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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3 고삼지 ~ 방황.... 그리고 크랭크~

허무진(세리어스) 허무진(세리어스) 5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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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꽝조사 세리어스 입니다.

 

이번주는 고삼지 다녀왔습니다.

 

배수가 얼마나 진행되었을까 하고

 

내심 걱정은 되었는데

 

도착하고 보니 2주전이랑 큰 차이는 없더군요

 

그래서 2주전 패턴을 생각하고

 

했더니...전혀 다르더군요

 

 

 

 

 

오전 10시 느즈막히 도착을 한 고삼지

 

우선 바로 그냥 직벽으로 달려봅니다.

 

 

2.jpg

 

 

 

1/4oz 프리리그 스피드크로우웜

6피트 9인치 미디움 베이트

7.3 : 1 기어 10lb 카본라인

 

 

직벽에서 멀리 떨어져 장타쳐서 바닥을 천천히 긁어 봅니다.

 

 

하지만 반응무. . . . .

 

 

 

 

이번엔 좀더 붙어서

 

가벼운 채비로 공략을 해봅니다.

 

1/20oz 지그헤드 씨테일 워터멜론 레드

 

6피트 4인치 라이트 스피닝

 

4lb 카본라인

 


 

그래도....안나와 줍니다.

항상 꽝은 면해주던 채비였는데 말입니다.

 

 

 

 3.jpg

 

 

 

  

직벽 구간의 돌무너미 지형을 두드려 보면서 보니

 

수위가 좀더 내려간듯 했습니다.

 

2주전엔 보이지 않던

 

알주머니가 물위로 드러났더군요...

 

저거 배스 알주머니일까요...??

 

 

 

 

 

 

오전은 패턴을 잡지 못하고

 

오후 느즈막히

 

양촌좌대 방향으로

 

들어가봅니다.

 

 

 

들어가면서 보니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분께서

 

크랭크로 연신 잡아내는걸 목격했습니다.

 

 

 

지금은 나무뿌리까지 드러내버린

 

양촌좌대의 수몰나무 군락에서

 

남쪽방향으로 좀더 내려와서

 

드러난 험프 부근에서

 

크랭크를 투척해봤습니다.

 

 

 

 6.jpg

 

 

 

 5점대 루비나크랭킹v2 + 10LB 모노라인

 

라팔라 시그네처M

 

 

금년 크랭크질에 얼굴 보여준 첫 배스입니다.

 

 

 

개인적으로 하드베이트는 젬병입니다.

 

그래서 거의 웜낚위주로 낚시를 하게 되고

 

하드베이트는 점점 손에서 멀어져가더군요.

 

게다가 이날은 웜에 반응이 거의 없었습니다.

 

 

 

 

동일한 채비로

 

근처의 다른 포인트에서

 

크랭크질을 감행합니다.

 

 

 

 4.jpg

 

 

 저렴한 가격대에 비해서 나름 괜찮은듯 한

 

핑루어 제품. . .

 

저같은 초짜가 운영하는 크랭크에도 배스가 물어주네요

 

 

사이즈를 보니~

 

 

 5.jpg

 

 

  

4짜는 될듯 합니다.

 

배가 홀쭉 한거 보니 산란이 끝나고 휴식기에 있나봅니다.

 

 

 

크랭크로 열심히 긁다 보니 배스의 훌러덩인지...

 

뭔가 걸렸다가 빠져나오는 느낌인지

 

헷갈리더군요

 

좀더 연습해봐야겠습니다.

 

 

 

 

 

 

다시 양촌좌에서 본류권으로 향하면서

 

이제는 섬이 되어 버린 비석섬 부근의 험프 에서

 

 

1/20oz 지그헤드 씨테일 워터멜론 레드

 

6피트 4인치 라이트 스피닝

 

4lb 카본라인

 

태클로

 

지면 가까이 캐스팅 후

 

바닥을 살짝 긁고

 

중층에서 쉐이킹 액션을 구사해봅니다.

 

 

7.jpg  

 

 

 

잔챙이가 얼굴을 보여주네요.

 

2주전에는 큰놈이 나와줬는데 말입니다.

 

 

 

 

이번에는 다시 직벽으로~

 

 

 8.jpg

 

 

동일한 채비로

 

블루돔님을 체포하고 동행한 지인의 배스 더블히트

 

 

 

 

 

그리고는 다시 아무런 소식이 없습니다.

 

 

본류권으로 상류로 거슬러가는 방향에서

 

비석섬의 쉘로우 구간을

 

크랭크를 다시 투척해봅니다.

 

 

고기 나오나...??

 

.

.

.

.

.

.

 

나와줄까요??

.

.

.

.

.

.

.

 

 9.jpg

 

 

 

한손  덥석 사이즈가 얼굴을 보여줍니다.

 

 

형님들은 어디갔냐!??

 

 

. . . . . . . .

 

 

 

 

곳곳에 베이트 피쉬의 도망치는 모습과

 

배스의 먹이사냥은 보이지만

 

렌탈한 보트의 반납 시간은 다가오고

 

더위에 지쳐

 

그만 포기하고

 

이날 낚시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1.jpg

 

 

크랭크

 

생각보다 재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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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많이 보셨군요
하드베이트에 매력을 제대로 느끼신거 같습니다.
12.06.25. 05:13
profile image
조진호(알로하)
지금까지 하드베이트를 왜안썼나 모르겠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하드베이트를 도전 해봐야겠습니다
12.06.25. 08:46
profile image

이즘에도 크랑크가 먹히는군요. 조금 싸늘할 때 크랑크를 던지다가 더우면 잘 손이 안가는 녀석인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다양한 루어의 교체가 배스낚시의 매력이죠~!!

12.06.25. 06:22
profile image
이상훈(공주머슴님)
저도 크랑크가 먹힐줄은 몰랐습니다

의외로 고삼애들은 아직 탑워터에 반응을 안보여 주더라구요...
12.06.25. 08:49

고삼지 수위가 많이 내렸네요.

현재 저수율이 28m 가량..

어려운 상황에서도 크랭크로 손맛 보셨네요.

 

 

12.06.2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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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진(재키)
팔자섬이 육지가 되어버리고 비석섬 상류방향으로

섬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12.06.25. 08:51
profile image
장인진(재키)
지도 띄워놓고 현위치 잡아서

스크린샷은 남겨놨습니다~
12.06.25. 15:05

아참, 알집이라고 표현하신 것은

[태형동물]로 검색해 보시면 나옵니다.

배스는 바닥에 알을 낳고 부화할때까지 숫놈이 지키지요.. ㅎ

12.06.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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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진(재키)
아 태형동물이었군요

전 꼭 무슨 알 처럼 생겼길래 알인줄 알았습니다
12.06.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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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잡히는 채비에 고기 욕심이 앞서다 보니

늘 잡히던 채비를 고집하는거 같습니다

하드베잇도 연습이나 해봐야겠습니다~
12.06.25. 15:03
profile image

크랭크베이트 손맛은 정말 좋죠...

그 매력때문에 간간히 던져봅니다.

축하드립니다.

12.06.25. 11:17
profile image
박재관(현혜사랑)
감사드립니다~

크랭크 입질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손맛과 바늘털이는 멋지더군요
12.06.25. 15:04

크랑크에 올라오는 배씨이들 엄청 좋아보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12.06.26. 22:25
profile image
안준대(사투)
감사합니다

크랭크가 크나큰 재미를 준거 같습니다!!
12.06.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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