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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골드웜의 조행기 모음

goldworm 3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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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컴퓨터게임에 빠져살다보니 새벽, 오전조행이 뜸한편입니다.
좀 게을러진 탓도 있구요.
덕분에 아랫배 부피만 자꾸 늘어가는듯 싶습니다. [울음]















좀 지난 사진입니다.
금호강 지천철교 상류에서 끄리사냥님입니다.

이날이 아마 팀비린내 웃골 출조후에 맛동산님네 식당에서 밥먹고 오후에 다시 금호강 갔던 그날일겁니다.

다른사람들 다 입질도 못받고 있는데 혼자 다 잡고...  [흥]











23일 남쪽 배스사냥





12월 23일 남쪽 한바퀴 돌고왔을때 사진들입니다.

혼자 가려다가 마침 초록뱀님과 통화가 되서 같이 움직였는데...
그날 움직였던 코스와 정보를 정리해둡니다.


1. 갓골늪

창녕IC로 내려서 바로 갓골늪으로 갔습니다.
살얼음이 얼어있는 와중에도 들낚꾼들 참 많더군요.
거의 유료터 좌대수준으로 앉아있는걸 보고는 바로 차를 돌렸습니다.

유어면소재지를 거쳐 나가는길에 괜찮게 생긴 수로를 하나 봤는데, 온통 얼음천지라서 그냥 통과...


2. 낙동강 동굴포인트

일명 동굴포인트라고 불리는 낙동강 포인트로 들어갔다가 뻘지형에 길이 막혀 그냥 왔습니다.
꼭 장화를 신어야 밖으로 나갈수 있는곳입니다.


3. 대곡늪

박진교 쪽으로 가다가 오른편에 있는 대곡늪에도 들렀습니다.
지난번에 뉴트리아 쥐를 봤다고 조행기를 올린적도 있었던 곳입니다.

위 사진 첫번째는 대곡늪 전경, 두번째는 뉴트리아의 식사후 현장사진입니다.

전에 갔을땐 쥐들이 사람을 좀 겁내더니 이번에 갔을땐 쥐들의 숫자도 엄청 불어있었고, 사람 겁도 안내더군요.
포인트마다 이놈들이 자리를 잡고있다가 사람이 다가가면 꾸물럭대며 훼방을 놓는 통에 낚시도 못하겠더군요.

쥐똥이 무슨 개똥마냥 큼직합니다.
잉어 비늘로 짐작되는데 비늘의 크기로 봐서는 적어도 50-60급 잉어쯤 되보입니다.


4. 월상늪

대곡늪에서 박진교 방향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빠지면 있는곳입니다.
이곳은 모래로 많이 메워져서 영 포인트 구실을 못하고 있더군요.


5. 신전지

웨이더로 중무장한 훌치기부대가 늪 전체를 점령하고 있더군요.
한참 긁어봤지만 입질무...

(오후에 콩다섯개님과 나도배서님이 들어가서 꽤 손맛을 봣었습니다)


6. 유리지

번개늪 하우스포인트로 진입할때 있는 중형급 저수지인데...
제방과 도로공사 때문에 물을 반이상 뺀 상태더군요.
여기도 수십명의 훌치기부대 때문에 잠시 훑어 보고는 그냥 철수 했습니다.


결론은 이날 완전 꽝~ 맞고 왔습니다. [아파]



24일 양포 학꽁치사냥


24일은 가족들과 학꽁치 잡으러 양포에 다녀왔습니다.
무월광님의 추천으로 들대 1.5칸 2.5칸 두대 준비하고 3B 막대찌와 학꽁치 바늘 준비했습니다.
경주 - 감포 를 지나 양포로 가서 내만 안쪽 배 선착장에서 낚시를 했는데, 저는 낚시대 몇번 들어보지도 못하고 애들한테 낚시대 다 뺏겼습니다. [슬퍼]
마누라와 애들이 신났더군요.
전 옆에서 새우끼워주고 밑밥 뿌리고 회치면서 시간다 보냈습니다.

학꽁치 사이즈는 볼펜급, 매직급, 형광등급으로 나눈다고 하는데...
이날 잡은것은 매직급 정도 되보였습니다.
오후2시에 시작해서 세시간정도 동안 많이 잡지는 못했고 약 20마리 정도 잡아서 회떠서 먹었더니 ....  [굳][침]






25일 금호강





25일은 오후에 지천철교 상류부터 노곡교까지 둘러봤습니다.

저원님과 함께했고 뒤늦게 노곡교에서 전형사님과 만났습니다.
토페도님도 여기서 처음 뵈었습니다.

이날도 역시 꽝이라 별로 쓸말이 없네요. [흥]


위에 사진은 저, 두번째 사진은 저원님입니다.

전형사님 작품입니다. [굳]








28일(오늘) 금호강 박곡(일명 세천 산불초소)



오늘은 출근을 금호강으로 했습니다.

박곡 도로절개지...
이맘때면 꼭 한마리씩 대물들이 나와주던곳입니다.








그림 좋지 않습니까?
남향에 도로절개지로 호박덩이 두세개 크기의 바위들이 즐비한 지형...

12시까지 2시간정도 지졌는데, 통 입질도 없더군요.
아~ 최염장님 너무 좋아하시겠다. [흥]


골드웜표 3/8온스 지그스피너와 버즈베이트를 주로 사용했고, 마지막엔 러버지그로 지졌지만 입질조차 없었습니다.

바람이 얼마나 거세던지 ...
가이드에 얼음이 끼어서 캐스팅도 어렵더군요.











루어앤플라이 취재기사요청을 받아서 태클사진도 찍어봤습니다.

운문님이 만들어주신 지루미스 IMX 블랭크 미듐 7피트대,
얼마전에 도도님이 싹 손봐주신 퀀퀘스트 201

그리고 저의 단짝친구인 못통입니다.



12월 들어서 배스를 본적이 있었던가 ...

배스가 어떻게 생겼죠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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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몇마리 빌려드려요? [메롱]
06.12.28. 14:45
profile image
어허,,,
최원장님 점심 소화잘되시게 이렇게 친절한 골드웜님이 되다니[흥][버럭][외면]
배스가 어찌 생겻나 나도 궁금하기는 합니다[하하]
06.12.28. 14:56
키퍼
배스는 이제 내년에나 되어야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씨익]
06.12.28. 15:02
"꽝"이라는 단어가 너무 친숙하게 들리는 이유는 왜일까요.

절대 남의 고통의 나의 쾌락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사악]

최원장님 저 고기 3근만 빌려주세요.[메롱]
06.12.28. 15:12
골드웜님... 모임날 선물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꽃]

저도.. 지금까지 미루어 놓은.. 조행기 모음집 올려야겠군요... [미소]
사진들이 모두 아름답습니다....
06.12.28. 15:13
조나단님의 미루어 놓은 조행기 또 볼 생각하니 등줄에 식은 땀이 흐르면서 무서워집니다.

지금까지 여러번에게 받은 염장으로 가슴에 퍼렇게 멍 들었는데 여기에 결정타를 날릴 준비를 하시는군요.
06.12.28. 15:16
동행님...
걱정마세요...[배째]
보나마나 경치만 찍어서 올리실테니깐요...[사악]
사진들이 모두 아름답습니다....<== 원래 이런 표현은 고기를 못잡고 그냥 가기는 뭐해서 주변 사진만 찍고 왔을때 하는 이야기입니다... [메롱]
06.12.28. 15:26
susbass
골드웜님의 취재 역시두 다음달이 기다려집니더,,[미소]
여기두,,,최 원장님이,,,

아마 해창만 "잡다가 지쳐 "는 봄까지 계속 될것 같습니더,
06.12.28. 15:52
골드웜님 최원장님 사기를 너무 올리시는것 아닙니까...[외면]
06.12.28. 16:01
profile image
초록뱀님과 같이 다니면 꽝을 치는데....골드웜님도 꽝맨으로 추가되었습니다.[흥]
06.12.28. 16:53
초록뱀
아니 저원님 잠 잘자고 잇는 뱀은 왜 깨우고 거러시는지 이해불가[버럭][흥]
06.12.28. 17:36
goldworm
초록뱀님 모르게 낚시를 다녀야 하는거였군요. [하하]
06.12.28. 17:42
그러고보니 초록뱀님과 낚시가서 잡은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흥]

저원님이 답을 알려 주시네요 [씨익]
06.12.28. 18:48
정말로 골드웜님 너무 친절하십니더~ 최원장님을 너무 좋아하시는거 아입니꺼~[엉엉]
06.12.28. 20:18
profile image
역시 한방이 있는 주인장님.. 멋집니다..낭만적이기도 하구..[미소]
06.12.29. 23:42
profile image
골드웜님도 배스 잡으시나요??
와이어베이트 공장장님 아니시던가요??[헤헤]
06.12.3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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