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는 못가고 그저 멍하니 로드만 바라보네요...
다들 추석연휴가 지나고, 주말 출조를 기다리며 엉덩이가 덜썩 덜썩 하시는데,
저는 내일 서울에 잔치가 있어서 출조가 어렵네요...
아이고 배아파라...
지난번 달창 수중전에서 얼굴만 비추고 달아난 녀석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
방금
농루에 사용한 파워프로 1호 합사를 스피닝 L 대와 ML 대에 감았습니다.
장인이 연장 탓한다고...
실력이 미천하다보니...
괜시리 라인만 주구장창 바꿔보고 있습니다...
내일 가시거든 모두 대꾸리들로 손맛보시길 기원합니다.
왠간하면 염장사진 안 보내는데.... 내일 기대하시길.....딮크랭크가 어디있더라.....
54센티인가? 넘지 않으면 아예 보내지 마이소...흐흐
54센티.... 염장포기...
저도 지난번 나일론줄...12lb를 해비커버용으로 달았더니 훅셋만 하면 라인이 터지더군요...
과감하게...20lb로 올렸습니다...이건 질기다 못해 밧줄이더군요...
그래도 카본줄 보다는 나은것 같습니다..일단 꼬임이 전혀 없이 아주 부드럽구요...
라인도 질기고....이젠 베이트에 후로로 나일론줄 써볼까 합니다...비거리가 잘나와요..
정확하게 어떤줄 사용하고 있습니까?
나도 7피트 헤비대에 라인 바꿀 생각중이거든요...
단골 낙시점에서 샀는데...어디건지는 모르겠네요...일제던데...가격은 150m,15000원 정도 했던거
같습니다..집에가서 보고 가르쳐 드릴께요..
나도 그거 하나 사다주셈~!
동방님이 감았으니 라인은 좋겠죠 뭐...
라인 새로 감으셨으니 출조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겠는 걸요...
구석에서 울고 있는 제 낚시 장비를 보니 가슴이 아픕니다.
비수기 오기 전에 바짝 다녀야 하는데 말입니다.
바람 불 때 문제라고 라이트대에는 카본 다시 감으라네요...흐흐
비수기전에 바짝 잡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