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창은 이미 겨울
윈드구루를 전날 체크했었지만 막상 아침에 달창에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더 심한 바람때문에 고전을 예상 했었습니다.
슬로프주변을 탐색하며 상류로 가는중에 꽤나 많은 입질을 받았습니다.
예상외로 베스들은 연안가에 붙어 있었습니다.
입질은 물고 그냥있는 수준이라 센바람까지 있어서 입질 파악이 쉽지 않았습니다.
골드웜님이 횐포말이 이는 파도보면 꽤 센바람이 부는거라 했는데 실컷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워낙 바람이 세니 베스들의 경계심이 낮아졌는지 오늘 나온 오짜는 전부 상류 연안가의 워킹포인트에서 나왔습니다.
아래 첨부된 사진 포인트 입니다.
달창가시는분들은 꼭 겨울옷 챙겨가세요.
저오늘 낚시복위에 고어텍스 상하의 한벌 오전에 입었다 추워서 점심먹을겸 차에 다시와서 한벌더 입고 오후에 낚시 했습니다.
총조과는 오전, 오짜 한마리, 사짜 십여수, 오후 오짜한마리 사짜 서너마리 였습니다.
이상하게 잔챙이들은 모습을 보이지 않아씁니다.
어탐을 준비했지만 워낙 바람이 세어서 딥은 탐색 못해봤으며 오전 수온 14도, 오후 16~17도 였습니다.
채비운용도 폴링후 긴스테이나, 느린 리트리브에 살짝 반응이 오는 정도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종일 달창을 누비신 모양입니다.
폰으로 작성하다 날라가서 다시 컴으로 올립니다.
땅콩보트 안띄운지 한참 되었네요.
땅콩메고 하빈지며 신동지 갈 시즌이 다되가는듯 합니다.
바다가 겨울로 접어드니까요.
바다의 몸맛 보시다 하빈지 잔챙이에 성이 차시겠어요?
전 저번주 삼치 손맛이 그립습니다.
픽셀무늬 위장복 탐나네요.
저도 탐 나는중...
저번 겨울훈련후 차에 놔두었던건데 이번에 아주 요긴하게 잘썼습니다.
평일 조행은 SOFA협정 위반입니다...
그래도 그전에 바다에서 고생하신거 보상차원에서 이번에는 그냥 넘어갑니다...
너그러이 이해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바다고기의 몸맛이 그립습니다. 5짜 베스보다 더 힘센 삼치, 부시리 잡고 싶습니다.
같이 바다 출조 한번 하시죠.
음....이번주 일요일 달창들어 갈려 했는데..비소식이 있네요...
달창은 그때 그때 상황이 급변하는 곳이라...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몇년째...줄기차게 들락 거렸지만...답은 없다...네요..
달창 바람불면...감당이 어려울텐데...잘 잡아 내셨네요...축하드립니다..
운이 좋았다고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었습니다.
그냥 연안을 탐색하면서 올라가는데 지들이 와서 물어주는 상황이 었습니다.
혹한의 조건에서 올린 쾌거네요.
찬바람 터진 달창 ..상상이 갑니다.
알로하님의 프리젠테이션이 좋았기에 얻은 결과라고 봅니다.
오짜2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주가다보니 얻어 걸린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