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돌의 평면유지
'준비하는 과정도 낚시다' 라고 누가 이야기했습니다.
루어를 자작 혹은 튜닝해보거나 하는 것
태클들을 닦고 기름칠 해두는것,
보트정비해두는 것 등등
요즘은 거기에 하나가 더 늘어서 회칼갈아두는것이 일종에 취미생활이 되버렸네요.
회칼 가는 김에 부엌칼도 갈아주면 좋아라 합니다.
회칼은 얼마나 좋은 것을 쓰느냐보다는
얼마나 잘 갈아주는가가 중요한데요.
전엔 1000번 숫돌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1000번 숫돌로 가볍게 날잡고, 4000번 숫돌로 마무리해줍니다.
숫돌의 관리가 정말로 중요한데
특히 평면유지하는 방법...
연필로 그림그리기 아주 훌륭하네요.
아래 영상 30초부근 부터 확인
숫돌을 평면유지하는 방법은
평면유지 전용 숫돌을 구입하거나
한단계 낮은 숫돌로 서로 부비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고기를 좀 잡아야 회칼솜씨를 뽐내 볼텐데
아직 2-3주는 더 기다려야 개시를 하겠네요.
올해는 물 맑은데서 잡은 배스도 한번 손질해볼까 합니다.
예전에 직원이였지만, 정육계통 일 잠깐했지만, 칼가는법 보다 부위구별해서 판매하는것에 중점을 두더군요.
해서 정작 기본이다 시피한 칼가는거, 청소하는것은 사수를 누굴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결과를 나타냇습니다.
칼가는 영상보니 무늬만 기술자인 제 모습이 비춰지는거 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포떠서 양념구이하는것본적도 있고요
제가 대패나 끌 같은걸 다루는 직업이어서요,,,, 예전 선배들은(목형 하시던분들은...) 숫돌 바루는데 아스팔트를 이용 했다고 합니다 물 부어가면서 문지르면 어느정도 잡혔다고 해요 요즘은 평면정반(돌로된)이 많아서 정반에 80번 이하의 사포를 놓고 물 부으면서 문질러서 바로 잡습니다
4천방은 워낙 부드러워서
낮은번호 숫돌로 갈거나 전용 숫돌쓰거나 하는게 안전한거 같습니다.
저도 요즘 그냥 호기심에 데바 하나, 야나기바 하나 면잡이하는 중인데 이거 만만치가 않습니다.
아무리 해도 면은 안잡히고 비싼 숫돌들만 사라져가니....
저는 건물공사장에서 화강암판돌 하나 주워와서 150방 사포깔고 숫돌 평면잡는데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