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나도꽝 조행기

blackjoker 1457

0

17
안녕하세요. 조커입니다~

간만에 꽝맞아서 사진도 없네요[헤헤]
이틀전에 퇴근길에 미쳐서는 신갈로 달려갔습니다.
재키님이 잡으신 그곳이었는데 그 주변에 요즘 큰놈들이 있기는 해요.

부표가 떠있는 즈음해서 22그램 바이브레이션에 한마리 걸었습니다.

랜딩중에 부표가 거슬리더니만 결국 부표의 라인을 감아버리고...
어찌된것인가 힘약간 줘서 확인도중 매듭이 터져버렸네요.
그래도 중간에 바늘털이한다고 퍼더덕거릴때 잠깐 보니 상당히 컸고
베이트릴 드랙이 마구 치고나가 힘들었는데... 줴길이었습니다~[울음]

사실 보팅할때는 매듭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합니다.
밑걸림이 있더라도 회수기로 꺼낼테니 버틸만큼은 버티자 라는 심산이지요.
그리고 밑으로 워낙 파워풀하게 째는 놈들이 있어서 라인상태와 함께
매듭도 꼭 더블클린치 노트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워킹할때는 밤낚시에 불켜기도 뭣하고 각종 채비교환을 빨리하기 위해
더블클린치를 안하고 막매듭법으로 빨리빨리 조급하게 하다보니
이렇게 큰놈 털리고 나면 꼭 땅을 치며 후회막급이지요~

부표를 감아 라인터지고 집에 돌아갈때까지 물에서 귀신이 건드리는 마냥
빙글빙글 움직이는 부표를 보며 각종 후회와 함께 가슴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오늘의 교훈 - 까불지말고 매듭 확실히 하자!![헤헤]

주말이 이틀앞으로 다가왔네요.
전국지도를 꺼내듭니다. 이번주는 어디로 갈까나~[헤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셔요~[꾸벅]
공유스크랩
17
하하..조커님도 [꽝]하셨네요..

재키님 옆에서 오짜 두수할때..제 마음을 아실겁니다.[사악]
07.04.26. 13:22
雲門
C+ 이 절로 나올뻔했겠습니다[하하]

간만에 꽝도 좋죠뭐.. 나같이 잔챙이만 매일 괴롭히면...
07.04.26. 14:23
저원
출조가 잦으면 꽝치는 회수도 만아 집니다.[미소]

오늘 다시 가서 고놈을 체포하고 루어도 회수하고...
07.04.26. 14:34
낚시미끼
꽝은 기본이고, 가끔 잡는 재미로 다니는 거죠 !
07.04.26. 15:02
지로
뭔가 심상치 않아 조커님쪽을 쳐다보았더니... 푸더더덕~~~ 엉청나게 큰 소리에 사람들 시선한몸에 받으시고..[웃음] 조커님께 갔더니...줄이터졌답니다.. 그리고 빙글빙글 움직이는 부표... 으흐흐 아쉬움가 함께 안도하는 제맘은 무엇일까요?... 만약 제상황이었다면 부표를 뽑아버렸을 겁니다... 신갈에서 만나기 힘든 싸이즈인것 같은데...한편 다행이다 생각도 듭니다... 랜딩을 옆에서 목격했다면 얼마나 배가 아팠을지... 연신 조커님을 위로하며 속으론 웃음이 가득... 작년에 조커님 오짜들고 있는 것 전 찍사만 했는데...올해는 조커님께 사진좀 부탁드리고 싶네요..하하하
07.04.26. 15:05
키퍼
꽝도 꽝나름인데 대꾸리를 놓치면 후유증이 오래갑니더...[씨익]
07.04.26. 15:31
재키
그래도 손맛, 눈맛은 보셨네요.
주말에는 대박 터뜨리세요.
07.04.26. 15:59
goldworm
"잡은거나 다름없다" 이렇게 위안삼으시면 됩니다. [미소]
07.04.26. 17:02
지로
골드윔님 이런경우에는 입질조차 못받으니만도 못하다..가 옳지 않을까요?[웃음][웃음]
07.04.26. 17:21
나도배서
재키님이 불을 지폈네요..
그렇지요 랜딩아니면 무효..
속만 더 상합니다.[씨익]
07.04.26. 18:12
blackjoker
역시 꽝 조행기에는 즐거움이 한가득...[울음]

그런데 제가 느끼는 건 그런 부분인것 같애요.
일단 랜딩은 무조껀 해야 크든 작든 느낌이 오는 것 같구요.

잡았다 못잡았다가 열받는게 아니라 매듭법 대충해서 털리다니...라는 후회.
사실 매듭만 확실했으면 줄을 감았다한들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면
혼자 알아서 풀고 나왔을지도 몰라...하는 아쉬움.

역시 아직도 고수대열에 끼긴 글렀나봅니다요~[헤헤]
07.04.26. 18:18
goldworm
지로님 사실은 위에 멘트는 위로용이구요.
저도 주윗분들 잡다 놓치면 꼭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아래턱 못잡았으면 무효!" [씨익]

07.04.26. 19:29
송페턴
안녕하세요 .
물가에서 한번...............
07.04.26. 19:57
그렇죠~ [전구]

'아래턱 못 잡으면 무효!!!' [메롱]
07.04.26. 20:12
그래도 부럽네요... [울음]

한강이나 나가봐야 하나? [생각중]
07.04.26. 20:12
지로
'아래턱 못 잡으면 무효!!!' [웃음] 이거이거 유행하겠는데요...

참 가슴아리면서 쎈 말인듯합니다..
07.04.26. 23:02
순금미노우
[꽝] 치실때도 있으시네요...

당근 턱 못잡으면 무효입니다...[사악]
07.04.27. 02:0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나도꽝 조행기"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피곤이 밀려 오네요...[울음] 이제는 체력이 안되서 힘듭니다... 보트 셋팅하고 출발전 한컷 합니다.. 보기는 그럴듯해 보이는데 타보니까 의자가 고정이 안되서 앞뒤로 많이 꼰닥거리네요.. 좌우로는 그래도 어느정도 받쳐주는데, 고민이 좀 됩니다.. 아침 새벽을 가르...
  • 신갈지 - 또 꽝
    재키 조회 144807.04.28.09:34
    [테이블시작1] 2007/4/28(음3/12), 05:00-08:00 날씨 : 기온8~12도, 맑음, 바람조금 개황 : 수온14도, 만수위-30Cm, 흐린물 루어 : 스피너베이트, 네꼬리그, 다운샷 조과 : 꽝 [테이블끝] 언제나 처럼 주말을 맞아 신갈지로 조행을 나섰습니다. 오늘의 동행은 최근 연락...
  • 배스의손맛  저도 느꼈어요
    오늘 날씨가 따스하길래 춘천댐으로 핸들을 돌렸어요 오전엔 바람 한점없어 좋다 했건만 구름 한점 없는 하늘에 태풍....? 바람이 멈출생각을 하지 않고 계속불더라구요 그러나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가자니 아쉬움이 남아 캐스팅을 했죠 원평리에서 자그마한 35쯤되는 배...
  • Spring Season Cranking --중상급 실전편
    이왕 지사 조행기 없는 골드웜에 읽을 정보로 채워나 볼까요.. 깜의 머리 쥐나게[사악][사악][사악] 봄철에 사용하는 크랭킹은 주로 딥크랭킹과 립리스크랭크가 주류를 이룰것입니다. 이 글은 봄철을 지나 여름철 혹은 가을까지 사용가능한 크랭킹전반에 관한 기법들을 ...
  • 수온이 오르는 시기에 공략장소에 대해서 올려드렷으니 그럼 뭐를 사용할까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듯 보여서 관련글 하나 올려봅니다... 스위밍웜이라는 더블훅리그를 이용한 방법인데 기성품도 나옵니다. 작년에 올드보이님이 제 점방에서 하나 가져가서 번개늪에서 5...
  • 이제 5월에 접어들면 본격적으로 안동호에서 낚시가 시작될 것입니다. 막상 처음 도보던 보트낚시던 안동호같이 수심깊으면서 물색맑고 게다가 암반과 마사로만 이루어진 지형에 군데군데 고사목만 덩그러니 보여 어디가 포인터일지 막막하신 경험자분 많죠... 한번 도움...
  • 조행기가 안 올라오니 심심하시죠.. 이럴때 공부하시는것도 좋죠.. 하루하루 다르게 수온이 올라가는 이시기에 도움이 되실만한 글입니다. 역시 눈으로 읽고 생각하시고 프린팅은 가능하되 옮기지 마세요. 수온이 따뜻할 때 어떻게 낚시해야 할까.. 배스낚시 실전 2007/0...
  • 포퍼의 금화지와 새드웜의 신동지(월요일)
    지난 월요일 신동지 출조에서 투명 새드웜 노싱커 채비로 첫캐스팅에 40쯤 되는 배스를 만나었고, (신동지의 배스는 무겁고도 힘이 좋았습니다.) 어제는 약속대로 저원님과 금화지에서 만났습니다. 노싱커,그럽웜, 저원님이 주신 네꼬리그,스피너 베이트를 몇번 캐스팅해...
  • ...사랑의 기쁨...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49807.04.27.09:55
    오늘은 날씨가 많이 찹니다..흐리고.. 낡은 훤하게 밝았는 데.. 해는 구름에 가려 잘 나타나질 않네요. 오곡지 제방에 올랐을 때.. 모내기 철이라 제방을 넘을 듯 물이 차있을 줄 알았는 데.. 갈수윕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날씨에 관계없이 상쾌합니다. 오...
  • 오늘 제가 간곳은 문천지 상류입니다. 요즘 계속해서 아침 조행을 했었는데요. 거의가 잔챙이라서 특별히 쓸 조행기가 없어 그냥 지내다 오늘은 모처럼만에 손맛을 봐서 이렇게 올립니다..^^ 보통은 하양 평사쪽으로 들어가는데요. 그곳은 붕어꾼들이 어마어마하게 많기 ...
  • 옥계수로 탑워터에
    배스사냥 조회 211307.04.26.23:51
    어제 아침 퇴근 후 직장 동료와 함께 옥계 수로 출조 갔습니다. 1째 포인트 구 다리 (부서진 다리) 다리위에서 보니 많은 배스들이 산란자리를 지키더군요 가만히 있을수 있나 케스팅 배스들이 통 먹을 생각어 없더라구요 조금 가늘고 펄과 텔이 있는 웜 선택 스풀리 샷 ...
  • 문천지 물돼지입니다.
    운보마 조회 198007.04.26.23:44
    여러번 들락날락 거렸지만, 조행기를 쓰는 건 처음입니다. 주로 금호강이랑 청도에 고기구경하러 다녔는데, 취업준비를 한다고 요즘은 학교에 있는 중이라 학교 앞 문천지에서 주로 낚시를 합니다. 보트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나, 가난해서 아직은 걸어 다닙니다. 얼...
  • 남북지
    풀린배스 조회 177007.04.26.20:11
    같이 찍었어요 * cranking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4-26 22:19)
  • 남북지를 다녀와서...
    풀린배스 조회 164307.04.26.20:09
    오늘 회사마치고 선배들이랑 겸사겸사 금화지를찿아갔습니다 몸도 피곤하고 배도고프고 감기까찌..... 선배는 보트연습한다고 재미있어하더라구요 낚시는뒷전이고 보트타는재미에 벌써 점심시간이다되었습니다 선배도 오후에 일이있어서 밥먹고 해어지자고 합의보고 돌아...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207807.04.26.17:43
    오늘 영천 북안면에 출장갔다 오면서.. 금호강과 합류되는 북안천 하류를 들렀습니다. 금호강 봉정과 합류되는 초입에서 했습니다. 위치는.. 영천 IC에서 나와 바로 있는 삼거리 신호등에서 좌측의 공단으로 진입한 후 끝에서 우회전하여 계속가면 한우숯불단지가 우측에...
  • 50 x 3  (금남보)
    goldworm 조회 300607.04.26.16:47
    학원 인테리어 작업에 목수작업이 시작되니 톱밥먼지가 너무 날려서 현장에 있을수가 없네요. 그 핑계로 또 점심과 맞바꾼 조행을 잠시 다녀왔습니다. 오늘 도전한곳은 금남보 하류 구간입니다. 금남보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낚시중이더군요. 뭣땜에 이렇게 많이...
  • blackjoker 조회 145707.04.26.13:15
    안녕하세요. 조커입니다~ 간만에 꽝맞아서 사진도 없네요[헤헤] 이틀전에 퇴근길에 미쳐서는 신갈로 달려갔습니다. 재키님이 잡으신 그곳이었는데 그 주변에 요즘 큰놈들이 있기는 해요. 부표가 떠있는 즈음해서 22그램 바이브레이션에 한마리 걸었습니다. 랜딩중에 부표...
  • 요산요수 조회 174007.04.26.11:09
    정말 오랜만에 짬 낚시지만 낚시대 담구고 왔습니다. 김포에 갈 일이 생겨서, 일 끝내고 나니 자정이 넘어 새 날이 되어버렸네요...^^ 강화도는 저수지는 시즌이 좀 늦긴하지만 이 맘 때쯤이면 밤에도 슬슬 나와주겠다 싶어서 오류네로 달려 봅니다. 도착하니 1 시 20분....
  • 밤 낚시 상황...
    저원 조회 184207.04.26.09:51
    해뜨는 여명에 조행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저는 석양에 노을이 지면 장대 둘러 메고 물가로 향합니다. 보통 저녁 7시부터 9시경까지 물 냄새 & 비린내 쫌 맞고, 집으로 진짜 퇴근을 하지요?[씨익] [월요일 저녁 신동지] 채비1 : 베이트 태클 + 탑워터(자라스폭 ...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44307.04.26.09:36
    신지를 처음 만났을 때.. 상큼하다는 느낌을 가졌었습니다. 긴 생머리에.. 뽀얀 피부를 가지고.. 하얀 이가 드러남이 없이.. 코밑에 뽀송뽀송한 솜털이 양쪽으로 진하게 모이면서.. 엷은 미소를 지으며.. 풋풋한 내음을 풍기는 듯 하였습니다. 처음만나기가 어려웠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