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은 탑워터가 한창입니다.

||0||0안녕하십니까 조커입니다.

지난 주말에도 대청행은 이어졌읍니다.
한번 마음에 들면 계속 가서는 어떤 곳인지 제대로 알고 싶어해서
안쳐본 곳들을 이곳저곳 기웃거리게 됩니다.

잔챙이들도 많은 곳임을 알고 있었기에 씨알선별력을 가지기 위해
태클박스 세팅도 달리해서 빅베이트 위주로 준비했읍니다.
회남대교 부근에서 스타트해서 귀신골 근처까지만 다녀왔읍니다.

날씨도 좋고 고요한 수면이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이때쯤 반응이 있을꺼야 싶던 버즈베이트. 한껀 합니다.[씨익]


첫수에 대꾸리로 스타트하니 오늘낚시는 일단 굿~


탑워터의 계절이 도래했음을 알립니다.


오랫만에 만난 맨땅님. 바람속에서도 충청도의 여유로움을 보여줍니다.[굿]


히든이와 나그네 녀석도 함께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읍니다.


히트루어는 타라이로, 버즈베이트1/2온스, 새미100, 스크림엑스,
플래쉬미노우sp, 스피너베이트 3/4온스, 몬스터웜 10인치,
마이키, 포인터112mr, 데드링거6인치 등이었읍니다.

주로 오전에 탑워터류로 4짜이상을 히트할 수 있었고 웜은 10인치를
던져도 그다지 씨알선별력이 있다고 볼 수 없었읍니다.

저녁에는 잠시 대구로 넘어가서 아론님, 헌원삼광님, 골드웜님,
타피형님, 형수님과 함께 술 한잔했네요.[헤헤]
저는 밤을 새고 간 터라 술먹다 졸아버리는 바람에 아쉬웠지만
다들 술이 얼마나 세신지 거의 해가 뜰 즈음에야 술판이 끝났읍니다.
많은 분들 뵈면 좋았겠지만 낚시끝나고 밤늦게 급조한 만남이라 조용하게
그리고 시끄럽게 '푸하하'에서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 가졌읍니다.

친구들과의 여행에 맨땅님도 오랜만에 만나고 반가운 얼굴들까지
기분좋은 여행으로 주말을 보낸 느낌이네요.[씨익]

시원하게 비가 내립니다. 남쪽에 비가 많이 왔으면 좋겠읍니다.
꽉찬 일주일이 되겠읍니다만 열심히 하고 또 주말을 생각합니다.
기분좋은 한 주 되세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