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강좌 및 횐님들 뵈러 갑니다.
안녕하세요. 아름스레(박규범) 입니다.
낚시도 하고 싶고 뭔가 제대로 배우고도 싶고
횐님들도 뵙고 싶어 해서..
서울 북부에서 내려가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대구는 생전 처음 발을 딛는군요
그래서 지역도 첨뵙는 횐님들도 물론 서먹서먹 하겠지만
모두 좋은 분들이라고 이야기들 들어서
벌써 부터 싱숭생숭합니다.
아마도 출발은 금요일 저녁 10시경에나 출발하게 될듯 합니다.
새벽에 출발하자니.. 새벽 3시반에 일어나서 4시경에는 출발해야
8시까지 닿을 수 있을것 같은데..
도저히 자신이 없어 일마치고 바로 출발하여
근처에 도착 후 차에서 잠을 지새우려 합니다.
그런데 잠이 올지가 의문입니다.
하여 야밤에 낚시 할만한 곳을 문의 드려볼참인데...
단순한 지역이 아닌 야밤에 뵈는 것도 없고 알지도 못하다보니..
베스가 절 낚던 제가 베스를 낚던 걍 한 장소에서 던져볼 요량입니다.
아~ 야간 캐스팅에는 도가 텄습니다.
신갈지 수문에서 잡지는 못했지만 야간에 늘 던져보고 하기에
백러쉬가 나도 이젠 도사가 다 되었고 혹시라도 빠질것을 우려해 장화까지 준비해 놓은 상태라 안심해주셔도 됩니다.
대성지 어디가 좋을까요...
아님 대성지 가는길에 그닥 위험하지 않고 찾기 쉬운 포인트라도 있을지요...
혹여 저 처럼 잠이 안오셔서 저와 함께 야밤생쑈를 해보실 분은 혹여 계실런지요..
그럼 살포시~ 답신 기다려 봅니다.
그래두 제일 좋은 답글은 '저요.. 저요.. 우리 함께 하시지요' 하는 답글이 저에게는 매우 큰힘이 됩니다. 호호호~~
함께 하실 분이 계신다면
제가 직접 끓여 드리는 따끈한 커피한잔과 깊은 한숨과 함께 뱉어내는 담배 한모금의 여유는
제가 필히 챙겨드릴 요량입니다.
입질이 슬슬 오시지 않으신지요? 낄낄~
대성지에는 여전히 빅마마가 살고 있기는 합니다만,
요즘은 출현빈도가 네스호 괴물수준으로 현저히 떨어지는것도 사실입니다.
먹이사슬의 불균형문제가 제일 큰것인거 같기도 하고요.
어쨋거나 손맛을 보여줄 녀석은 어떻게 잡든 나오긴하더라구요.
그런데 밤낚시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다음지도에 "자갈터백숙"으로 검색하면 아마 김천주소로 나올겁니다.
김천구미의 경계지점이거든요.
그 앞 마당에 주차하시고 마당 앞에서 낚시하셔도 될겁니다.
아니면 좌측 산쪽 정도 가셔도 될거 같고요.
완만하고 걷기 좋아서 밤낚시에도 안성맞춤이기는 한데, 추위가 변수가 될거 같습니다.
완전 따시게 무장하고 갑니다.
대장님의 말씀듣고 더 싱숭생숭 해지네요
이맘때 옥구지가서 대박한번 했는데
이번에 대성지 가서는 어떨지 기대 만땅입니다.
머 여차하면 꽝한번 또 치죠 머 ^^
차량을 놓고...기차타고 오시는 편이 어떠실런지요...
워낙 멀리서 오시니..걱정입니다....
ktx타면 아침에 일찍 도착 할겁니다...
역에 도착하시면 제가 픽업은 해드리겠습니다. 연락주세요...물론 다시 역으로도 모셔다 드립니다.
쪽지로 전화번호 남깁니다.
장비를 들고 이동하기가 영 안좋을것 같아
차량으로 이동하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저녁때 이동을 하려고 하니 머 큰 문제는 없을듯 보입니다.
늘 밤에 움직여 새벽 1~2시에 도착해 차에서 자곤 했거든요..
아침에 움직이는게 영 부담이 되어서 ^^
걱정 해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안전하게 수시로 중간중간 쉬면서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