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에서 꽝친 날... 그리고, 배아픈 5짜
작년부터 배스낚시 다시하게 되면서, 조행을 다닌 이후로 꽝친날이 다섯손가락에 들지 않는데... 오늘 퇴근하고 들린 금호강서 꽝치고 말았네요.
같이 간 뉴마르샤님(사무실 부하 직원)은 4짜 한마리랑 5짜 한마리를 걸었습니다... 요즘 어복을 달고 다니는군요...
저는 오늘 입질이라고는 받아보질 못했네요...
도대체 이유가 뭔지 알수가 없네요... 액션의 차이인가?
무태교에서 산격대교 방향으로 U턴해서 금호강으로 내려가서 던졌습니다. 퇴근길 자주 가는 포인트이기도 하지요.
오늘은 날파리/하루살이가 극성맞아서 1시간 30분 가량 던지다가 철수했습니다.
사진기를 집에두고 와서 휴대폰으로 찍었더니만 사진이 별로네요. 그래도 간만에 금호강 5짜라 올려봅니다...
간당 간당하게 5짜인데... 빵이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뉴마르샤님과 5짜~!
해질녘의 무태교...
워..대단하시네요..5자..
얼릉 골드웜네 가입시키세요
가입은 되어있는데... 늘 제가 가자고해야만 낚시하러 가는 스타일인지라...
그런데 이상하게 꼭 낚시가자고 한 사람(저)보다 조과가 더 좋아요...
같이 다니면 맨날 염장 질린다는...
우와~ 짬낚시에 5짜라!!!!
어복이 아니라 실력이 아니온지요???
축하드립니다.
어복이 아니라 실력이 아니온지요???
맞습니다. 어복이 아니라 실력이 좋아서 더 염장 질립니다...
대구 본가 앞 놀이터네요~
무태교 아래는 릴 장박꾼이 많이 있죠~ 그 사이 사이를 공략하면 대박 확률이 높습니다~
본가에 가면 꼭!!! 가는 곳이죠~
아주 느리던지... 아주 빠르던지 특이한 패턴을 한번 구사해보세요~
아주 느리던지... 아주 빠르던지 특이한 패턴을 한번 구사해보세요~
느리게 또는 빠르게, 스톱 앤 고... 이것 저것 다해보았는데 안되네요...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잡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뉴 마르샤님이 좀더 잘 생긴것 같습니다..
뉴 마르샤님이 좀더 잘 생긴것 같습니다..
음... 그래서 제가 배스마루님보다 많이 잡는가 봅니다...?
이런.....
더운 여름 개미처럼 열심히 일했으니 가을에는 낙수도 좀 하시고 해야 할텐데...
이곳에 오짜가 숨어 있었군요
금호강이 주무대인데 이곳에선 아직 한번도 캐스팅을 못해봤네요.
밤에 자전거타고 산격대교밑에서 팔달교까지 가다가 보면
이곳에 꼭 한두분 낚시를 하고 계시더군요.
여기에 날파리들 특히 많습니다.
자전거 타고 가면 눈을 못뜰 정도지요.
덕분에 좋은 포인트 하나 추가합니다.
금호강 전체가 포인트이지요...
가끔 저렇게 생각지 못한 5짜를 획득하면 그날 집에가서 잠이 잘 온다는...
건너편쪽도 많이 던지구요... 선수촌아파트쪽이나 아니면 무태강변축구장에서 서변대교(북대구IC) 아래까지, 또는 노곡동 잠수교에서 노곡교까지도 많이들 던지시더군요.
금호강에 5짜 생존소식을 접하네요
파리소리 귓가에 앵앵 대면 신경쓰여서 낚시는 뒷전이 되던데요]
낚시 잠시하고 나니까 티셔츠가 온통 하루살이 투성이더군요...
제일로 안좋을 때가 날파리나 하루살이가 눈에 들어가는겁니다. 그러면 아주 짜증 지대로 납니다.
금호강에서 잡은 6짜 사진도 봤습니다. 강창교 부근이라고 하던데...
나중에 그쪽으로 한두번 다녀볼까 싶기도 합니다.
6짜 잡으면 당분간 낚시 쉽니다.
P.S: 얼라이먼트 보러간다 간다 하면서도 시간이 나지 않아서 아직도 못가고 있습니다...
어허....누차 말씀드리지만 5짜는 없습니다...
자세히 제어 보세요...49나올걸요....
안그래도 어제 제가 5짜 안된다고 우겼었는데...
재어보니 51 나오두만요...
한참을 웃고 갑니다
부정합니다...그럼 전 맨날 대박 나게요...
대구에 계시는 분들은 복 받으셨나 봅니다.
집앞에 강이 있으니 부럽네요.
늘상 하는 말이지만 대구는 정말이지 배스낚시하기엔 딱인거 같습니다.
공산명월님이 대구로 이사를 오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러면, 부부배스님과 가까운 곳으로 늘 같이 조행을 다니면 좋을꺼 같은데 말이죠... 어렵겠지요?
금호강 정말 좋은곳 입니다. 제가 처음 루어를 배우게 된곳이라 더욱 정이 가는 곳입니다. 가을쯤에는 이른 아침 피딩시간에 5짜가 자주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외국에 계시니 더더욱 금호강이 그리우시겠습니다?
네... 가끔 5짜도 잡고, 가물치, 끄리, 강준치, 꺽지, 쏘가리...
휴~ 종류가 얼마나 다양한지... 그러고보니 "모여라 꿈동산" 수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