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의 세계에 처음으로 접해 보았습니다.-알리바마리그
루어낚시를 시작한지 벌써10년이란 세월이 지났네요.
처음에 친구의 꼬임에 넘어가 퇴근후 신갈지에서 배스의 황홀한 손맛에 매료되어 좋아하던 음주가무를 멀리하게 되었지요.
작년 펜션근처에서 광어의 존재를 확인하고, 바다루어의 세계로 발을 들인 후, 어떻게 하면 잘 잡을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에 우연히 알라바마리그를 만나게 되었지요.
그러나 그 가격의 압막에 루어낚시 입문후 최초로 자작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준비물
1. 집게, 롱노우즈, 니퍼
2. 스텐강선 0.8mm
3. 슬리브 1.0mm
4. 도래
5. 스냅
1개당 자작 가격은 1,500원 가량되었습니다. 당연히 노무비는 남아도는 시간을 사용했으니, 원가에는 포함되지 않았지요.
아직, 지그헤드와 웜은 장착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블로그와 여러 게시판에 있는 자작경험을 참고로 만들었습니다.
3arm과 4arm을 샘플로 만들고, 가까운 저수지에서 테스트를 해볼려고 합니다. 아직 광어시즌이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선 배스를 대상으로 테스트 하고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 3arm
★4arm
테스트 출조를 나가본 후, 비거리와 스위밍시 안정성을 확인하여, 총알형 황동비드를 앞부분에 달거나, 안쓰는 하드베이트 머리부분을 잘라서 제작해봐야겠네요.
생각보다 쉽고, 재미도 있습니다. 자작의 세계 흥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