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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6 - 장성댐배스낚시, 오랫만의 동행 (생존보고^^)

최종석(coolfish) 6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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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_joma4u.jpg

주말을 내내 기다리다가, 갑자기 휴가를 하루 내고 밴님과

일박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밴닝은 워크샾, 저는 친지분이 편찮으시다는 각자의 중차대한

변명거리를 만들어서....emoticon

 

장소를 의논하다가, 낚시도 낚시지만 이번 번개는 야영하며

하룻밤을 보내는 뉴아이템도 중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라

근사한 캠핑장이 있는 장성댐을 목적지로 잡았습니다.

장성댐과 인근한 백양사캠핑장은 다녀본 곳 중 손에 꼽힐 정도로

수려한 곳이거든요.

 

 

 003_joma4u.jpg

하늘엔 구름이 좀 끼었지만 낚시를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고

바람도 대호만 똥바람으로 중무장된 우리들한테야 장난인 수준이었습니다....만,

바람은 역시나 낚시꾼의 영원한 적인것만은 변함없더군요.emoticon

 

002_joma4u.jpg

거대한 장성댐을 밸리로 뒤지는 것. 미리 확보한 조황정보가 없다면 사실

쉽지않은 일입니다. 댐낚시를 더러 하지만, 순수하게 인력에만 의존하는

밸리보트는 동력보트보다 불리한게 사실이지요. 필드가 넓고 다양한 포인트가

산재할수록 기동성이 중요하다는건 번연한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왠일로 밴님이 조황정보를 갈무리해오셔서 상류쪽 연안에서 시작해서

최상류를 돌아보기로 정했습니다. 사실은... 밸리펴기 편한 곳에서 시작했다는게

정확한 표현입니다만...emoticon

 

수온은 오전 입수시점인 10시경이 10도, 철수시점인 오후 5시경이 11도 정도였습니다.

아직 한참 멀었구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더군요. 연안에서 도보낚시중인 분께

여쭤보니 아직 꽝이라더군요.

 

 005_joma4u.jpg

최상류자갈밭까지 오는 동안 밴님이 튼실한 4짜중반의 녀석을 하나

만난것 외에는 저는 꽝! 이었습니다. 사실은 어탐을 이용해서 브레이크 라인을

찾느라 부지런히 돌아다니던 중이었습니다...라고 변명을... emoticon

 

 006_joma4u.jpg

어탐이고 나발이고 짐싸서 집으로 가버릴까보다...하며

자갈여에 밸리를 올리고 시름에 잠겨봅니다.

 

 007_joma4u.jpg

멀리 밴님이 보이는군요. 잘 찾아보시면 보일겝니다.^^

한자리에 오래 멈춰 계시길래 포인트를 찾았나보다 했더니만,

나중에 들어보니 루어회수기와 씨름 중이셨다는군요.  좋쿠로~emoticon

 

 008_joma4u.jpg

 

 009_joma4u.jpg

물은 참 맑습니다, 아니 물만 맑습니다.emoticon

 

 010_joma4u.jpg

 

 011_joma4u.jpg

 

 012_joma4u.jpg

그런데... 그렇게 조용하던 놈들이 한곳에서 쏟아져 나오더군요.

상류 자갈여를 지나는 지점에 어탐으로 브레이크라인을 찾아서 스피너베이트로

바닥을 긁었더니 톡! 하고 숏바이트가 납니다.

 

오호...

포인트를 눈도장 찍고, 쿨피쉬 특유의 짱박히기+나올때까지 지지기 모드로

돌입합니다. 스치는건 모두 잡아낼테닷!!!

 

 013_joma4u.jpg

뭐가 이리 용을 쓰나 했더니만 산란 준비 중이라 배스가 무슨 복어같이 빵빵해져

있습니다. 들고 샐프샷 한번하면 팔이 후들후들...emoticon

 

 015_joma4u.jpg

그 와중에 나와준 52짜리. 재키님, 제 자는 정확합니다.emoticon

 

 016_joma4u.jpg

 

 017_joma4u.jpg

오짜 한마리 더 추가요~

 

018_joma4u.jpg

바로 여기.

 

019_joma4u.jpg

브레이크라인 진입 전 수심이 3미터 전후.

 

 020_joma4u.jpg

진입 전은 2.6~2.8미터로 나오다가 상단은 1.8미터 정도로 급격하게 차이가 납니다.

아마 수중보같은게 있지않나 싶더군요. 물을 가로질러 논둑처럼 길게 이어져있습니다.

 

 021_joma4u.jpg

다음지도를 찾아보니 포인트가 수몰도로였군요. 저수위때 찍은 사진이라 옛날지형이

그대로 드러나는군요. 사진의 오른쪽 중간쯤에 보이는 도로가 지금은 물에 잠겨서

포인트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022_joma4u.jpg

눈여겨봐두고 밴님을 부르러 달려가보니...

 

 023_joma4u.jpg

뭔 앵커를 내리셨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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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웃으시는데, 새로 구입한 샤크회수기를 결국 끊으셨습니다.

속이 많이 불편하셨을 겝니다.emoticon

 

 025_joma4u.jpg

형, 저쪽에 고기 마이 있어요...라고 하자마자 휙! 돌아서십니다.

"말이 필요없다, 후딱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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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님을 모셔두고 고기의 존재유무를 직접 확인시켜드립니다.

아무래도 프레셔를 받았을거같아 좀 치사하긴 하지만 팻이카에 황동싱커를 달아

던져봤더니 여지없이 한녀석이 달려들더군요. 밴님, 전투력 급상승 ! emoticon 

 

 p4164453_joma4u.jpg

One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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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공이 아직 열리지는 않을 걸 보니

좀 있으시면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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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4164461_joma4u.jpg

드디어 밴님도 한수 추가!

역시나 빵이 장난아닙니다. 어깨 좀 아프셨을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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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때문에 대충 마무리하고 백양사캠핑장에서 2부쇼에 들어갑니다.

타프와 텐트를 세팅하고 그동안 익힌 야전스킬을 전수할 준비를 합니다.

 

끓이고 마시고 불장난하고 소소한 일상에 대한 담론...

소주를 각 이병, 맥주 큰캔 하니씩을 먹었더니 사진이고 뭐고

찍을 정신이 아니더군요. 그냥 밤의 정취에 취해

오래 별렀던 밤시간을 충분히 즐겼습니다. (밴님과는 아무일 없었습니다.emoticon)

 

p4174467_joma4u.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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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버디가 역시나 톡톡히 한몫 했습니다.

라면도 끓이고 번데기덥히기, 내장볶음 데우기 등등...

 

가스연료였으면 두어통은 필요했을 연료를 주변의 삭정이들로 해결하고,

덤으로 불장난도 하고...

 

참, 밍크고래님이 선물하신 손도끼는 정말 맘에 들더군요.

큰 장작이 필요하지 않은 저한테는 꼭 맞는 아이템이었습니다.

아침 내내 날을 갈아서 이빨빠진 부분을 세우고 만지작 거려봤습니다.

밍크님, 사랑해요~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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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4174481_joma4u.jpg

 

 p4174486_joma4u.jpg

돌아오는 길, 마음속에 깔린 잔잔한 고요함의 여운을 조금씩

곰씸어봅니다. 행락객이 들어오기전 캠핑장을 빠져나오다보니,

남쪽은 벗꽃이 한창이군요. 저리 자태를 뽐내지만,

허망할 정도로 쉽게 져버리는 벗꽃... 저는 별로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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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4174493_joma4u.jpg

 

 p4174499_joma4u.jpg

번잡한 백양사 어귀의 관광식당을 피해

동네분식점에 들렀습니다. 썩 뛰어나진 않았지만, 푸짐하긴 하더군요.

 

 p4174502_joma4u.jpg

보리차 물빛에 백양사 좁은 야영장의 푸른 하늘이 비춰보인건

저만의 착각이겠지요?

 

조우이자 선배인 밴님과 보낸 하루의 일탈을 저 잔에 담아두고,

맑은 보리차를 마실 때면 매일 조금씩 되새겨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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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오랫만에 뵙습니다. 그세 썬그라스를 장만하셨나봅니다.emoticon

 

여유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게으른 낚시꾼이 되버렸나봅니다. 일간 한번 뵙지요.

10.04.20. 15:35
profile image

튼실한 장성호 고기도 부럽지만 역시나 쿨피쉬님의 야영을 겸한 조행기가 더 부럽습니다.emoticon

10.04.20. 01:15
박재완(키퍼)

키퍼님도 오랫만에 뵙습니다.

시즌이지라, 몸집은 정말 엄청나더군요. 여태껏 봐왔던 물고기 중 최고로 비만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하라고 한참을 놀아줬습니다. emoticon

 

야영은... 잡스런 취미가 많아서 자연스레 판이 벌어졌네요. 기회가 되시면 한번 같이 가시죠.emoticon

10.04.20. 15:42
profile image

좋은사람과 즐거운 낚시 그리고 캠핑 아주 멋진 추억을 만들고 오셨네요

캠핑도 참 땡기는데요

그리고 장성댐 빵빵한 5짜배스 축하드립니다

10.04.20. 01:40
강성철(헌원삼광)

축하, 감사드립니다. 운 좋게 고기가 모여있던 곳을 찾았던 모양입니다.emoticon

캠핑은 가족과 함께 다니다보니 자연스럽게 낚시에도 연결이 되더군요. 아이들과 시간을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기는 참 좋은 야외활동입니다. 강추합니다. 땡기실때 확 밀어부치세요. emoticon

10.04.20. 16:01

아니 무슨 배스빵이 진자 복어군요. 대꾸리 축하드립니다. 캠핑도 부럽네요.

조행기는 정말 이렇게 써야하는데 말이죠 저는 아직 멀었군요.

10.04.20. 01:56
이용인(물빛거리)

조행기는... 좀 담백해야하는데, 사람이 좀 너스레를 떠는 편이라 말이 많았습니다.emoticon

그날 나온 배스는 예외없이 몸매가 향어와 비슷더군요. 팔이 후덜덜 했습니다.emoticon

10.04.20. 16:03

캠핑에 낚시라...환상의 조행입니다..

운치에 손맛에...너무 부럽네요...

 

전 요즘들어 벤님의 벨리가 너무 탐이 납니다...emoticon

10.04.20. 02:03
곽찬효(만년헤딩)

밴님 밸리,  사용하기 편하더군요. 일단 접고 펴는데 시간이 다른 밸리보다 훨씬 빠르고, 철수할때도 고무재질이라

말리기도 무지 편합니다. 무게도 이것저것 다 장치하고도 10키로 초반이구요.

 

무엇보다 노가 달려서 보통의 밸리보다 탐색이나 이동범위가 훨씬 커진다는 장점이 크더군요.

지르세요.... emoticon

10.04.20. 16:30
이강수(도도/DoDo)

도도님, 정말 오랫만에 뵙네요. 대호만에서 매주 뵙던 분을 한참이나 못뵌것같습니다.

잘지내시죠?emoticon

지금부터는 주말이면 다시 대호만으로 출근하게 될 모양입니다.  자주 뵙지요.

10.04.20. 16:32
최우현(대마왕)

이맘때 배스 무게가 많이 나가긴 하지만, 이렇게 돼지같은 녀석들은 처음이네요.

대마왕님도 올한해 많이 많이 잡으시길 바래봅니다. emoticon

10.04.20. 20:32
김동훈(처음처럼)

너무 여유부리다가, 정작 낚시는 몇시간 하지도 못했습니다.emoticon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젠 어디든 시즌이 시작됐겠지요? 즐거운 낚시가 되기를....

10.04.20. 20:34

장성호 5짜배스 인정합니다.

포토메일로 받았을때는 더 작아보였는데..

10.04.20. 11:16
장인진(재키)

뭘, 다 아는 사람들끼리 새삼스럽게...emoticon

내일 저녁에 진실규명 규탄대회나 하지요. 아지트에서....emoticon

10.04.20. 20:35
profile image

어릴적 해보고는 잊어버린 야영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게하는 조행기입니다 잘보고, 읽었습니다

튼실한 배스손맛도 축하드립니다. 

10.04.20. 13:37
구경태(Moon Bass)

저도 아빠, 엄마와 함께했던 시간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같아 시작한게 캠핑입니다.

막상 시작해보니 제가 더 좋더라는.... 물론 장비지름이 좀 다각화되는 경향은 있습니다만...emoticon

 

축하말씀, 감사드립니다.

10.04.20. 20:37

빵좋은 배스에 즐거운 캠핑까지 ...너무 좋으셨겠습니다.

회사에 핑계댈때 써먹을 수있는 좋은 정보도 감사합니다.emoticon

 

10.04.20. 17:38
구도형(지성아빠)

밴님과 밤늦게까지 수다떠느라 막상 시간이 후딱 가버려 좋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핑계꺼리는... 남발하니 약발이 좀 약해지더군요. 점점 거짓말의 강도가 쎄지고 있습니다.emoticon

10.04.20. 20:39
profile image

밸리에 장비가 참으로 좋습니다.

어탐기까지 보유를 하시고 거의 캠핑 수준입니다.emoticon

마릿수와 빵좋은 배스까지 손맛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4.20. 20:35
최정오(염라대왕)

이것 저것 만지작 거리는 걸 좋아해서 밸리보트에도 주렁주렁 뭘 많이 달아다니는 스타일입니다.

간소하게 하려고 밸리를 선택했건만....emoticon 어탐은 그냥 수심확인하는 정도로만 활용할 줄 압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10.04.20. 20:42
profile image

요즘 벨리 낚시 하실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정말 캠핑하시는.....멋지십니다.

마릿수에 튼실한 대꾸리 배스님까지 정말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4.20. 20:46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간편하고 워킹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양한 포인트를 탐색할 수 있어서 선택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나 봅니다.

보트에 비해서는 이동속도나 행동반경이 좁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지요.emoticon

 

캠핑은 의외로 낚시와 궁합이 잘 맞는 야외활동입니다. 한번 시도해 보세요.emoticon

10.04.20. 21:19
profile image

결혼하기전에는 밤새고 낚시도 많이 했는데 부럽습니다,,,,언제 저도 다시 캠핑을 갈수있을까요~~

10.04.20. 23:05
김영수(허탕조사)

애들이 커서 주말에 바빠지니 자연히 저는 집에서 외톨이가 되더군요. 뭘하든 찬밥...emoticon

나간다면 붙잡아주는 척...이라도 할때가 좋지않나 싶어요.emoticon

10.04.21. 09:20
박재관(현혜사랑)

집에 케이블을 막아놔서 낚시티비가 안나옵니다. emoticon 재밌는 프로가 좀 늘엇나 보지요?

아내한테 좀 졸라봐야겠습니다, 우리도 문명인으로 살아보자고... emoticon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10.04.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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