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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보팅 + 4시간 워킹..그러나

도니파파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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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연한 봄을 넘어서 초여름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

이럴 때 감기가 잘 걸린다고 하니 회원님들 건강관리 잘하셔서 낚시하는데 지장 없으시길 바랍니다.

지난 토요일은 회사 루어낚시동호회 첫 출조가 있었습니다. 말이 루어낚시동호회지 거의 다 초보조사

들이라 웜끼는 방법만 대충 알려주고 일단 오로지로 향했습니다.

오전 8시 도착. 날씨 좋고, 사람없고, 한마디로 good~~~~보트를 조립하여 교대로 타기로 하고

일단 출발합니다. 첫 포인트에서 낚시를 시작하는데 예감이 영 좋지 않습니다.

언제나 던지면 한마리라도 달려들던 포인트인데...영 입질이 없네요..너무 소란스러워서 그런가???

하긴 보트에 탄 회사 후배들이 " 형님 정말 좋습니다. 와 이런 기분이구나, 제가 한번 운전하면 안되요.."

등등 낚시보다는 소란스러웠다는 사실....

<중략>

시간이 흘러 갑자기 바람이 터지기 시작하고, 더욱더 낚시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회사동료들도

이제 지쳤는지 고기 잡히는 곳으로 장소를 이동하자고 합니다...

"그래 가까운 삼산지로 가자"라고 하고 보트를 차에 업고서 삼산지로 이동...

그러나 결과는 바람이 너무 불어서 가이드모터만 고생하고, 철수하기로 합니다. [기절]

모두들 실망할 때 쯤 "형님 오기기 있지 한마리라도 잡고 갑시다"  하면서 워킹으로 다시 한번 하자는 후

배가 있어 삼산지 상류에서 노싱커로 공략  낚시시작 9시간 만에 첫수 15cm급으로 낚았습니다.

(아 감격..[울음]) 그 이후 3마리 추가하고  모두 배가 고파 인근 반점에서 짜장 곱배기로 배를 채우고

철수합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온 시간이 오후 9시....근데 잠이 오질 않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니 어느새 새벽 6시....근데 어느새 저는 운전대를 잡고 있었습니다.[헉]

집사람에게는 잠시 나갔다온다하고 신동지에 도착해서 전날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열심히 낚시한 결과 4짜초반되는 녀석이 제 마음을 달래주네요...

이후로도 잔챙이 몇마리 하고 오전 9시 지나니까 입질이 뚝...

집에 돌아와서 [꾸벅][꾸벅] 하면서 집사람 잔소리 듣고..

"이 낚시 귀신아~~~" 그래도 방금전의 손맛을 생각하면서 [흐뭇]

이 기분 아시죠???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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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오로지가 봄철에 뜸할때... 작은 골짜기 앞에 본류로 연결되는 곶부리 수심 4미터지점에서 대꾸리가 하나 나왔었죠.
거기서 두세마리 나온거 같은데...
조행기에도 나올겁니다.

삼산지는 상류 건너편 논둑아래가 제일입니다.

녹초가 되도록 잡고도 또 낚시가고 싶은게 낚시꾼 심정이겠죠. [미소]
07.04.30. 20:37
키퍼
다음날 새벽에 또 신동지 가신 마음 충분히 공감 갑니다.[씨익]
07.04.30. 20:44
도도
잔소리 들으면서 흐뭇?

최원장님께 진찰 받아보세요 심하십니다 [푸하하]
07.04.30. 21:05
순금미노우
낚시꾼이면 그 심정 다압니다...[굳]
07.04.30. 21:51
재키
저도 여럿이 함께 나가면 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아래의 이유인듯 합니다.
- 두런두런 이야기하며 집중을 덜하기 때문
- 우루루 몰려다녀서 배스의 경계심을 발동한 때문
07.05.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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