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평택호] 고마우신 분들.
일요일 비는 내리지만 오후에 그친다는 일기 예보를 믿고 평택 길음리 슬로프로 갔습니다.
오늘 무슨 대회를 하는지 많은 트레일러들이 보입니다.
번잡하고 그래서 길음리 하류쪽 슬로프에서 배를 펴고나서 낚시대를 가지러 간사이에 뭔가 기분이 이상합니다.
앗.. 뒤를 돌아보니 제 배가 상류로 떠밀려가고 있습니다.
할 수없이 반입수 하여 건지려 하였지면..이러다 큰일나지 싶더라고요...구명조끼도 배위에 있는데..
잠시 번뜩이는 생각이 루어를 달아 끌면되겠다 싶었는데 이미 너무 멀리 가버렸습니다.
다시 슬로프쪽으로 돌아와 보니 저기 멀리서 골드디오를 타고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있는힘것 소리질러 저의 위치를 알리고....제 배가 떠내려 가는 방향을 가르켰더니..
정말 고맙게도 ...배를 끌어다 주십니다.
이글을 통해서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올해 봄에 대청댐에서 도움을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오스퍼 프랙티스때문에 강원도에서 오신분이라든데
참 고마웠습니다
언젠가 남들한테 저도 이런도움을 줘야 겠다는 셍각이 들더군요
10.06.29.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