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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간을 기다렸다....

조갑선(누리애비) 2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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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운동 짬낚시에...[배스]란놈 사진찍기를 5짜가 아니면 사진을 안찍을려고 얼마전부터 마음먹고...

오늘도 어김없이 5시반에 일어나...보검 두자루들고 신갈지로 향해봅니다.

물론,운동삼아 하는 낚시에 [배스]란놈 얼굴을 매일 볼수는 없습니다...가뜩이나 갈수기 까지 겹쳐 평균 이틀에

한번꼴로 3짜나 4짜초반 되는녀석들을 한 두마리 정도 만날수 있었는데...

오늘은 시마노릴에 밀려 평소에 자주 사용하지않는 스티즈를 릴과의 궁합도 고려해...가마카츠 루어대로 베이트,

스피닝 두대다 셑팅해봅니다. 스피닝 태클에는 요즘 세일해서 구입한 티엠코 저크 미노우를 달고 베이트 장비에는

웨이트가 조금나가는 메탈성격의 바이브를 달아봅니다. 바이브 성격상 밑걸림을 피하기 위해 트레블훅도 본래

부착된것 떼어내고 한치수 작은 훅으로 교체하고 새벽운동시 평소에 즐겨찾는 수문의 오리탕집앞에 있는 엣지에

서서 미노우부터 캐스팅을 시작합니다. 물은 하루가 다르게 빠지고있고....저수지 상황은 큰비가 올때까지 좋아

지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을하며 본류가아닌 45도 각도로 사선으로 발자국 소리죽여가며 캐스팅하며 조금씩 이동

할때...낚시시작 20여분만에 4짜 후반정도 되는놈이 연안 바로앞에있는 진흙으로된 험프에서 튀어나와 얼굴을

보여 주더군요....조금 멀리있던 조사 한명이 뛰어와서 채비를 물어봅니다. 그조사 11연속 꽝을해서 지쳤다고

합니다. 일단, 운동삼아 하는 잠깐낚시에 녀석 얼굴을 보니 큰욕심이 없어집니다....베이트로드로 교체해 조금

먼지역 에 있는 녀석들을 노려봅니다....자주 사용하지 않는 릴이라 그런지 비거리가 들쑥날쑥합니다.

심지어는 머그다이얼을 Off에 놓고 할때보다 최대한 잠근상태인 10 에다 놓고할때 상상을 초월하는 비거리가

나오는가 하면 욕심내서 브레이크를 풀고 캐스팅하면 거리가 훨씬 줄어드는 경우라던지.. 아무튼 녀석이 길이

안든것 같아 릴 길들이기 캐스팅이나 잠깐해볼 요량으로 별생각없이 바이브를 던져봅니다.

루어를 회수할때 연안에서 10m 전방서 부터 로드를 들어 바닦에서 바이브를 회수할때..................

불과 5m 전방 수중 돌밭지형을 통과할 무렵 루어가 꼼짝을 않습니다. 순간 어! 라인은 옆으로 조금씩 움직

입니다. 입질이라고 판단되어 챔질을 한번더하니....녀석이 엄청난 힘으로 로드와 라인을 끌고 갑니다.

"아! 잉어인가?" 속으로 생각하며 녀석과 힘겨루기에 들어갑니다. 드랙을 풀어놔 스플은 감기지 않고 그대로

헛돕니다. 조금씩 드랙 조절을 해주며 녀석의 실체를 확인한 순간 눈알이 낚시꾼 눈보다 큰 녀석이더군요.

6짜가 다 되보인놈이라....금년 두번째 런커라는 생각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녀석의 머리를 본순간 "이순간 을 기다렸다" 하고 속으로 궁시렁 거려봅니다. 녀석이 팔까지 뻐근하게 하더군요.

대꾸리 보러 도도님 처럼 대호만까지 갈필요 있나요..뭐, 10분도 안걸리는 이곳으로 오면 되지.....[씨익]

언젠가 6짜도 만날날을 기대를 해 보면서 운동도 마감합니다.

0 낚시일시 : 2008. 5. 22(목) 06:00~07:40
0 낚시장소 : 신갈지
0 낚시장비및 채비 : 릴-스티즈100H, 스텔라2500, 로드-CHAZE 66M-R, CHAZE S63ML-F
                           라인- 베니쉬 FC10LB, 파이어라인PE8LB, 루어-티엠코10cm서스펜드 미노우,퍼핑용 바이브
0 조과 : 4짜 후반1수, 56Cm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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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꾸리 보러 도도님 처럼 대호만까지 갈필요 있나요..뭐, 10분도 안걸리는 이곳으로 오면 되지"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꽃]
08.05.22. 11:54
이강수(도도/DoDo)
에잇 너무 하시는 겁니다.
전 신갈지도 1시간 걸린다고 봐야 합니다..[외면]

그리고 전 지금 또 낚시하러 갈겁니다 [배째] ....[흥]
여튼 축하드립니다 [꽃]
08.05.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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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낚시에 56을 멋집니다[꽃][꽃][꽃][꽃][꽃]
아직 55 넘는 녀석을 못 잡아봤는데 부럽습니다[굳]
08.05.22. 12:19
큰넘으로 손맛 보셨군요. 배수기라 힘들었을텐데, 축하드립니다. ^^
08.05.2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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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낚시에 5짜... 축하드립니다....[꽃]
아.. 전 맨날 출근전 짬낚시한다는게... 늦잠으로 출근시간 맞추기도 힘듭니다.[헤헤]
08.05.22. 12:55
대꾸리 보러 뭐 신갈지 갈필요있나요.. 대호만이 집에서 5분인데..[씨익]
대꾸리 축하드립니다..[꽃]
08.05.22. 13:25
신갈지 어렵다고 하던데...대물축하 드립니다.[굳]
08.05.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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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즈릴의 고장이 의심되는군요...
마그네틱 브레이크 쪽의 뚜껑을 열어보시면 동그란 자석이 2개 보입니다...
바깥쪽에 다이얼을 0에서 10으로 돌릴때, 안의 큰 자석이 같이 돌아줘야 합니다...
돌다가 멈추거나 전혀 돌지 않는다면 자석이 떨어진것이구요... 본드로 붙여주세요... [하하]
아니면 칼 같은걸로 뺄려고 약간 하면 안빠져야 정상입니다... 빠지면 이미 떨어진것이겠죠...
08.05.22. 13:48
김진충(goldworm)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립니다. [굳][굳][굳][미소]
08.05.22. 14:13
건강해 보이는 신갈대꾸리[배스] 축하드립니다!![웃음]
08.05.22. 17:23
오짜 축하드립니다.
신갈 암튼 어떤 대물이 숨어있는지 모르는곳
인가 봅니다
08.05.22. 20:23
전 집에서 10분도 안걸리는 곳을 둘러보니 술집들뿐이네요~[헤헤]
부럽습니다~
08.05.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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