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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첫 조행 면꽝이라 해야하나요...

임재승(어부임씨) 14년 전 4724

12시경 부시시 준비후에 집앞 안심교로 나섰습니다.

조사님들 몇분 계시던데 대부분 꽝인듯 표정들이 안좋으시더라구요..

혼자 웨이더 입고 이리저래 탐방중 다큰 토종 남생이와 면담좀 하였습니다..

열심히 일광욕 중인넘들 잡아와 5분정도 놀다가 보내주었어요~

뒤늦게 알았는데...이놈...멸종위기 2급에 천년기념물이네요..

베스요...?? 당연히 꽝이죠!!

훌치기 하시는분 몇분만 손맛 보신듯....80은 넘어보이는 잉어를 두세마리씩은 다들 달고 다니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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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준(ELF)

남생이가 뭐라던가요??

10.02.24. 19:04

임재승(어부임씨) 글쓴이

이병준(ELF)

아직 고기 없다고 집에 가래요...하하하

10.02.26. 03:24

이강수(도도/DoDo)

저늠 눈빛이 째려보는듯 한데요..

10.02.24. 20:50

임재승(어부임씨) 글쓴이

이강수(도도/DoDo)

따듯한 햇볕 하래서 낮잠자는데

깨워서 화났나보네요..

10.02.24. 20:56

김성곤(雲門)

남생이가 아니라 미국산 붉은 귀거북이같네요..

남생이는 모두 쟂빛입니다..몸색이..

그리고 남생이 요즘 거의 대도시근방에서는 보기 힘든 멸종위기종이라

천연기념물로 보호될 정도예요..

강가에서 만나는 저 넘들은 99.99% 붉은 귀거북이죠..

집에서 기르다가 강에 던져버린것...

10.02.25. 11:48

임재승(어부임씨) 글쓴이

김성곤(雲門)

등에 불룩 티어나온 길쭉한 혹 세개는

남생이 특징이래요~

요놈은...남생이 맞다네요

10.02.25. 15:18

김성곤(雲門)

임재승(어부임씨)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목의 줄무늬가 다른데...

10.02.25. 16:33

김도현(도깡)

김성곤(雲門)

음 태클걸자는 것은 아니구요 위키백과 찾아보다보니 붉은귀거시기는 귓부분이 뽈찌리하게 되어있군요

거시기는 아닌듯 합니다.

10.02.26. 00:47

임재승(어부임씨) 글쓴이

김성곤(雲門)

도대체 이 거북이 무엇이냐....

궁금증에 여기저기 뒤적여 보았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보석거북 입니다.

남생이가 아니군요..흑흑..

등에 깊은 용골이 세줄 나와있는것은 남생이와 같으나

배쪽의 색깔이 남생이는 짙은 흑색이라네요~

결론은...붉은귀 거북도, 남생이도 아닌

누군가 애완용으로 키우다 방생한 중국산 보석거북입니다!!하하

10.02.26. 03:22

김성곤(雲門)

임재승(어부임씨)

헉.. 드디어 미제거북에 이어서..중국거북까지....

하기야 남생이는.. 이제.. 수질오염과 환경파괴로 멸종위기이니

어디 외제거북때문이겟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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