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날씨:흐림
시간:오후6시~8시
물색:흐림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와이프랑 출조를 나갔습니다.
첨엔 쏘가리를 잡을려고 하였으나 와이프가 험한 지형에는
적응을 못 하더라고요.
바로 다른 커플이 도착했는데 우리랑 상황이 비슷하더군요.
할수없이 눈물을 머금고 배스포인트로 이동하였습니다ㅡ,.ㅡ
포인트 이동후 와이프에게 채비를 묶어주고
수몰된 나무에 캐스팅 후 바로 30급 한수 하고 와이프를 보니
영~ 감을 못 잡고 있더라구요(노싱크채비해줬습니다....ㅋㅋㅋㅋ)
그래서 낚시대 달라고 하여 "이렇게 해라" 하고 있는데 바로 물더군요.ㅎㅎㅎㅎ
그래서 와이프에게 텍사스채비로 바꿔주고 10미터 옆에서 있는데 와이프가 고함을 지르더군요
큰놈을 잡은줄 알고 뛰어가니 30 쪼금 안되는 놈을 잡고
"오빠 고기가 물로 날 끌고 가려고한다" 면서 오버를 하더군요.
손으로 못잡겠다는걸 억지로 잡게 하고 사진 찍어줬습니다.
사진 찍어주고 펜슬(SWING남색)로 채비를 바꾸고 캐스팅 후 와이프에게
이렇게 하는 것이라 설명하면서 감는데 안 물길래 채비를 올릴려고 보니
물속에서 희멀건게 갑자기 나타나더라고요.
순식간에 "퍼버~~~~벅" 와이프는 옆에서 깜짝 놀라더군요.
오랜만에 힘 쫌 쓰는 놈을 잡으니 너무 기분이 좋더군요.
제 얼굴이 영 아닌지라 배스 얼굴만 올렸습니다.
철수할때 와이프가 또 오자더군요. (이건 생각 좀 해봐야겠습니다.)
goldworm
사진 보니 어딘줄 알겠네요.
저도 애들 조금만 더 키워놓고, 와이프한테 낚시가르쳐서 같이 다녀야 겠습니다.
정말이지 오랜만에 보는 4짜네요.
저도 애들 조금만 더 키워놓고, 와이프한테 낚시가르쳐서 같이 다녀야 겠습니다.
정말이지 오랜만에 보는 4짜네요.
03.07.28. 13:36
이민호 글쓴이
솔찍히 그것 떄문에 얼굴 짤랐습니다.
얼굴옆의 배경이 너무 표시가 많이나서요/
얼굴옆의 배경이 너무 표시가 많이나서요/
03.07.28.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