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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소양천 밤낚시

만년헤딩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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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산소일, 일요일은 결혼식 사회...등으로 도저히 시간이 날 것 같지 않아
금요일 퇴근과 동시에 소양천을 혼자 다녀와 봅니다...
도착하니 7시 좀 넘었던 거 같았습니다...
밤이라 바람도 없고 달도 없으니...딱 귀신나올 것 같은 분위기더군요...
그래도 뭐..개의치 않고 급한맘에 이것저것 던져봅니다....
물이 많이 불었더군요....
혹시나 해서 얕은곳을 중점으로 탑워터를 던져봅니다....
발앞에서 연속으로 두세번 쳐대는데 걸리지 않더니
제가 전에 장화입고 들어가서 하던 자갈밭쪽에서 던지자마자 물고 들어갑니다....
올해 첫 탑워터에 나온 배스입니다...정말 기분좋더군요....
이후 노이즈를 더 줘보자해서 프롭베이트로 바꿔봤지만 운용법을 잘 몰라서 그런지
맘대로 안되더군요....

두번째 사진에 나온 웜은 춘천소풍때 받은 웜입니다. 다미끼제품으로 알고있는데 생긴건 데스아더와 거의흡사합니다. 무게도 있어서 비거리도 좋고 저는 정말 재미 많이 보고 있습니다.
요놈으로 트위칭하던중에 4짜됨직한 놈 한마리 겁니다...

후에 작은 놈 한마리 더하고 마지막에 한마리 터쳤습니다....
그놈 얼굴 끝까지 확인한번 해볼라다가 밤샐것같아 그냥 돌아왔습니다....

그나마 오랜만에 이런 짬 조행기라도 쓰네요....

(심하게 누운 사랑니하나 애써 뺐더니 일주일째 고생입니다....[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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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제보꾼
전 토요일나 소양천 갔다가 꽝치고 왔습니다.
야간 배스낚시의 손맛 정말 부럽습니다...
07.04.09. 20:56
도도
경기권의 로망이라면
바로 탑워터 입니다 [울음] 오랫만에 얼굴 뵈으니 좋습니다! [꽃]
07.04.09. 21:25
goldworm
탑워터 밤낚시에 벌써 반응 시작이군요.
좋습니다. [굳]
07.04.09. 22:32
소양천은 아직 못가본 곳 중의 하나입니다.
기회가 되면 한 번 여쭙겠습니다. [미소]
07.04.10. 01:03
공병배스
손맛 보셨네예.
축하드립니다.

사랑니 잘못 빼시면 2주이상도 고생합니다. 치료 잘 받으셔요.
07.04.10. 07:43
雲門
밤 탑워터낚시.. 한마디로 분위기 죽입니더[굳]
07.04.10. 09:56
불꽃전사
미쳤군요.......

혼자서 소양천까지 갈 정도면
확실히 미친거
맞습니다.[헤헤]
07.04.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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