.
그동안 대부분의 출조에 꽝을 면하지못해 가입후 처음으로 조행기를 올리게 되네요.
오늘은 회사일이 일찍끝난관계로 바로 신갈지도 달렸습니다.
다행으로 아직 길이 막히지않아 도착하니 오후 2시..
솔밭포인트는 바람은 안고있어서인지 물위에 초록 페인트를 풀어놓은듯합니다.
상류 하수종말처리장쪽으로 이동해 봅니다. 필뚝만한 잉어들이 유유히 꼬리를 살랑데며 돌아다니는게 보입니다. 부표밑을보니 조기급 [배스]들이 몇마리 붙어있습니다. 부표 옆쪽으로 나란히 캐스팅을 해 봅니다. 반응이 없습니다. 몇번을 코앞까지 캐스팅을해도 콧방귀만 뀝니다. 블루길 치어들만 나랑 놀자고 웜 꼬리를 물고 흔들어댑니다. 자세히 보니 배스,블루길,피라미들이 사이좋게 놀고있습니다. 배가 부른 모양입니다. 지들이 언제부터 친했다고 나참...
잘들 놀으라고 부표를 한번 걷어 차 주고(깽판?[사악]) 다시 직벽을 돌아 연수원 옆으로 향합니다.
몇일전보다 수위가 좀 올랐습니다. 곶부리쪽은 장화없인 진입하기가 힘들어보입니다. 연수원 울타리를 따라 좌대 옆쪽으로 이동해봅니다.
아직은 따사로운 햇볕을 피해 좌대밑에 녀석들이 붙어있을듯합니다.



오늘은 43번 좌대를 집중테러하기로 마음먹습니다. 몇일전에 그 옆에있던 4번 좌대는 어디로 끌고갔는지..장애물 하나가 없어져 아쉽습니다. 다운샷에 초록색,검정색,주황색,붉은색,은색,호박색 웜들을 꺼내놓고 몇번씩 바꿔가며 캐스팅을 해봅니다. 좌대 앞쪽 왼쪽 오른쪽 그리고.. 지붕위 [헉].. 아마 43번 좌대는 비오면 물이 샐듯합니다..[씨익]  뭐 일부러 맞춘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낮잠자는 [배스] 녀석들을 깨우기위함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던져봅니다.
유독 붉은색 6인치 러브테일 웜을 좌대 옆으로 바짝 붙였을때에만 조금씩 반응이 왔습니다.







3시 30분부터 한시간동안 25,30,35 딱 3수 했습니다. 생초보인 저에게는 과분한 날이었습니다.



오늘 유일하게 입질받은 다미끼 6인치 러브테일 웜입니다. 두마리를 꿴것이 아니고
첫 캐스팅에 잃어버린 웜을 나중에 던진 채비에서 바늘이 잃어버렸던 웜머리를 그대로 꿰고 나왔습니다.[푸하하] 릴링했는데 웜이 두개가 꿰어져나와서 놀랬습니다. 주몽의 활솜씨도 이보단 못하리라 생각됩니다.
연휴중에 한번 시간내서 밤 조행을 한번 나설까합니다. 새벽엔 좀 입질받기가 낫겠지요? 초짜에겐 마찬가지려나? [궁금][헤헤]
4개월 전에 [배스] 녀석 이빨에 손가락물리고 독이 점점더 몸속으로 퍼지는듯 합니다. 요즘은 집에서 TV는 FTV를 켜놓고 컴퓨터로는 넷마블에있는 낚시하는 게임을 하고있습니다..[헉]
해독제가 있을까요? [생각중]

어쨋든 이상 초짜 루어꾼 비린내의 첫 허접 조행기였습니다.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즐거운 추석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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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렸던 웜을 캐스팅을 해서 다시 바늘에 건다고요?
정말 정말 대단하신 내공입니다.
06.10.04. 09:09
profile image
가끔 그런 경우있지요.
밑걸려 터진 채비 다시 걸려나오고...
자원재생및 자연보호에 일조하는 좋은 일입니다.
신갈 힘들다는 데 손맛 보셨군요[굳]
06.10.04. 09:43
도도
음 [배스]늠의 독에는 해독약이 없습니다..

그냥 팔자려니 하고 배싱의 생활하를 해야죠 [푸하하]
언제 얼굴 한번 뵙죠 ! 경기권 이신데 제가 관심이 없었나요? 경기 분이신줄 몰랐군요..

손맛 축하 드립니다 [꽃] 한가위도 잘보내세요 !
06.10.04. 10:25
goldworm
주몽의 활솜씨 보다 더한데요.
정말 대단합니다. [굳]
06.10.04. 19:52
profile image

대단한 내공입니다.[굳]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6.10.04. 21:09
profile image
대단합니다.
웜 걸어내기[굳]

저도 딱한번 그런적 있습니다.
배스 잡을때 보다 기분이 좋더군요[미소]
06.10.06. 01:49
신갈지에서 1시간에 3마리[뜨아]

게다가 잃어버린 웜까지 랜딩[뜨아][뜨아]

대단한 내공이십니다.[굳]
06.10.0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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