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이틀연속 조행나갔습니다.2

그간 못나갔던거 보상이라도 받으려는냥..

어제 근무마치고 연호지에 또 나가봤습니다. 해지는 시간이라 2시간 좀 안되게..

물이 많이 차올라 있고요.. 패턴찾는데 애좀 먹었습니다. 채비는 신제지에서 득템한 발떨어지고 몸통떨어진 가재웜과 버즈베이트

상류 중간쯤 수초군락 사이에 롱캐스팅으로 넣은 다음 살살 흔들어주면 물어주는 패턴이고요.. 씨알은 아주 잘아요 단산지 사이즈 보다 더 잘아요.

사이즈가 좀 되는 애들은 더 깊은 수심대...대략 4~5미터권으로 추정됩니다. 거기에 있는것 같은데 롱타가 안되네요.

프리지그쓰면 될것 같은데 귀찮아서...

해가 거의 저물때쯤...쉘로우라인에 버즈베이트 먹어 주더군요.  제법 베이트릴의 드랙을 째길래 사이즈 좀 되나했더니..

힘쌘 3짜 였습니다.

 ▲ 물색이 아주 좋죠.. 연안이 아닌 수초지대 폴링 또는 수초 타 넘을때 바이트가 많이 들어옵니다. 씨알이 너무 잘아 훅셑이 잘안되는 경향이... 로드를 살짝 들어주는 훅셑이 적중했어요.

  ▲ 해질녘 버즈베이트에 반응해준 당찬 손맛의 3짜... 최근 잔챙이들하고만 놀아서 그런지 막대한 힘에 살짝 놀랐습니다.

내일 회사 휴무일이라...좀 먼곳으로 가서 평일불법조행할려고 합니다.

후보군 : 하빈지, 합천호, 안동호, 신동지...

도보로 추천할만한 곳 있으시면 살짝 덧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재관 현혜사랑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