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천(120207)
지난주 토, 일요일은 평일과는 다르게 매우 따뜻한 날씨였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은 입춘이기도 했고요.
하지만 일요일날 낚시는 꽝을 당해 몸 다치고 마음 다치고... 내상이 너무 커서 주화입마 직전까지 갔습니다.
다시 돌아온 월요일.. 일요일과 같은 날씨.. 하지만 꼭 참고 하던 것을 마저 했지요..
그리고 오늘 화요일.. 바람이 아침부터 불더니 날씨가 장난 아니게 춥더군요..
그래도 자꾸 생각나는 일요일의 내상.. 그리고 그리운 비린내... 그래서 결국 물가에 섰습니다..
<홈그라운드 옥계천>
일단 냉장고는 내비두고 다른 부분을 지져봤으나 내상이 도지기만 하더군요...
결국 냉장고로 발걸음을 돌립니다. 항상 낚시 습관이 하천을 갈 경우 하천 양쪽으로 진입이 가능할 경우 두군데로 다 가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제 발 밑에 브레이크라인이 반대편에서는 멋진 포인트가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항상 가던 곳을 나두고 반대편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진짜 날려갈뻔한 그런 바람??
하지만 브레이크라인 넘어 캐스팅을 시켜 놓고 열심히 액션을 주지만 바람때문에 입질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습니다.
긴가민가 하는 찰나에 하나가 터덥~ 거리더군요.
기다렸다가 훅킹!! 그리고 저항하는 힘~ 잠시 로드 탠션을 두니 허전....
제 마음도 허전...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다시 도전... 그리고 결국!!
<옥계에서 만난 배식이..>
진짜 반갑더군요..
요런 녀석으로 한마리 더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오늘 입질 총 5번 받았고 그중에서 훅킹 미스 2마리 랜딩시 털린거 1마리 낚은거 두마리..
패턴이 액션을 주는것보다 바람이 강하므로 그냥 루어를 착수시키고 나두면 알아서 입질하는 형태였습니다.
오늘 입질 들어오는 빈도수나 강도로 봐서는 봄이 한 발 더 다가왔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주말에는 더 따뜻하다니 다시 한 번 도전해봐야 겠네요~
예전 오리농장앞에서 엄청난 피딩을 만난 기억이 나네요.
구미 있을때는 회사 마치고 자주 찾던곳인데 다시 보니 정겹습니다.
요즘 시기에 한마리만 낚아도 기분 업 됩니다.
주말에 대박 나시길 바래요.
이놈의 간사한 마음은 잡으니 또 잡고 싶어서 계속 낚시하다 얼어 죽는지 알앗네요
아론님도 주말에 출조 하시면 대박나세요
대단합니더
올해 첫배스 인가요 축하드립니다.
주화입마는 큰일납니더~~~
운기조식을 하여 내상을 치료 해야지요
배스 비린내가 그립네요~~~
조행기는 귀차니즘으로 안 올렷네요
삼광님도 주말에는 비린내 충전 가셔요~
따뜻하답니다~
요즘시기에 옥계배스잡는 분들은 대단한 내공의 분들이죠
항상 운으로 잡을 뿐입니다~
실력이 대단하시네요 저는 매일 꽝만치는데
실력은 저도 없어서 항상 낚시는 운에 의지하네요
안그래도 옥계수로 상황이 궁금했는데...
마침 닥스님이 알려주시네요~
손맛 축하드리고요~ 좋은 정보 또한 감사합니다.
공단이 시작 되는 곳부터는 해빙되어서 낚시하기 쉽고요~
여러 정보를 조합해보면 한 방보다는 마릿수 낚시가 가능할거 같네요~
수로쪽이 유량이 적어서 더 예민할텐데 대단하십니다.
역시 실력있으신 분들은 다르네요.
에이~ 저보다 실력이 있으신 분이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민망하네요~
이번에는 운이였고 다음에는 실력으로 배스와의 승부 한 번 해보겠씁니다
옥계는 생명체가 존재하시 않습니다...거짓 정보 입니다..
손맛 축하해용
옥계천은 좀비가 정답인듯...
생명체가 있는것도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하고...
암튼 옥계천은 항상 힘들어져만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