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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전- 처절했던 합천땜!

김창용(더블테일) 6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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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의 충족

하나가 있으면.. 하나가 부족하고! 둘은 있어야 만족하지만! 항상 우린 부족함에 허덕인다.

그동안 바빠서 주말출조는 하지 못했는데.. 한동안은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하지만

시간은 있으나... 조건이 따라주지 않는다.

볼락시즌이 끝나가는데... 주말날씨예보가 엉망이다.. 그냥 하늘만 쳐다볼수없어..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나의 살던 고향으로 ~~고고!

거창군에서 유입된 물이 합천군 대병면으로... 규모가 큰편에 속한다.

땜공사가 시작되기 전 .. 이곳을 떠났다

매년 이곳을 오고가지만..낚싯대를 꺼내보지도 않았다.. 사실 합천땜은 도보낚시포인트가 한정되어있기 때문이다.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비는 그칠줄 모르고 펴붓고.. 그냥 지나치기 너무소중한 주말이라 바다다님과 드라이브 삼아 시동을 걸었다.

 

1-IMG_0831.jpg

 

무엇보다 기온이 쌀쌀하다... 비옷,장화 중무장에서 출발은 했지만

자동차 와이퍼는 쉴틈이 없다

 

 

만수위인줄 알았더니... 물이 빠진흔적이 보인다.. 하루나 이틀전에 수위조절을 한것 같았다.

댐 가장자리로 빙어떼 많이 보였다. 이상하게 죽은 빙어도 상당히 눈이 뛴다...

이곳에 무슨일이 있었나?

 

 

비는 더욱 펴붓고... 그냥 돌아갈 순 없고, 5짜한마리를 목표로 낚시를 시작하지만... 감감무소식에

날씨는 추워진다. 2시간동안 웜에서 하드베이트로 난리부르스춤을 추었는데♬♪♬

입질 한 번 받지 못했다

(여기서 고기 않나오면... 답이 없는데...)

포인트이동

 

 

새물유입구보다 .. 여기말고 마땅히 포인트가 없었다

비는 더욱 야속하게 내리고 ... 미노우에 한마리 히트!, 두마리 바늘털이.

어떻게 받은 입질인데 ...

 

 

아~~ 힘들다 귀한배스!!

다시 생각하게 되는 낚시. 손이물에 불어... 그만 철수를 결정한다.

참... 어려웠던 한마리 !

 

 

돌아오는 길 의령 국수집에서 해물파전 ,국수한그릇

배가 너무고팠는데... 조금 남겼다. 맛은 있는데

낚시는 할수록 어렵다! 허탈하게 웃는다!

 

 

새벽... 너무 아쉬워 한번더 도전의 숙제를 남기는 구나... 흑흑

 

 

 

-더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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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다리.... 어딘지 알것같네요.

물이 상당히 많이 빠졌는데요.


합천호 겨울 지깅으로 매주 들락거리다가 한참을 못가보고 있습니다.

그곳이 고향이란걸 전에 블로그에서 봤었죠.

고향배스가 그래도 인사치레는 해준거 같아 다행입니다. 

12.04.22. 03:24
김진충(goldworm)

정확히 말하면 거창군입니다.. 합천군과 경계지점이죠.!  

수온이 때문이라고 나름위로를 하지만.. 오랜만에 정말 어려운 낚시했습니다.!

12.04.2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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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용(더블테일)

합천군에 도보낚시 정말 많이 다니는 한분의 말씀에 의하면 요얼마간 합천조황이 엉망이었데요.

더블테일님의 한마리는 운좋게가 아니고 실력! 

12.04.23. 00:35
profile image

고향이 합천이셨나보시군요. 비오는데 대단하십니다.

저도 뭐..  비가 와도 출동 대기하고 있는데 다행히(?) 비는 그친 듯 합니다.

12.04.22. 04:33
이상훈(공주머슴님)

이제 수중전은 못하겠어요... 나름 대물을 노리고 갔는데... 담에 복수전 할려구요

12.04.23. 00:35
조진호(알로하)

카메라가 좋아서 그런겁니다  실력은 아직   

 감사합니다. 

12.04.23. 00:37
profile image
빙어가 산란후에는 죽는다고 들은것 같은데 아마 그것때문일껍니다.
12.04.22. 12:51
박재완(키퍼)

그렇군요.. 사이즈가 큰것부터 잔챙이 까지 다양하더군요  

  원래이곳은 빙어가 없었는데.. 땜을  완공하고 방류를  한 것 같아요

12.04.23. 00:38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전날 그 바람부는데 거제도  농어 친다고.....

얼마나 걸었던지......

거제 도보 포인트 다시는 안갈랍니다.

12.04.22. 16:24
이승철(무초)

그랬군요...... 바람이 심했을텐데  도보포인트개발을 정말 힘들어요

쉽게 잡히는 고기는 정말 없는 것 같아요.. 저도 다음주면 타이밍인데,  나가볼까 고민중입니다!

12.04.23. 00:40
profile image

어렵게 보신 손맛 축하드립니다

좋지않은  날씨에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12.04.22. 17:30
임승열(goldhook)

이제 비오는 날엔 낚시 못할것 같아요... 휴유증이 심하네요!

12.04.23. 00:40

우중에 고생이 많으셨군요

표정이 리얼한게 매우 좋습니다

12.04.22. 22:13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귀한 한마리가 딱일듯  아!  힘들었습니다

12.04.23. 00:43

합천은 아직 배스 개체수가 별로~ 라는 생각입니다...

좀 더 키켜보시고 출조하심이...

우중에 고생하셨습니다...

12.04.23. 07:51
이 철(2%)

저도 그런생각입니다!!   수온이 좀더 오르면 한번더 가볼려구요 복수전은 해야죠 ^^

12.04.23. 12:25

1주전에 합천에 다녀왔었는데 빙어가 많이 죽어있었고 또한 죽어가고 있더군요...

수온이 올라가면서 생긴 현상인데...

 

그 당시도 조황이 그리 좋지않았는데 주변분들과 나름 분석을 해보니 죽어가는 빙어가 많아 배스들이 손쉬운 먹이감들이 많아서 힘들게 루어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는거죠...

 

보트를 타고 골안에 들어가보면 배스들이 아주 얕은 수심(몇십센티정도의)에 일광욕하듯이 가만 있으며 루어에는 반응을 않다가 배가 들어가면 손살같이 빠져나가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어제 안동의 경우를 보면 조만간 합천도 폭팔적인 입질을 보일것이라고 생각되더군요...

12.04.23. 09:54
최영근(최원장)

수온때문인가요?  빙어치어들도 엄청많더군요.... 먹잇감이 많아서,, 루어에 반응이 없는지 아님 개체수가 부족한지...

의문점만 남더군요

아직 손으로 만져봐도 차가워.... 5월말쯤 한번더 갈까.  합니다    도보는  거의 등산수준이라

12.04.23. 12:28
profile image

저도 아주 만수위때 저 다리를 지나 새물유입되는 곳으로 보트를 진입시켰던 기억이 나네요.

 

비가 오는 데 고생 하셨습니다.

12.04.23. 12:26
김인목(나도배서)

만수위는 장마철에 가능하겠죠... 한여름이면 녹조현상도 있던데. 말이죠  합천땜은 도보가 제한적이라... 쉬운필드는 아니더군요  근데 녀석들 파워나 빵이 ..유혹은 합니다^^

12.04.2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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