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브라보 펌프를 살짝이 열어보았습니다.

   일전...   그냥저냥 쓰고 있던 수퍼브라보~~!!!    그런데 작년 11월경 바람을 넣는데 저압은 되는데...

 고압으로 넘어가질 못하고..  계속 저압으로 돌더군요. 아하~~??   이상하구나.  고장인가보다...

   결국 구입처인 코 x 마린으로 배송....  선불로 보내는게 맞는거 같아 선불로 보내드렸습니다.

 수리부탁을 드렸더니 저희쪽에선 할 수 없고 수입하는 업체로 보내서 수리해서 그쪽에서 바로 보내는 방법으로 하신다네요.

  이렇게 흐른 시간은 대략 1달 반..  몇번의 확인전화와 문자~~!  그러나 매번 그렇게 그렇게 넘어가버리는 코 x!!!!

  결국 대략 2달 가까운 1월의 말~~!!   전화가 한통오네요. "안녕하세요. 펌프 수리 보내셨네요.. 금방 수리해서 보내드릴게요."하며

 전화가 짧게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는 잠시 후~~   " 아까 전화했던 사람입니다. 단종된 제품이라 수리가 안됩니다.  어떻게 ??

 다시 보내드려요?  아니면 새로 구입하실 건가요??"   " 일단 다시 보내주세요~!" 하며 전화는 마무리~~!!

  그렇담 결국..  포장을 약 2달가량 방치하다 전화후 금방 뜯어 봤다는 얘기~!!  에휴........... 

 뭐 결국 엊그제인가..  1월 끝나기 전날인가 펌프를 다시 받았습니다. 일단 뜯어보기로 했습니다.

  사진상의 빨간 곳에 위치한 네개의 나사만 풀어내면 뚜껑이 식~~~  열립니다. 우측아래 주입구땜시 뒤쪽을 들어서 연 후

 앞쪽으로 당기는 식으로하면 쉽게 분리가 되더군요.

   열면 별거 없습니다. DC 모터가 2개 들어있습니다. 사진상에 보이는 놈은 고압으로 바람을 넣을 때 동작하는 놈입니다.

 그리고, 또하나는 좌축에 검정 뚜겅으로 보이는 녀석 아래에 위치하게 됩니다. 일반 시중에 파는 옥션표 펌프생각하시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빨간 원 안에 있는 스위치입니다.  이것이 고압으로 변경하게 하는 기술인 겁니다.

    어찌보면 참 허접스러운데..   잘 만들어 놓은 거 같기도하고 참 옛스럽습니다.

   전원을 연결후에 스타트하니..  잘 돌아가더군요. 그리고 조기 있는 녀석을 손으로 딸깍딸깍하니 고압이 돌더군요.

  음.. 그렇다면 아무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생각되어 뚜껑을 덮어야죠..   뭐..   그렇다는 겁니다.

    부품들 보면 코일같은 놈 2개와..   콘덴서 하나.. 그리고, 압조절하는 다이얼..   스위치 3개와 모터 2개~!! 이정도네요.

   이것은 위쪽 고압변경하는 스위치의 반대편입니다. 조것이 저압일 때 바람을 주입하다가 더이상 못 밀어넣게 되면

  압에 밀려서 뒤로 제쳐지면서 스위치를 누르게 되고..  고압 모드로 변신~~!!   피스톤이 움직이더군요.

   일단, 저와 같은 증상이셨던 분들은 뚜껑 열고서 빨간 원 부분을 부드럽게 만들어주시면 될 듯~~  합니다.

  뭐...  그냥 저냥 쓸려는데..   참 거슥하네요. 제가 물건을 좀 막 쓰는 경향이 없지나마 있습니다만, 15분이상 돌린 적도 없고

 조심 조심한다고 했는데..  참 탈도 많고 그렇네요. 일전 한번 수리한 경력이 있는 놈이네요. 이 놈은!!

  일단, 돌기만 한다면 도전 한번 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