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배스 유람 다녀 왔읍니다.

안녕 하십니까.

부부배스 나들이 다녀 왔읍니다. 사실은 올해 칠순을 맞아 애들이 여행좀 다녀 오라고  여비를  주기에 어디를 갈까 생각 하다가

별난 여행을 해보고 싶어 엿날 배고파 가며 고생하고 지내던 군생활이 생각 나서 집사람에게 이야기 하니 고맙게도 승낙을

해주네요.

그래서 5월23일 부터 29일 까지 일주일간  강원도 화천 지방( 군생활을 화천 다목리  오음리에서 햇음)을 둘러보고 최 북단에 있는

파라호에서 낚시 한번 해보려고 했읍니다. 그런데 23일 첫날 부터 비가 내려서 출발 하지 못하고 월요일 아침에 출발을 합니다.

그런데 문경 못가서 비가 다시오기 시작하네요.

비를 맞으며 북쪽 강원도 강행군을 합니다. 오후 2시가 넘어서야 원주에 도착 하게 되드군요.시간상으로 더 갈수 있었으나 비를 맞고

나니 추워서 더이상 무리라 싶어 모텔에 투숙 하여 따뜻한 물에 몸을 녹이고 내일 일기예보로는영동 지방에 비가 더 많이 내린다는 뉴스를 접하고 나서 궤도 수정을 합니다.  막내 외삼촌 께서 아직 영월 조용한 곳에서 생활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문안 드리고 점심

 식사라도 하려고 생각 하고 원주에서 일박을 합니다.

이튼날 아침에 비는 오지 않으나 언제라도 비가 내릴 기세입니다.영월 내려오는 길목에 선암 마을에 들려 한반도 지형을 구경 하고

나서 선암 마을로 내려가  물가에서 스푼달아 몇번 캐스팅 하지도 않았는데 비가 또다시 퍼붓기 시작 하여 비를 맞으며 영월에

도착 하여 외삼촌께 전화 드리니  외삼촌께서 서울 나드리 가시고 안계시네요.

할수 없이 영월 역 앞식당에서 따뜬한 다슬기탕으로 몸을 녹이고.동강을 따라 내려오며 낚시 할만곳을 찾아보았으나 수위가 만히

늘어서 할만한곳을 찾지 못하고 고씨 동굴까지 오게 되였네요. 이;곳 도 몇차려 왔던 곳이라 입구 까지 가서 사진만 몇장 찍고

하류쪽 (단양. 봉화 분기점) 에 몇분이 낚시 하는 곳이 있어 들려서 낚시대 챙겨 몇번 캐스팅 하지 않아 비가 내립니다.

오후 들어서니 날씨도 추워지기 시작 하고 하여 봉화로 기수를 돌립니다.봉화에서 일박 하고 아침을 맞으니 날씨는 쌀쌀하나

비가 오지 않아  청량산으로 발길을 돌려 봄니다. 저히 부부 다 다리가 좋지 안은 관계로 청령사 본절에만 올라 가서 약차 한잔

마시고  내려와서 다음 행선지 안동으로 달려 갑니다.

안동에서 일박 하고 오전 7시에 안동땜 왕겅 셋뜨장 부근에서 한시간 동안 낚시 하였으나 입질 받지 못하고 안동 땜에서

낚시 한번 햇다는 자부심만 안고 대구로 귀향 하다가 군위 위천 이름 모를 다리위에서 배스 손맞 보고 오후에 대구로 귀향

하였읍니다.

결국 이번 여행은 비로 인하여 반쪽짜리 여행 하고 왔읍니다.

그리고 골드훅님 사진 많이 찍어 와서 구경 시켜 달라 하셨는데 이역시 비 때문에 몇장 얻지 못하였읍니다.

주말이 다 되였네요 모두 즐거운 주말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