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5/24 초동지 방생 놀이

1776

0

12


망치님이 쓰신 글에서 사진 빌어 왔습니다.



23일 '비가 온다는데 어쩌지?' 하는 고민에 잠이 오질 않습니다.

wow라는 게임을 조금하면서 고민하다 동생과 합의하에 밤새고 새벽에 출발하기로 합니다.

원래는 낙동강권을 노리기로 했는데 새벽에 '담배'파는 곳을 찾지못해 편의점을 거치다보니

국도길을 따라 진영으로 진입했더군요.....해서 배를 펴기쉬운 초동지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6시반 정도....너무 늦었다 싶었지만 일단

지도상 양수장으로 표기된 곳에서 배를 폅니다.

이제 동생과  배를 펴는것도 손발이 잘 맞아 수월하게 척척해나갑니다.
- 10분정도면 되더군요

새로 구매한 엔듀라36LB와 델코 100 밧데리가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배를 띄우고 가이드에 시동을 걸어보니다.

예전에 타봤던 혼다 5마력 엔진이랑 비교해서 그런지 느리다는 느낌이였는데

4단에서 5단으로 바꾸자 나름대로 힘이 느껴집니다.-그래도 늦습니다 [푸하하]

4단과 5단의 힘 차이가 많이 나는게 조금 어색합니다.

1차로 마을 집앞 포인트를 노립니다.

수초가 자라기 시작해 수초사이 포켓을 위주로 노리니 두어마리 나와줍니다.

그다음 물내려오는 포인트로 향할까?(개인적으로 워킹때 제일 좋아하는 포인트) 하다

워킹하는 분이 보이길래 바로 B 포인트로 갔습니다.

예전에 대물들을 조금 놓쳤던 자리인데 소식이 없습니다.

C하고  D포인트 사이로 느리게 이동하면서 스피너 베이트로 한마리 잡아냅니다.
- 30급 인데 손맛은 좋습니다.

해는 떠오르고 쉽지 않은 낚시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이때까지 [꽝]을 면치 못하던 동생이 크랭크베이트를 내놓으라고 깡짜부립니다.

그래서 스피너 베이트를 내주니 한마리잡고 암을 부숴버리더군요....

그래서 립리스크랭크(바이브레이터)로 하나 달아줍니다.

그러다가 H 포인트로 진입을 합니다.

앙카를 내리니 끝없이 내려갑니다.

급심지역을 형성하고 있어서 연안보다는 급심지역을 형성하고 있는 브레이크 라인을 노립니다.

연안에서는 잉어인지 붕어인지 부더덕 거리면서 난리입니다. 벌써 산란을 시작했는지??[궁금]

역시 브레이크 라인을 노린게 주효 했는지 동생도 연달아 잡아내고 저는 노싱크로(그 깊이를)

천천히 잡아 냅니다.

수심이 깊어서 그런지 손맛이 꽤 좋습니다.

주로 30 후반급 녀석들이 나와주고 40 아슬 아슬한 녀석도 간혹 눈에 뜀니다.

어느새 시간은 11시 동생은 피곤하다며 보트에 기대 잠들고....혼자서 삽질하다 졸다.....

12시 넘어서 제방을 따라 철수 했습니다.

오는 길에 동생을 운전시키니 그다지 막히지 않고....

나름대로 재미난 조행이였습니다[씨익]

공유스크랩
12
profile image
카메라에 가리워진 초님의 얼굴이 궁금합니다. [미소]
다음에 가실 분들 좋은 참조자료 되겠습니다.[꽃]
07.05.25. 12:16
profile image
초동지는 몇년전에 준설작업을 하여 현재 수심으로는
G부분--제방권이 가장 깊을겁니다. 바로 앞쪽...

개인적으로 초동지를 몇번 다녀왔지만 가장 좋아하는 포인터라면
그림의 2마리에서 B로 연결된 선에 형성되는 수초대끝자락 노리기와
C부위의 브레이크라인을 지그헤드로 공략하고(계단식으로 3번정도 잠겨잇습니다. )
D~~E지역은 플로팅웜으로 혹은 웜을 노웨이트로 노리는 수초형공략이 재미있지요...

07.05.25. 12:42
제 경험으로는 대꾸리는 B지역, 마릿수는 D지역...

장마가 오면 초동지 가야겠죠...
그러나 아직은 낙동강계의 대꾸리의 당창파워 때문에 초동지를 못가고 있습니다....[미소]
07.05.25. 13:01
글쓴이
내일은 낙동강으로 가야겠습니다.

아마 '롹앤롹'이랑 동행 할듯 합니다.

망치님 삼랑진 다리 아래(예전 모래 채취장)에 가본지가 꽤 되었는데

배 내리기가 괜찮은지요?
07.05.25. 13:11
배보다큰 배꼽가지고 초동지 가셨네요.
급심지역에서 천천히 잡아내시다니
수양을 많이 하신 분인듯 싶습니다.
저라면 죽죽 가라앉는 것을 던졌을 것 같습니다.
07.05.25. 13:51
글쓴이
재키님

저도 나사박은 네꼬와 카이젤을 사용해봤지만

이상하게 웜은 노싱크만 반응을 하더라구요....[궁금]

해서 어쩔수 없이 느린 낚시를 [씨익]
07.05.25. 14:09
당연히 배내리기 좋습니다....
아마 별일 없다면 저도 내일 삼랑진 다리아래에 배 내릴 예정입니다....

내일 배싱님도 그곳으로 오라고 해야 겠군요....[미소]
07.05.25. 14:18
아~ 내일 결혼식 때문에 안양 가야 하네요....
저는 일요일날 들이대야 겠습니다....[씨익]
07.05.25. 14:23
글쓴이
아쉽습니다.

고수님의 실력을 볼 기회가 다음으로 미뤄지는군요.
07.05.25. 14:29
profile image
C부위가 괜찮지 않던가요.
겨울에서 봄이 올때쯤 괜찮았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초님의 히트 포인트에서는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7.05.25. 17:22
초(初:이승철) 글쓴이
C 지역은 그냥 횡~ 하니 지나쳐서 잘모르겠습니다.

많이 자란것도 아니고 이제 막 자라나는 수초들이 낚시에 많이 부담 스럽더군요.

다음에는 C, D 지역을 자세히 훓어 봐야겠습니다.
07.05.25. 18:2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추소리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여러분들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다들 잘 들어가셨겠지요? 이번에 자주 보인 배 끌어주는 모습 입니다. 철수길에 천천히 가고 있으니 초심님 조용히 다가오셔서 끌어 주십니다. 감사합니다.[꾸벅] 오랜만에 만나서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고......
  • 강계의 배스낚시 기법 1부.
    오늘은 강계의 배스낚시에 대해 알아봅시다. 곧 있을 장마철에 대비하는 기분으로 읽어보시길.. 이것도 사실은 꽤 연작인데 일단 하나씩만 올려봅니다. 사실 번역한지는 오래된 글인데 이 글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많이 있습니다. 그 키포인트되는 부분은 나중에 또 올...
  • 최관영(이내) 조회 161107.05.28.16:04
    지난 토요일 난생 첨으로 안동댐에서 보팅이란 걸 해 봤습니다. 참고로 안동댐도 낚시론 처음이고 보팅도 처음인 제가 KB 최현준 프로와 제 배스 사부인 사촌동생이랑 같이 낚시를 했었답니다. 다음날 있는 프로 대회에 최프로는 연습삼아 전 죽기 살기로..... 1시간동안...
  • 새 선수 영입했습니다. “도도에이전트”를 통해서 영입한 “EVE235 보트” 입니다. 일단 로드걸이는 정품을 떼어내고 별도로 만들어서 달았습니다. 그리고 의자는 높이가 높아 중간 연결되는 부분을 떼어 내고 바로 알루미늄 시트와 연결했습니다. 바닥은 기존 파란색으로 ...
  • 개도 안걸린다는 오뉴월 감기에 티슈통을 옆에 차고 있습니다.[울음]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픔을 핑계로 늦은 조행기를 쓸 여유를 찾았습니다.[글세] 4월 28~29일 안동 모닝캄님과 함께 낚시의 즐거움 중 하나는 필드를 찾아갈때의 기대, 머릿속에서 그리는 상상의 패턴과...
  • 대청댐 추소리
    (크랭킹) 조회 257807.05.28.10:58
    발 담근 저 골드웜님을 보십시요,, 얼마나 시원하겠는가..!!! 쫌 있다가는 지대루 누워서리 잠도 자지않던가,,~!! 새벽 녘 보트들이 떠난 추소리 에 주차해 놓은 골드웜네에 적을 둔 차량들, 그 뒤로 보이는 집 한채. 저 집에는 배스꾼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
  • 손방락(콩다섯개) 조회 120007.05.28.10:34
    북성님 뜬구름님 연담님 오디오맨님 서영님커플과럭셔리 죤보트 도도님과+1님 마이부러운엔진 도기님 보조출연오됴맨님 딸기님과에어복님 구미팀 경신팀 서울팀 도도님과 최원장님 깜님...도도님각도 자연스럽게 나오시드만요.. 마지막 뱃살팀.. 모두모두 고생하셧구요. ...
  • 5월 27일 일요일 새벽 1시 30분.. 서변동 우체국 앞에 모여 보트를 싣고 출발합니다. 추소리에 도착하니 4시정도 된 것 같습니다. 미리 와 계신 분들과 간단하게 인사하고.. 잡담하면서 날이 밝기를 기다립니다. 서서히 대청호가 시야에 어른거릴 즈음.. 전부 보트를 펴...
  • 02시 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늦잠을 잤습니다 겁나게 밟고 겨우 따라 붙였네요....[부끄] 추소리 새벽 모습입니다 포인트는 한폭의 동양화 입니다 멋진 풍경에 취해봅니다 랜딩 장면.... 다만 싸이즈가 아쉽습니다 꿈의 필드... 이분들 아이디가.... 죄송합니다 마주잡...
  • 필드 테스트~
    박경준(bassing) 조회 165507.05.27.19:49
    오늘 삼랑진에서 작원까지 공략을 했습니다!! 저의 주특기는 스플릿샷인데~ 각각 웜사에 나오는 제품을 비교하여서 낚시를 배보았는데.. 다미끼 점보 그럽 과 메가웜 5인치 하이퍼글럽을 사용했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둘다 조과는 비슷합니다만.. 크기에서 다미끼가 승...
  • 추소리 잘 다녀왔습니다.
    새벽 2시 집에서 나서고 새벽 2시 30분에 거송구이에서 구미사랑방에 합류. 새벽 3시 출발, 4시 30분 추소리 도착.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대략 33분정도 오셨던거 같구요. 팀비린내, 클럽오브경신, 구미사랑방 그리고 끄랑끄패밀리 대표로 크랭킹님도 오셨습니다...
  • blackjoker 조회 173107.05.27.12:44
    안녕하십니까 조커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써보는 조행기가 아닐수 없네요.[울음] 한달만에 물가에 가게되니 이모저모로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원래는 그냥 손맛이나 보러 장성을 가려하였습니다만 갑자기 잡힌 김진중프로님과의 안동행으로 안동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
  • 김선일(맨땅) 조회 154307.05.26.20:57
    진짜 큰맘 먹고 다녀온 안동.. 실망 이에요[울음] 헌원삼광님, 재키님 반가웠습니다. 장장 4시간 걸리더군요.. 가는길에 이동 사진사에게 3만원 짜리 한방 찍히고[쳇] 23일..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안동 주진교. 1시좀 넘어 출발합니다. 바람도 없고 분위기 좋습니다. 걍...
  • 개진공단옆 회천 다녀왔읍니다.
    오늘 오전에 대명동볼일 보고 고령 쌍림 안림천(안화초등학교건너편)에 집사람과 같이 한시간이상 두들겨 보았으나 배스가 없는것인지 기술이 부족한탓인지 입질한번 받지못하고 점심식사후 개진공단옆 회천으로 이동하여보니 공단상류쪽과 하류쪽에 하천준설 공사가한창...
  • [메탈배스] 석가탄신일 밤 출조!!!
    안녕하세요...메탈배스입니다... 통 낚시를 다닐 시간이 없었는데...간만에 새벽출조 다녀왔습니다...조행기를 이곳에도 남겨봅니다... 석가탄신일에는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해서 예정되었던 보팅은 취소하고 전날 밤에 평택으로 밤 워킹 탐색전을 벌였습니다... 배스가 ...
  • 5/24 초동지 방생 놀이
    조회 177607.05.25.11:53
    망치님이 쓰신 글에서 사진 빌어 왔습니다. 23일 '비가 온다는데 어쩌지?' 하는 고민에 잠이 오질 않습니다. wow라는 게임을 조금하면서 고민하다 동생과 합의하에 밤새고 새벽에 출발하기로 합니다. 원래는 낙동강권을 노리기로 했는데 새벽에 '담배'파는 곳을 찾지못해...
  • 청도천 대물 붕어(?)조행 다녀왓습니다....
    집뒷뜰에 석류꽃이 예쁘게 피었네요..[꽃] 부처님 오신날이라고 하루 쉬었습니다.[사악] 최원장님은 근무하셨겠지만 저는 빨간색 휴일은 다 휴무합니다. 밤새 아빠옆에서 뒤척이면서 괴롭히는 잠버릇의 둘째녀석때문에 잠을 설치다 깨니 6시하고도 30분이 넘었더군요... ...
  • 엘리가 조회 121707.05.25.10:29
    석가탄신일 새벽에 골드웜님께서 추소리에 답사차 오셨습니다. 아침에 부지런히 간다고 했는데도 해는 중천에 떳네요. 골드웜님을 처음 뵙고 참 반가웠습니다. 골드웜님께서 저와 미래 +1님께 선물을 주셨습니다. 아직 사진에 담지 못해 자랑을 할 수가 없네요. [씨익] ...
  • 지난 주말 5월 20일 보은 삼가저수지. 5월 24일 금화지에서 첫보팅은 시원했습니다. * 雲門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5-25 11:46)
  • 안동호 - 쪽박조행기
    ||0||0안동호에서 만난 미소년낚시인님과 순금미노우님 입니다. 골드웜티가 눈에 확 띄더군요. 순금미노우님 입니다. 잘 찍어 보려고 하였는데 확실히 렌즈가 눈을 못따라 가네요. [테이블시작1] 2007/5/24(음4/8), 05:00-09:30 날씨 : 기온22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