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어린이날 안동...

김인목(나도배서) 김인목(나도배서) 5403

0

13

2010년 5월 5일 어린이날.

청소년으로 스스로 성장한 애들과 집사람이

자유를 만끽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집에다 방치해 두고.

안동으로 달렸습니다.

지난 일요일 47센티미터의 끄리 한 마리만 보고 온 곳이 못내 아쉬워서.

달배님, 빤스도사님과 주진휴게소에 도착하여

초심님, 골드웜님, 라이트닝님과 라멱드시는 것을 믈끄러미 바라만 보다.

슬로프로 이동하여 배를 폅니다.

골드웜님과 라이트닝님은 트레일러로 후딱 띄운 후 부릉부릉 하더니 사라지고.

초심님도 승합차에서 콤비를 내려 세팅하고.

빤스도사님은 제 승합차 상단에서 배를 인출하고

저는 하단에서 빼냈습니다.

드디어 출발..

잉어골 맞은편 작은 직벽에서 잔바람에 떠밀려 가면서

카이젤로 공략

달배님 40급 잔챙이 한 수 합니다.

 

 

 

IMG_0302.jpg
...달배님의 잔챙이...


달배님을 휴대폰으로 사진 한 방 박아주고.

달배님 히트장소에 캐스팅.

저도 달배님보다 작은 사이즈로 마수걸이 합니다.

 

 

IMG_0303.jpg

...더 잔챙이...

 

그 뒤로 약은 입질에 챔질하지 않으려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챔질.

안동 최소 사이즈 기록합니다.

 

 

IMG_0306.jpg

...진짜 잔챙이...

 

직벽이 끝날 때 까지 입질이 없어

지난 주 골드웜님이 영역표시한 지역으로 이동.

달배님과 저 입질을 받고 챔질.

저는 잔챙이로 오인 방심하다 털려버리고.

달배님은 챔질과 동시에 라인이 터져버립니다.

그 놈들이 다시 입질해 주기를 바라면서 몇번이나 다시 공략해 보지만

반응이 없습니다.

허전한 마음을 뒤로하고

비석섬 가기 전에 좌측 연안지대와

비석섬 지나 좌측 직벽 돌무더기 지역으로 이동.

이곳의 작은 포켓 육초잠긴 자리에서 지긋하게 기다리면

입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IMG_0312.jpg

...빤스도사님의 잔챙이...

 

 

IMG_0310.jpg IMG_0316.jpg

...채색좋은 안동 잔챙이...

 

이후 12시즈음 절강 삼거리로 골드웜님 일행을 찾으로 가 봤으나..

어디도 보이지 않고 해서 먼저 철수합니다.

철수길에 순시선에 면허증 조사받고.

주진교로 돌아오기 위해

엔진 스로트를 풀 개방 부상을 시도하는 데.

이런 된장 부상이 되지 않습니다.

이제까지 바로 부상은 아니었으나 달배님이 포지션을 앞쪽으로 이동시키면 되었는 데.

아무리 이동하고 해도 되지 안더군요.

엔진이 갑자기 출력저하가 생긴건지 원...

틸팅각도도 조절해 보는 등

우여골절 끝에 부상.

또 부상되지 않을까 싶어서 쉬지않고 주진교에 도착.

달배님 내려놓고 혼자서 달려봅니다.

이건 뭐 포지션 이동 없이도 부상활주 쉽게 되네요.

그러니 엔진고장(이상)이라고 하기에는 뭣하고.

제몸무게에 태클을 빼고 50-60킬로그램이 오버되었을 경우 미묘한 차이로 부상활주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철수길에 부상불량으로 인한 찝찝함은 있었으나.

잔챙이 몇마리 보고 왔습니다.

배접고 정리하는 데 어디서 많이 본 카스타 한대가 후진으로

슬로프로 내려오더군요.

타피님과 어부인 무슨 바람쇠러 안동까지 왔다더군요.

손맛은 보았는지 궁금하네요.

이번주말에는 게임이 있다는 데...

그래도 안동으로 함 달려줘야 예의가 아니겠나 싶습니다.^^
??

공유스크랩
13

먼곳까지 가서 잔챙이만 구경하고 오셨네요.

 

나도배서님..  너무 무거워서 보트가 부상되지 않는거 아입니까...emoticon

10.05.06. 15:43
profile image

부상 잘 안되는건 순전히 나도배서님 몸무게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emoticon

 

보트의 길이가 조금 짧은것이 마음에 걸리긴합니다만,

잘 조합을 맞춰보시면 부상은 틀림없이 잘 될겁니다.

바닥에 용골이 있고, 딱딱한 FRP몸체의 콤비자나요.

 

저희가 머물럿던 곳은 절강삼거리에서 기사 계곡동 쪽으로 크게 좌회전 돌자마자 좌측 직벽입니다.

12시 30분에 모여서 밥먹었었죠.

조금 일찍 다녀가신듯 해요.

 

다음에도 우연을 가장해서 또 뵙기로 해요.

 

다다음주면 또 들어갈듯 한데요.

이제는 새벽 피딩타임을 봐야할겁니다.

최대한 일찍 들어가서 탑워터 쳐봐야죠.

 

 

10.05.06. 16:05
profile image

역시..  여기도 부상문제가!!  손맛 축하드립니다. 안동은 이제 한번 가줘야 하는데..  주말인지라.. 아쉽습니다.

10.05.06. 16:37
profile image

부상문제 안되면 정말 스트레스지요

그래서 삼광이는 내일 다시 부상 테스트하러 갑니다.

오일 조합 비율을 낮추고 그리고 혹시 몰라 티코용 밧데리도 하나 준비했습니다.

이것도 안되면 그날 그냥 가이드 띠고 밧데리도 띠고 할랍니다

 

나도배서님 안동대꾸리 축하드립니다.

10.05.06. 16:42
profile image

역시! 안동호 배스님들은 때깔도 곱고! 덩치도 정말 왕큰이입니다.

안동호 관련 조행기를 볼 때마다 안동호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도 가까운 곳만 찾게 됩니다.

달력에 표시를 해두어야겠습니다.

'이날 출조는 무조건 안동호로...' 라고 말이죠.

안동호의 왕큰이 배스님들의 굵직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5.06. 19:07

"청소년으로 스스로 성장한 애들"

참 감동적인 말씀이십니다.

우리 아들녀석도 그렇게 자라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지금도 옆에서 칼싸움 하자고 졸라대는데 아주 미치겠습니다.emoticonemoticon

10.05.06. 19:59
profile image

안동잔챙이 잡으로 안동 한번 가봐야 겠네요..

 

잔챙이지만emoticon.... 손맛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5.06. 20:34

그날 아마 오전에 잉어골 초입에서  제가 추월했던분이 아닌가요?

인사드렸어야 하는데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10.05.06. 20:37

토요일 안동가는데...미리 침 다놓으면 어떻합니까??

 

그날 꽝맞으면 나도배서님 책임도 큽니다.emoticon

10.05.06. 21:3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2010년 5월5일 다마배스 고행기(서산 고풍지)
    정말 조행기는 오랫만에 써보는군요. 그만큼 낚시를 가까이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겠죠. 나름 정신없는 하지만 의미있는 날들을 보냈습니다. 중전의 임신중 복막염으로 인한 수술..........하지만 산모와 아기 모두 잘 견뎌냈습니다. 서산 시내권에서 조금 더 시골로 이사...
  • 3일,5일,6일 밸리 짬조행입니다.
    안녕하세요.. 혼자 배펴기가 좀 힘들어 밸리를 차에 실었습니다... 뭐 가방하나면 끝이죠. 3일 오전에 하빈지에 도착해보니 바람이 좀 붑니다... 밸리는 바람불면 죽음입니다... 그러나 왔으니 펴야죠. 스피너베이트에 첫캐스팅에 하빈지표 배스가 올라오네요... 10마리...
  • 해창만에서 농어를...
    안동을 가려다가 한마리보다는 잔챙이라도 실컷 잡고자 하는 마음에 해창만으로 달립니다..갈때마다 나에게 잊을수 없는 기억을 꼭 하나씩 만들어주는 해창만.... 역시나 이번에도 그 기대치에 부응을 해 주는군요.... 일단은 효자 노릇을 한 까망 버지젯입니다. 수초가 ...
  • 안동댐 뚜벅이,,,
    ??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 어제 어린이날 낚시미끼님,창덕씨 저랑 3명이서,,,, 오 전 10시가 넘어서 안동댐으로 출발합니다. 안동댐으로 가다가 장터국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안동댐 수멜포인트를 좀 덜 가서 있는 지류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작년에 보다 수위...
  • ...어린이날 안동...
    2010년 5월 5일 어린이날. 청소년으로 스스로 성장한 애들과 집사람이 자유를 만끽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집에다 방치해 두고. 안동으로 달렸습니다. 지난 일요일 47센티미터의 끄리 한 마리만 보고 온 곳이 못내 아쉬워서. 달배님, 빤스도사님과 주진휴게소에 도...
  • 오랜만에 제대로 느낀 손맛 (청도 일대..)
    지난주와 지지난주 청도 일대 탐방조행기를 이제서야 올립니다. 고평교, 소라교, 하수종말 처리장, 고속도로 다리 밑, 월곡, 도깨비 한의원. 대체적으로 영 신통치 않았습니다. 도깨비 한의원 근처.. 일단 필드 분위기가 그슥하니 좋은데, 낚시하는분은 아무도 안계시더...
  • [바다루어] 발키리 진수식겸 1박2일 섬 여행..
    올해 배스낚시는 한 4~5번 다녀 온듯합니다만.. 주로 초보님들과 동행하면서 이것저것 요령을 가르치고는.. 제 낚시는 못한듯 합니다. 올해 1월 정도에 뽑아 놓고 엔진만 장착후에 그냥 쳐박아 뒀던 발키리 녀석.. 금요일날 드디어 보트 등록이 마무리 됬습니다. 테스트...
  • [하빈지] 5월 3일 조행.. 바람 태풍..
    하빈지에서 5짜를 잡아야 안갈텐데..??? 5짜는 아무리 가도 나오질 않는군요. 자주 오라고?? 5짜가 안나오는 건지~~~~!!! 아무튼, 일전 다녀왔습니다. 바람이 장난아니더군요. 수초도 장난아닙니다. 현재 배를 펴는 소풍때 장소.. 버드나무 큰 거 있는 곳 골창은 수초가 ...
  • 5月 5日 안동호
    김경훈(mama) 조회 464410.05.06.01:58
    올해는 모임으로 하빈지를 간 것을 제외하면 댐과 강만 다닌 것 같아 오늘은 소규모 저수지나 천으로 가자고 피에로와 상의를 했었는데.. 이 계획은 일요일로 미루고 오늘 가지 않으면 경기등등 때문에 당분간 안동은 가지 못할 것 같아서 다시 안동으로 달려 봅니다. 7...
  • 100505 안동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조회 542010.05.05.23:36
    어린이날, 애들이 좀 크니깐 어린이날이 되어도 아빠가 별로 필요없어집니다. 초등5학년인 작은녀석은 휴대폰 사준댔더니 좋아서 넘어가네요. 이번 조행은 늘 함께 움직이는 라이트닝님의 인프라콤비T2를 타고 움직이기로 합니다. 이미 여러달전부터 트레일러 등록문제로...
  • 20100505 군위 위천
    안녕하세요. 배스에미친남자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평일에 휴일이라 전 날 부모님께 다녀왔습니다. 골드웜네 가족여러분께서도 꿀맛 같은 휴일 행복하게 알차게 보내셨는지요. 전 날 저녁 부모님과 맛있는 저녁도 먹고 담소를 나누다 늦게 잠이 들었습니다. AM.10:00 늦...
  • 5짜와 꽝..
    구경태(Moon Bass) 구경태(Moon Bass) 조회 554510.05.04.17:27
    안녕하세요 문배스입니다.. 4월 30일 오후 새로 영입한 보트(중고구입했습니다) 테스트겸 짬낚시로 그동안 업무관계로 오가다 봐둔 영천 우천교로 갔습니다 코댐XT220 괜찬네요 정상 200B보다 안정감이나 공간이나 맘에듭니다... 홀로 낚시에는 부족함이 없는 듯합니다. ...
  • 몬스터지그 따라하기
    출강갔다 돌아오는 길에 산호낚시에 들렀다가 눈에 띄는 도래추가 있어서 몇개 구입해옵니다. 바로 몬스터지그를 만들기 위함인데요. 일단 범이님(박재범프로) 블로그 링크 한번 보시고 오세요. * http://blog.naver.com/members7/80106524798 제작 방법은 워낙에 간단하...
  • [달창지] 5월1일 달창은 조용했다.
    안녕하세요 -히트 입니다. 5월 1일 대마왕님과 왁스님 진덕님 닥스님과 달창으로 달립니다. 새벽 5시경 현풍 ic 에서 접선 후 달창 도착하니... 바람이 심상치 않습니다. 역시나 달창은 바람이 많다고 하더니.. 오늘 하루도 힘든 하루가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기온...
  • 20100502 신동지&하빈지&단산지
    안녕하세요. 배스에미친남자입니다. 올해들어 정말 따스한 하루가 된 듯합니다. 골드웜네 가족여러분께서도 따스한 하루를 보내셨습니까. 토요일 저녁 친구들과 연락하여 일요일 출조를 약속 잡았습니다. 일찍 잘려는 찰나, 친구가 맛난 삼겹살을 산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 100502 안동, 주말2연전의 마무리
    ??1편 조행기에서 밝혔듯이 올해들어 나름대로 풍성한 조과인 8마리로 잘 마무리하고 집으려 향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슬쩍 중전마마님께 내일 가도 되겠냐 물어봅니다. 잠시 머뭇하더니 또 가라는군요. 이런 횡재가! 집에 돌아오자마자 밧데리충전해놓고 조신하게...
  • 2010.05.01. 바람터진 고삼지 조행(with 고에몬님)
    일시 : 2010년 05월 01일 09:00~ 18:00 날씨 : 화창한 봄날, 서~서남풍 의 강풍 장소 : 고삼저수지 양촌좌대 부근 보팅 표층 수온 : 11~12 °C 장비 : 비고레 64L + 트윈파워 1000S + 요즈리 하이브리드 6LB 닉스 66M + 메타늄MG + SUPER GT-R 14LB 힛트루어 : 비프리즈 7...
  • 달창....대꾸리포획 실폐...도동폐허...(2010.5.1~5.2)
    안녕하십니까...초짜 동방입니다.. 토요일 회사에 교육이 있어 끝나는대로 오후에 바로 달창으로 달려봅니다.. 날씨는 화창하고 바람도 없고...예감이 아주 좋습니다.. 도착하니 히트님+1님,진덕님께서 계시더군요..간단히 인사를 나누어 봅니다..인수아빠님께서도 와계...
  • 알자리를 노려라
    안녕하십니까? 현혜사랑입니다. 개인적으로 Spawning Season참어렵더라고요. 변변한 조과가 없어 망설이다가. 시즈널패턴을 기록하기 위해서 조행기 남깁니다. ● 2010년 4월25일 신제지 조행 -. 일시 : 4월25일 (음력 3월12일) 오전 7시~9시 -. 장소 : 문천지, 신제지 -....
  • 5月 2日 안동 꾹꾹이
    김경훈(mama) 조회 559510.05.03.01:06
    이번에는 안동입니다. 4월은 대청에서 주구장창 5월의 시작은 안동으로가이드만으로 잉어골 작년 가을에 한 번 가보고 안동은 처음입니다. 그래도 일단 배를 밀어 넣습니다. 주진교휴게소에서 식사후 김밥을 사면서 안동이 대충 어찌돌아 가는지 여쭈어 보니비석섬 상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