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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비석섬 짬낚시

goldworm 2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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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어린이날 새벽에 잠시 다녀올려고 했었는데, 인테리어 마무리공사 지켜보느라 그러질 못했습니다.

오늘 새벽,
아카시아 꽃들이 만개한 모습을 보니 도저히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집에서 엄청 가까운 안동 자곡(비석섬)으로 짬낚시 다녀왔습니다.

도착한것이 새벽 4시 30분경.
배를 펴고 여명이 트기만을 기다리니 5시경 훤해지기 시작합니다.

바로 건너편으로 넘어가서 상류쪽으로 탐색해봤습니다.

전날 다녀오신분들께 이리저리 알아본바로는 안동 배스가 직벽과 돌무더기에 붙기 시작했더군요.

"안동배스들이 직벽에 붙기 시작했다" 라는말은
곧 "안동배스 잘 잡힌다" 로 해석하면 됩니다.
예년에 비해서는 1~2주일 빠른듯 싶습니다.


그만큼 잡기도 쉬워지며 마릿수 또한 엄청 쏟아지죠.
연중 가장 손쉽게 안동배스를 잡을수 있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9시 까지 총 4마리 했으며, 그중에 제일 큰녀석으로 턱걸이 오짜쯤 될듯 싶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4짜 중반~후반 이었고....

직벽만 노렸더라면 좀더 조황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실력없는 골드웜이 3마리 이상 잡으면 안동배스 터진거 맞습니다. [하하]










여비님과 연필님을 잠시 뵈었는데, 여비님은 사이다를 주셨고,
연필님은 자작 스피너베이트를 주시네요.
동네프로님의 홈페이지에서 익히 봐왔던 터라 잘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뵙게된건 처음이었습니다.
헤드 도색이 역시 좋았고, 우레탄코팅으로 잘 마무리 되었더군요.

저도 곧 골드웜표에 우레탄 코팅을 해볼 생각입니다.


조나단님과 북숭이님도 뵙게 되었는데, 초밥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꾸벅]

두분은 변함없이 그대로의 모습이시더군요.
조카 돌잔치때문에 먼저 철수하느라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왔습니다.


아침장을 제대로 못보신듯 하던데 어떻게 좀더 잡으셨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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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부지런하십니다. 청소도 하시고 학원 인테리어 공사 감독도 하시고..

그리고 가까운 안동(?)까지....텃밭이라고 하시는 신동지는 안오시나요?...[궁금]

엔진때문에 작은 신동지는 안오시는듯..[헤헤]

저도 빨리 엔진 시동걸어줘야 하는데..시간이 여의치 않네요...

안동 4,5년 전에는 그래도 1년에 한두번은 갔었는데..이제 가까이 있어도

잘 못가네요...

수고하셨습니다.[굳]
07.05.06. 22:32
전형사
안그래도 이번주화요일이 애들소풍이라 비석을 가볼까 생각중이였는데
골드웜님이 먼저 선수를 쳤군요...[미소]
평일이라 배스보트와의 충돌염려도 없고 찬찬히 직벽권을 훌터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입구내리막길상태는 지금어떤지요...2륜차진입이 괜잖을까요?
07.05.06. 22:33
goldworm
수위가 이빠이 상태라서 2륜차 충분히 좋습니다.
주차한곳에서 물가까지도 아주 가깝구요.
일단 시작은 건너편 넘어가지말고 좌측 곶부리 돌아서 사자골방향으로 직벽들 쭉 긁어보면 소득이 있을법 합니다.


신동지도 땅콩만 별로없다면 엔진 켜는게 더 좋겠죠.
신동지는 하도 다녀서 그런지 조금 흥미가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이제 하지에 가까워지고 있으니 새벽 짬낚시로 신동지 한번씩은 들어갈겁니다.
07.05.06. 22:36
조행기 상단의 지도가 정말 큰도움이 됩니다.
골드웜님 조행기덕에 오늘 마동 다녀 왔습니다.
07.05.06. 23:39
goldworm
마동 진입로에 그 푹 페인곳 지나실때 뜨끔하셧을겁니다.
그래도 어부 어르신이 늘 고쳐주는 덕분에 잘 다니는거지요.

수위가 내려가면 더 안쪽으로 들어가게되는데, 그래도 갈만할겁니다.

도움되었다니 저도 기쁩니다. [흐뭇]
07.05.06. 23:43
도도
이렇다라는 것은 가야 한다는신호로 보여 집니다.

오늘 밤잠이 안올것 같습니다.
한 5일이상 손맛을 못봤다라는것은..
경끼(?)까지 나려고 하는 증상이 ..으음

집에서 엄청 가까우신 안동이가 많이 부럽습니다.
전 더 엄청 가까운터라 [헤헤]
07.05.07. 01:22
profile image
마동 주위에는 직벽 구간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수멜쪽이나 비석섬근처가 직벽이 많은거 같습니다. [미소] 저도 골드웜님 조행기 코스 지도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꾸우벅]
07.05.07. 01:26
그러고보니 5월이네요.
골드웜님이 좋아하시는 아카시아 꽃들이 만발하는...
07.05.07. 08:48
짬낚시로 안동을......[흥]
저는 안동갈려면 년중행사로 가야 합니다....[울음][울음]

07.05.07. 09:51
암살루어
구미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저는 속상합니다 [울음]

그러나 조행기를 읽으면 어느정도 만족은 되는것 같습니다.[헤헤]

저도 어서 빨리 보트 구입을....[굳]
07.05.07. 10:22
안동이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5월에는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07.05.07. 11:17
cranking
지금 안동낚시 못하면 일년내내 후회막급이지요,,
앞으로 두주정도 빤짝 할것 같아 저두 다음주에는 안동으로 들이 됩니더,
골드웜님의 지도 표시 조행후기 모범 조행기 입니더,,
다음에 찾으시는 분들의 훌륭한 자료가 되지요,,
구글에서 안동은 왜그런지 흐릿하게 표시가 되어
시도를 못하고 있는데,
연구를 해봐야 겠습니더,,
골드웜님 좋으셨겠습니더,[미소]
07.05.07. 12:07
profile image
안동을 짬낚시로 하기 없깁니다.
이건 반칙입니다..
벼르고 별러서 가는 데..
짬낚시에 소득이 있는 걸 보면 골드웜님 말씀처럼 터진 것 같습니다만..
우린 언제가는 거야..[씨익]
07.05.07. 13:48
안동을 짬낚시로... 저는 그냥 울어버릴랍니다~[울음]
07.05.07. 14:05
가까운 안동이 저를 부르는 듯 하네요.
슬슬 일정을 만들어 봐야겠네요.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07.05.07. 16:29
profile image
역시 부지런 하십니다..[굳]
저도 조만간 안동 찿을까 생각중입니다...
07.05.07. 19:38
배스의 천국 안동으로 오세요~~~~[사랑해]
07.05.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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