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은 안양천 합수부에 다녀 왔습니다.
서울을 떠난다는 압박에 지난날에 다니든 필드를 하나하나 다녀 볼까하고 마음먹고 오늘은 안양천 합수부에 다녀 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느즈막히 잠시 짬낚시로 물가에 나가보니 다른 배서분들이 벌써 선빵을 치고 계시네요.
다른 배서분이 지나간 뒤를 따라가면서 지져 봅니다. 한강배스는 저를 저버리지 않고 방금 다른분이 지지고 간자리에서 반가히 마중을 나와 줍니다.투두툭 입질을 확인후 슬랙라인을 감아들이고 훗셋 합니다.
어제것 보다 힘을 좀 더 쓰는것 같드니 랭딩후 제어보니 사이즈는 34cm가 나오네요.
어제것 보다 조금 큰 배스 오늘 저를 마중나와준 한마리의 배스입니다.
요것 한마리 잡고 마감후 철수를 했습니다.
며칠남지 않은 동안 그동안 추억이 스린 한강에 하나하나 드듬어 볼려구 합니다.
오늘 나와준 배스야 고맙다 배스야... 하며 입을 맞추고 다음에 또 보자하구 고이 보내주고 왔습니다.
내일은 또 어디로 갈지 추억을 드듬으며 또 가봐야 겠습니다.
오늘의 채비도 어제와 같은 채비로 잡았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저는 요즘 강가 쪽으로 패턴을 읽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하드베이트를 위주로 하는 저에게 웜계열을 쓰게 해주는 계시인듯 합니다.
이종호님 축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강을 버리기가 많이 아쉬우신 모양입니다..
그동안 정들었던 필드이니 이해는 가네요...허나 어쩝니까..남녁에 더 좋은 필드가 기다리는데...
3짜라도 빵은 정말 좋네요...한강배스도 어르신 보내기가 아쉬웠던 모양이네요...미운정이랄까...
손맛 축하드려요...
동방님 축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운정,,,
한강에 있는 다양한 어종을 등진다는 것이 그래도 내심 아쉬운 듯 하십니다만.. 남쪽에는 배스들이 왕창 쫄아 있습니다.
그 넘들 만나시는 데... 그 정도야~~ 아무튼, 한강에서 배스라.. 대단하십니다.
공주머슴님 감사합니다.
막상 떠난다 생각을 하니 다니든 필드를 다시 한번 보고 싶드군요.
대청배스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더군요
공산명월님 곧 오신다고 얘기했더니
지성아빠님 그러다가 안나오면 저는 어떻하라구요.
노력은 해 볼께요.
지방 배스들 줄서서 기다립니다.
어서 필드 좋은 남쪽으로 오세요
내 5월 7일 갑니다.조금만 기다리세요.
한강배스들과 미운정이 들으신듯합니다.
더 좋은 곳으로 가시니 아쉬워하지 마세요.
한강배스들이 "아직도 안가셨나?" 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