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눈이 가는...그리고 농어장비 문의??
상주 영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된지 몇년이 지났지만
이때까진 아직 배스 + 송어에 주 관심이 되어 있다보니 바다쪽은 눈길은 커녕 관심도 없었드랬죠.
게다가 문경에 송어터까지 있다보니 더욱어 송어에 집중하고 있었던 시기이기도 했지요
요 근래 상주 영천간 고속도로를 통해 영덕을 거쳐 울진, 삼척, 강릉, 양양 까지 바람도 쐴겸
살살 다녀보니 그리 먼거리가 아니란게 느껴져
' 다녀올만 하겠는데? '
란 생각이 들어 얼마전 튜블러 타입 볼락대 하나와 볼락 아징에 쓸 1000ssspg릴 하나
구매 후 영덕에 살포시 낮볼락을 다녀왔다가 눈탱이 제대로 맞았드랬죠
볼락도 좋지만 이왕 바다 즐겨볼거 제대로 해보자란 생각에 농어대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울진권까지 무늬오징어도 올라온다는 소식을 들어서
에깅도 욕심내보려고 합니다.
에깅대는 832ml 에기 4.0호까지 가능한 녀석이 한대 있고
릴도 다이와 2506사이즈 합사 1호 감아놓은 녀석이 있어서
이대로 그냥 오징어 잡이에 사용하면 되지만
저 에깅대로 농어까지 가능할꺼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고민이 됩니다.
울진 ~ 포항 요 구간 사이를 아무래도 다닐거 같은데
9피트 농어대에 3000번 or 4000릴에 1.5합사로
하나를 셋팅을 해놓을지....
채비는 미노우 20그램 내외로 싱킹과 플로팅 준비하면 될거 같고
농어대로 바닥 낚시할 다운샷과 그헤드 1/2oz 정도 간략하게 챙겨놓으면 될거 같은데
더 필요한게 있을지요??
P s : 농어대에 욕심을 갖는 또 다른 이유
양양 남대천에 연어가 소상한다는 소식을 접한 후 2년 전 부터 포인트 물색과 낚시 가능 구역을 탐색차 추석지나
양양 방문을 했었습니다.
작년엔 배스용 6' 9" 허용루어 무게 3/8oz 루어대로 스푼으로 도전 겸 구경차 갔다가
플라이도 연어글 거는걸 목격하였는데 랜딩시 로드가 댕강 부러지더군요
얼핏 봐도 투핸드 타입의 10번 로드였던거 같은데 버티지 못하고 부러질 정도면
아무래도 루어로 도전 할라믄 못해도 농어대 정도는 되어야 할거 같아서 그럽니다.
올해도 연어 도전 하러 갈 생각 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