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코타 V2 페달스위치 청소 및 호작질?
민코타 파워드라이브 V2를 사용하는데... 요게 자꾸 직진시에 문제가 있어서 지난 장성/달창 보팅 중에 두번이나 손을 봐가면서 낚시를 했었네요.
오늘 오후에 분해해서 소지도 좀 하고, 생각난 걸음에 배선 길이도 확 줄여버렸습니다. 배선이 길어 넘 거추장스러웠거든요~
기판을 보니 판스프링 구조로 된 접점인데, 기판 위로 필름을 전체적으로 덮어서 방수?가 되는 구조네요.
직진을 자주 쓰니 아무래도 이부분의 판스프링 접점판이 살짝 펴진 듯...
필름 벗겨내고, 판스링 접점을 새로 옴폭하게 모양을 원래대로 복원하고, 스카치 테잎으로 세겹을 발라서 물이 스며들지 않게 다시금 조종하고, 조립후 눌르면서 테스트기로 찍어보니 접점이 잘 작동하는군요~
열선실리콘으로 배선 납땜 되어진 부분을 방수 처리를 깔끔하게 해둔게 믿음직 스럽기까지 합니다.
새로 배선을 까서 납땜을 한 모습~
물론 저기 보이는 지저분한 구리스 등은 다 닦아내고, 새로 구리스 도포해서 덮었습니다.
그리고, 새로 납땜한 부분도 열선실리콘으로 다시 덮었구요~
배선이 짧아져서 번거롭던 부분이 말끔이 해소되었네요~
이제 필드에서 기분좋게 사용할 수 있을 듯~
발만 얹어도 작동하네요...
민코타 무선풋 다 좋은데 저 발판이 늘 에러라고 하더군요.
딱봐도 잘 작동할것같은 그림이 나옵니다.
상쾌한 기분이 들겠는걸요.
저 발판이 늘 에러라고 하더군요.
구조도 간단하고, 방수 등의 문제도 말끔히 해둔건 다 좋은데, 사용하다 모래알갱이 등이 끼어도 잘 안먹히는 문제가 있네요.
그리고, 지금처럼 오래 사용하다 판스프링 접점이 잘 안먹히는 문제도 생기구요.
소형 마이크로 스위치를 응용해서 만들어두면 이러한 문제가 완전 해결될꺼 같아보이던데...
이번에 그렇게 개조해버릴까 하다가 방수문제가 걸려서 그냥 원래대로 복구시켰습니다.
1-2년에 한두번 손봐주면서 쓰는 것도 괜찮으니까...
다만 모래 등으로 지저분해 보이면 세차장 같은데 가서 에어건으로 시원하게 불어내는게 좋을꺼 같네요~
선이 많이 남기는 하죠...
고놈 땜시롱 판이 맨날 돌아서 찍찍이 붙이곤 하는데..
싹둑 자르실 줄이야..
아주 굳 아이디어 입니다요
싹둑 자르실 줄이야..
번거로운건 질색인 성격인지라...
배태워줘유~~ ㅎ
헐~
좋은 FRP보트 가진이가 한번 태워준다는 말은 않고... 고무보트를 태워달라하니 어의 상실이요~
우와~~ 저는 절대 못하는 건데요..
손재주는 정말 좋으신거 같습니다~~~
코드 길이를 확 자르고 싶으면 언제든지 내게 오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