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짬낚시 (끄리와 배스)

오늘은 월요일... 제가 회사 안가고 낚시를 가게 된 이유...

오늘은 결혼 기념일입니다... [하하]

그래서 오늘 휴가를 뺐지요... [헤헤]

마누라님 한테 안 쫒겨 나냐구요? [사악]

어제 벌써 포항 바닷가 한바퀴 구경 시켜주고 오늘은 허락을 받았거든요... [헤헤]

평일날 오전에 나가 본건 처음이네요...

몇일전 준비한 준비물입니다...



횟칼하고 도마는 원래 바다낚시 가서 써먹을려고 했는데... 어제 바닷가에서
낚시는 못했습니다...

오랜만에 아침 공기 마시며 옥계교 아래로 출발... [씨익]





건너편은 쓰레기 매립장이구요... 요기에서 이놈 걸어냈네요... 끄리...



골드웜님께 받은 스피너 베잇인데요... 막 물고 째지네요... [헤헤]

크기는 25쯤 될꺼 같구요... 어쨌든 첫 출발이 좋습니다...

계속 캐스팅하다가 다리 밑에까지 가봤는데... 별다른 기미가 없어서 거의교 아래고 이동...



비가 와서인지 물은 좀 불어있었구요... 물색은 탁한편이었는데... 오늘도 역시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고 있습니다...

건너편 돌무더기 앞으로 4번째 던질때 뭔가 또 물고 달아나네요... [씨익]



요놈도 크기는 한뼘 좀 넘던데... [헤헤]

거의교 아래에서 오리농장 보 아래까지 훑었는데... 더이상 나오질 않네요...

오늘은 골드웜님의 스피너 베잇만 사용했습니다... (귀차니즘 때문에) [씨익]

그리고 거의교 까지 오면서 잠시 수거...



아직까지 루어하시는 분들중에 쓰레기 투척하시는분들 계신가 봐요 [흥]

그래도 예전보다 훨 깨끗해진거 같네요... 한봉지 채우는데 시간이 좀 걸리네요... [헤헤]



오늘은 간만에 [꽝] 면하고 기분도 상쾌하네요...

이제 점심먹고 마누라님 모시고 이마트 갔다가 강변 벗꽃 구경 가야겠어요...

[궁금] 혹시 벗꽃 구경하다가 밑에 내려가서 루어 한번만 던진다고 하면 마누라님 반응이

어떨까요 ?  [헤헤]

멀고도 먼 4짜를 향해서... 열심히 달려야겠네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