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번개...
월요일에 이어서
어제 화요일까지...
이틀 내리 번개가 있었습니다.
먼저 월요일 번개모임,
발단은 헌원삼광님과 공주머슴님이 남해 미조로 뽈락+학꽁치 낚시를 다녀오면서
학꽁치 대박을 치고
그 조과물을 들고 구미시내 2번도로 '와따야'로 집합....
왼쪽은 학꽁치, 오른쪽 위는 뽈락, 아래는 서울감성돔?
이런 쟁반이 두쟁반이었답니다.
학꽁치 손질만 셋이서 매달려 한시간은 한거 같은데요.
요즘 이두분 코드가 잘 맞는거 같습니다.
두분다 전날밤 꼬박 일하고도 세시간을 달려 미조까지가서 낚시하고 또 다시 돌아와서 밤새 놀다 집에 가셨다는...
그리고 일정란에 예고한대로 화요일밤에도 연속으로 번개모임이 있었습니다.
굴찜이었는데요.
약 20키로 한상자...
참석자는 와따야사장님이신 은빛스푼님 옆집에 스타님, 대구에서 아론님 지원차 오셨고...
공주머슴님, 라이트닝님, 옆상가에 꽃집사장님, 당구장사장님, 초심님
그리고 위 사진에 백하수오주를 들고 오신 눈먼배스님...
이 백하수오 담근술이 정말 좋아서 자랑겸 글을 써봅니다.
여태 적하수오는 여러번 맛을 봤지만,
백하수오는 처음이었는데요.
담근술 도수가 30도... 상당히 높은 도수임에도 마치 위스키를 마실때처럼 빠르게 오르고 빠르게 내리고...
그리고 아침이 상쾌했습니다.
늦게 잠들었는데도
평소보다 일찍일어난 희안한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칠곡에 이내님 저원님 오신다면
한병더 까실 용의가 있다하시니...
백하수오주 드시고 싶은분은 번개 추진하되 이내님 저원님을 수단방법 가리지말고 초빙 부탁합니다.
저녁 약속이 잡혔다가 취소되었는데.....
구미번개가 눈때문에 취소될것으로 예상해서 동생들이랑 한잔하기로 약속을 했는데....
뒤늦게 굴번개 강행 카톡을 보는 바람에 참석을 못했읍니다....
백화수오......
꼭 한번 마시고 싶네요.....
이내님 저원님 조만간 함 가입시더~~~!!
같이 한번 가시지요
삼광님 언제 바다갔다 오시나 ?
날씨 조용해지면 한번 가시지요
명절에 산삼주를 얻어와서 백하수오 하나도 안부럽습니다.
겨울회는 정말 최고인데....쩝쩝...쩝.....
사진에 두분 엄청 행복해보이십니다
좋은술에좋은안주좋은사람들 그냥부럽습니다
이내님 달립시다.
히이.. 잠도 못자고서 달리신 삼광님께~~ 이 영광을!! 대단하십니다.
아.. 일 시작하니 죽을 맛입니다. 날은 계속 추워지고... 일을 안하다 해서 그런지.. 영 날씨가 안도와줍니다.
학꽁치~!! 맛 대박입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미조에서 삼광님께서 손질해주신 그 학꽁치는
정말 스페샬~~!!! 했습니다. 입에 삭삭 감기는 크아~~!! 또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을런지....
격주 근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