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찌 이런 일이...
오늘 축구 한일전 후반전이라도 시청하고자 상무님을 피해 집으로 왔습니다.
집 도착시간 20시25분쯤 옷을 갈아 입고자 즐거운 마음으로 내방문을 여는 순간...
어라 구명조끼가 왜저리 뚱뚱하지?
의문도 잠깐 순간 얼어버렸습니다.
누군가가 터트려 버린 구명조끼...
그때 큰딸이 방문을 열고 들어와서 하는 말...
"아빠 줄당기니 펑하고 뚱뚱해져 버렸어"
"너무 재미있어!"
큰딸의 웃는 모습에 그냥 울며 돌아서야만 했습니다.
문의드립니다.
가스만 교환 가능한건지요?
정보 감사합니다...
어이쿠 이런~! 돈 벌으셨네요~ 씨울프 제품 같은데.... 자사 홈페이지 에서 가스 키트 별도 판매 하는걸로 압니다
키트 주문하려고 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하하. 따님께서 재미있는 장난을 치신 듯 합니다.
따님의 웃음을 보신 것이 얼마나 큰 값진 선물이겠습니까.
가스는 구입하시고, 따님에게 다가가 '하하하' 크게 한번 웃어주심이 어떠신가요?
웃는게 웃는게 아닙니다.
속으로 울고 있습니다....
하하 그런거 가지고멀.....전 띨래미한데 눈이 찔러서 1년가까이 병원신세...잘 안나낫는군요
딸인데 고소 할수도 엄꼬......
허탕조사님 보다 낳은 경우군요.
위로 감사합니다.
불량품은 아니네요??
가스 빵빵 좋아여...
자동이시면 격발기도 함께~ 수동이셨다면 이참에 자동으로 만들어 달라고 의뢰를 하심이~
여튼 불량품은 아니다 라는것에 한표 보탭니다 ..
도도님 자동입니다.
불량품이 아니라는데 위안을 삼겠습니다.
음.... 교환후 잘 숨겨 노셔야 할 듯
우리 딸들은 숨겨놓으면 호기심에 찾아서 가지고 놀기 때문에 그냥 방치하면 관심을 안가져여.
아이쿠 이런,...아직 물에 들어가 터트려 보지도 않은 구명복을....이를 어찌 합니까...
전 날더워도 그냥 낚시 조끼가 낳습니다...터질일 없고 물에 잘뜨고....뭐 여름에 죽을 맛이긴 합니다만....
삼광님께서도 잘 입고 다니시더라구요...
동방님 조끼도 있는데 캐스팅시 불편함과 가장 나쁜점은 더 뚱뚱해 보인다는...
본래 아이들의 마음이 천성이라 그런가 봅니다
천하를 다 준다하여도 바꿀수 없는 아이있데 그것 쯤이야 웃어야죠
딸아이가 솔직해서 좋네요
저도 그런 딸 하나있으면 좋겠어요
아빠 낚시대만 고장네는 딸
구명쪽기 빵구내는 귀여운 딸
잠잘때 아빠얼굴에 낙서하는 딸
늘 아빠 옆에서 잔소리하는 딸
겉으로는 웃고 말았지만 속으로는 울었습니다...
사실 구명벨트 정상적인 작동을 할까 한번씩 의문이 생깁니다. 정작 필요할때 제대로 작동이 될지...?
이참에 정상 작동된다는 증명이 되었으니 믿고 사용하시면 되겠네요?
정상 작동에 위안을 삼아야겟습니다.
저도 가스 들어가면 얼마나 부풀어 오르는지 궁금 했는데
덕분에 궁금증이 싹 해결되었네요
물에 빠져도 끄덕 없겠습니다
어찌 분위기가 마루타가 된듯한 기분이라는....
따님이 많은 분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신 듯 합니다...
가스캡슐이 CO2로 알고있는데 자전거 타이어에 사용하는 캡슐과 호환이 된다면 옥션같은데 보면 개당 5000원 정도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6g 짜리로 나오는데 대마왕님 구명조끼는 20g용 인듯합니다만 확인해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문배스님 안녕하세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씨울프 자동구명조끼를 갖고있습니다..
혹, 자동식이시면 습기에 정말 조심하시길.. 우중 낚시 끝내고 무심코 차에 던져 넣은 구명조끼...
다음 날 차 문을 열어보면 ...빵빵해져 있더군요.. 수건으로 물기 잘 닦아내시고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자동 입니다.
습기에 정말 약한듯 합니다.
음.. 한건 해주셨네요. 그래도 정상 동작 확인하셨으니!! 샘샘이라 생각하세요~~
샘샘....아놔...
행복해 보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