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탑 잠깐 끄리사냥
일요일 12시경에 가봤습니다.
낙동강 수위는 이제 내려가는 중이지만, 여전히 높습니다.
아직 수위가 높은 관계로 처리장 배출구는 제방입구 지점입니다.
제방 시작되는 지점에서 잘보시면 내려가는 오솔길이 보입니다. 다소 가파르고 위험하니 천천히 내려가세요.
루어는 뭐니뭐니해도 5그램짜리 스푼이 최고.
한참동안은 한번던져 한마리, 그러다 또 한참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또 간간히 한마리씩 나오다가...
크기도 스푼만한 녀석부터 20후반급까지 다양하게 나옵니다.
본강합류지점쪽은 흐름이 거의 없고 간간히 라이징이 있긴하지만, 몇마리 안잡히는걸로 봐선 물살 빠른 배출구 입구쪽에 고기들이 몰린듯했습니다.
빠른물살에서 고기를 끌어낼땐 평소보다 두세배 힘이 쎄게 느껴집니다. 그만큼 손맛도 괜찮죠.
철탑말고도 지금쯤이면 본강으로 흘러드는 지류들은 물이 맑아지고 있을테니, 작은 지류와 본강이 만나는 지점도 노려보세요.
ps) 신평에서 오셨다는분. 대번에 "골드웜"이라고 알아보시길래 놀랬습니다. ^^
저는 오랫만에 어제 오후 4시30분쯤에 철탑밑에 갔습니다. 30분 낚시하는동안 2수...그것도 조그마한 끄리...끄리가 있기는 한데, 저를 외면하는것 같더군요. 끄리도 잡기 힘드네요...^^
03.07.28. 15:25
goldworm
오늘 일찍(7시경)퇴근해서 샾에 갔더니 "오늘 하루만 쉴께요" 라고 적혀있더군요.
낙동강 수위가 평소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돌아왔길래 분명 배출구도 원래자리로 돌아갔겠지 하며 축구장옆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려가니 릴꾼 들낚꾼들이 대여섯명 앉아있었습니다.
배출구 입구에 도착하니 동생혼자 열심히 끄리사냥중...
물살 부분에 던져넣으면 한마리... 원샷원킬~~~
건너편 물가에 바짝 붙여서 정확히 캐스팅 하면 또 원샷원킬~~~
사이즈는 평소보다 다소 작은편이고 물색때문인지 고기색깔도 다소 거무티티 했습니다.
낙동강 수위가 평소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돌아왔길래 분명 배출구도 원래자리로 돌아갔겠지 하며 축구장옆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려가니 릴꾼 들낚꾼들이 대여섯명 앉아있었습니다.
배출구 입구에 도착하니 동생혼자 열심히 끄리사냥중...
물살 부분에 던져넣으면 한마리... 원샷원킬~~~
건너편 물가에 바짝 붙여서 정확히 캐스팅 하면 또 원샷원킬~~~
사이즈는 평소보다 다소 작은편이고 물색때문인지 고기색깔도 다소 거무티티 했습니다.
03.07.28.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