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새벽 금호강에서..

박순범 1615

0

4
새벽 4시20분에 집을 나와 금호강에 도착하니 5시10분이 더군요. 얼마전까지 날이 밝았는데 5시30분정도 되니 사물이 분별되더군요.
일단 지천철교 가는길 진흙으로 정말 안좋습니다. 제 아반테xd 밑바닥 진흙에 몇번 빠지고, 다른 조사는 투스카니 몰고오셨던데, 바닥이 낮아서 정말 힘들게 운전했다더군요. 오늘 비가 조금이라더 더 온다면
당분간 승용차로 접근하기에는 무리일것 같습니다.

일단 금호강 상황은 지천철교 아래 물색은 기존대비 흙탕물이며 수위가 높고 물살이 빠릅니다. 지천철교 상류쪽도 물은 많이 불었지만, 물살은 빠르지 않은것 같습니다. 처음 렁커 갈색과 웨이브웜으로 무반응...어제구입한 스피너베이트로 5수 했습니다. 최대 48cm와 3짜정도....  
2시간 동안 1/2OZ 스피너베이트 캐스팅하고 나니 땀도 많이 흘리고 운동도 되더군요. ^^
힘은 무지 좋고, 얕은 물가에서 반응이 옵니다.

요즘 스피너베이트로 하다보니 배스가 바늘털이할때마다 놓치고...벌써 몇번째인지...
바늘털이 방지법이 없나요?(분명 웜훅으로 할때는 바늘털이 해도 괜찮았는데...)

지금 출근해서 몰래 조행기를 적고 있습니다. 열심히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고 있으니, 주위 동료들 열심히 일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신고공유스크랩
4
profile image
이야!
부지런하시군요.
저두 오늘 밤에 갈려구 했는데 좀 참아야 겠네요
비가 정말 왜이리두 오는지?
03.09.04. 11:40
goldworm
저도 어제 모임만 아니었다면 금호강 가보려 했었는데...
아래쪽 공사 디기 오래하네요. 오늘 햇살이 쨍하니 내일부터는 진입하기 좋을겁니다.

매번 금호강에서 낚시할때마다 생각해왔던 것인데, 다른곳보다 유독 연안이 잘되는 이유가 뭘까 라는 질문을 던지곤 했었습니다.
이종건교수님의 배스낚시 라는 책을 몇번째 읽으며 깨달은 것은 금호강의 수질과 산소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외에도 그다지 깊은 수심이 없는 탓도 있을것이고, 물색이 탁해서 연안에서도 경계를 늦출수 있다는 것도 이유가 될거 같습니다.

저도 아주 가끔 바늘털이 당하긴 하지만, 대를 낮추며 좀 빨리 감으면 거의 놓치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웹서핑하다 안 들키는 방법 어디다 올려둔거 같은데, 다시찾아 드릴까요? ^^
03.09.04. 12:27
수고하십니다 이영일 입니다^^*

웜 형님이 이종건 교수님 말을 하셔서 생각 나는데..... ㅋㅋ 웃음이 나옵니다

오래전 우연히 강원도 고향 철원 한탄강에서 쏘가리 잡는데 왠분이 오셔서

한참 베스낚시 자랑을 하시며 친절히 간단한테크닉을 알려 주시더군요

그래서 그분 이름을 알고 무슨 베스스쿨 교수라고 하시길래......

그렇구나 하고 얼굴과 이름을 알고있었는데

나중에 우연히 낚시 방송을 보니 그분이 이종건 교수님 이시더군요 ^^;;

제친구 아버님이 전방 군인장교시고 베스낚시를 좋아 하셔서 두분을 연결시켜 드렸더니...

일반인은 근처도 못가는 철원 비무장 지대 근처 토교 저수지(일명 전천후보) 에서

베스 큰놈만 밤새100마리 이상을 잡으셨다는 무용담을 교수님께 전화로 들은적이 있던

기억이 나는군요

지금은 이교수님과 연락을 안한지 오래지만.......

오랜만에 웜형님이 이교수님 이야기를 하시니 세삼 그분이 유명하신분이구나

하는생각이 드네요! ^^;;

골드웜 회원분들 행복한 하루 돼세요! ^^ 물론 어복도 충만하시고요 ^^::
03.09.04. 20:58
goldworm
참으로 오랜만에 글 남겨주셨네요. 이영일님.
잘 지내시지요? ^^*

저도 장거리 출조길에 교수님을 몇번 뵈었습니다.
구미배스사냥에서 강의를 하신적도 있는데, 그때 시간이 맞지않아 수업 못들은게 지금까지도 아쉽네요.

우리나라 배스낚시계에서 가장 유명한 몇분을 꼽으라면 당연히 첫손가락에 교수님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03.09.04. 22:5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만추의 삼랑진
    좀더 큰놈을 잡아서 염장을 확 질러야할텐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어쨋든 두자릿수 조과입니다. 힘요? 쥑이던데요. [흐뭇] 윗쪽동네는 이미 메탈지그 가지고 지깅해야한다더군요. 이동네는 아직 얕은곳에 있습니다.
  • 대호만 워킹 (운동수로(?))
    ||1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금요일 급하게 잡힌 번개턱에 늦게 옹기종기 모여 삼겹살에 한 잔 목을 축였습니다. [미소] 비노님... 잘 먹었습니다. [꾸벅] 토요일 일어났으나... 9시가 넘어섰네요. 아점을 먹...
  • 모처럼 따뜻한 날이 휴일에 걸려 다행이다 생각하며, 남녘 낙동강을 향해 나섰습니다. 올해 마지막 정기출조라는 이유인지 많은 회원분들께서 참석해주셨더군요. 차 3대에 나눠타고 각자의 포인트로 투입. 우리팀은 ...
  • 금호강 잠깐 조황
    배스GoldWorm 조회 436802.11.28.12:59
    며칠사이 금호강이 괜찮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침 8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바람은 별로 불지 않았지만, 춥더군요. 손이 시려 장갑을 끼고 두툼하게 옷도 챙겨입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채비는 무거운 텍사스리그에 ...
  • 금호강 잠깐 조황#2
    토요일 일요일 바쁜일정때문에 낚시가 곤란한 생각이 들어 오늘도 새벽같이 금호강을 갔습니다. 도착하니 8시 경. 어제 잡았던 가운데 토관앞에 내려서서 텍사스리그에 게리 그럽웜 던지니 바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 배스이민호 조회 356602.12.02.09:49
    02.12.02.
    11월 마지막날에 유곡수로의 웅덩이에 다녀 왔습니다. 처음엔 웜으로 했는데 입질이 없어서 어제 산 서스펜드(중층에서 머물더군요)를 캐스팅 해 보았습니다. 한번의 백러쉬(초보라서..) 후에 던지자마자 미노우 특유...
  • 배스GoldWorm 조회 338302.12.27.13:08
    아들녀석이 눈병에 걸려 병원데려다 주고, 출근길에 강을 보니 누군가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이 추운날씨에 누굴까?" 하는 생각이 들어 차를 돌려 가봤습니다. 비암님이시더군요. 낚시대를 챙겨들고 걸어가는데 멀...
  • 2002년 마지막 gbht출조
    배스GoldWorm 조회 369002.12.30.00:50
    - 여기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조행기는 구미배스사냥 홈페이지, http://www.gumibass.com/ 에도 올라갑니다 - 올해의 마지막 출조. 새벽같이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추운와중에도 올해 마지막 아쉬움을 배스로 ...
  • 황금벌레 드디어 5짜 잡다!
    29일 출조가 2002년 마지막이라 생각했었는데, 뜻밖에도 31일이 송년 기념 출조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진짜로 2002년 마지막 출조가 된것이죠. ^^ 아침에 샾에 도착해보니 6명. 가는길에 얼큰한 뚝배기 한그릇으로 아...
  • 벌써 세번째 남강출조. 설레는 마음으로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대기중... 두대의 차량에 나뉘어 탑승 후 출발... 의령을 지나쳐 칠곡면에서 국밥한그릇으로 아침 겸 점심을 대신하고 12시경 남강 진입... 오후 3시...
  • 2월9일 번개늪
    배스goldworm 조회 250403.02.10.12:08
    상류에서 바라본 번개늪 2월 9일 번개늪 조행. 청국장 연속오짜기록을 세운 이후 한참 쉬었습니다. 춥기도 했고, 바쁘기도 했었고... 잠깐씩 금호강을 가보았지만, 그쪽 배스들은 절 반기지 않았습니다. 구정을 지내...
  • 16일 번개늪&장척지
    배스goldworm 조회 196003.02.17.00:19
    토요일 훅크선장님의 작업실에 모여 회의를 마치고 마당에 앉아 삼겹살 구워먹으며 일요일 작전을 짜두었습니다. (선장님의 따뜻한 배려로 토요일 매우 즐거웠습니다. 선장님 감사합니다) 작전은 저번주와 마찬가지로...
  • 금호강에서 러버지그로
    요즘은 어찌 된일인지, 주말만 되면 춥고 비오고 바람불고... 일요일 아침 일어나 밖을보니 이슬비가 오락가락.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다 모처럼 애들과 뒤엉키며 오전을 보냈다. 오후 1시경 어디 같이갈 사람없나 생...
  • 배스goldworm 조회 198503.03.02.23:45
    저번주 몹시 추운 날씨로 금호강 배스 한마리에 부족함을 느끼던 차에 기회가 왔다. 친구 달새와 오랫만에 단둘이 조촐한 출조에 나섰다. '오늘은 또 어떤 녀석이 나에 낚시대를 건드려 행복한 긴장에 빠지게 해줄 것...
  • 대성지 올해 첫배스.
    배스goldworm 조회 235603.03.12.12:47
    ※편의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느즈막한 출근길. 또 어디 들렸다 가볼까 망설여진다. 철탑에 끄리가 돌아왔나 보러갈까? 남북지? 대성지? 그래 대성지다. 어제에 이어 두번째 찾았다. 대성지 제방이 보일무렵 어느쪽으로...
  • 금호강 지천철교
    배스goldworm 조회 217303.03.20.12:43
    금호강 지천철교 스피너베이트로 대박 소식을 접하고 아침 7시경 지천철교 가봤습니다. 웜이나 러버지그, 미노우류에는 거의 반응이 없었고, 스피너베이트에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조기만한 녀석부터 40급까지 다...
  • 어설픈 워킹더독으로...
    이른 아침 이불속에서 울리는 알람소리... 일하러 갈것 같으면 조금 뒤척이다 일어나겠지만, 고기잡으러 갈때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벌떡 일어난다. 금호대교아래 도착하니 7시. 탑워터부터 시작해보자 싶어 버즈베...
  • 주말 조황.
    배스goldworm 조회 191503.03.23.21:22
    * 22일 토요일 오전 금호대교 아래에서 버즈베이트로 47 두마리 포함 여러수 * 22일 토요일 오후 새로산 작은 펜슬(럭키꺼)로 끄리도 잡을겸 애들 바람도 쐬울겸 낙동강 철탑에 나갔으나 펜슬로는 못잡고 스푼과 스피...
  • 구미배스사냥 회원분의 소식을 듣고, 오전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제방아래쪽 길을 따라 제방에서 좌측편 골짜기에 들어 가봤습니다. 중류쯤에 나무 잠긴곳이 있는데서 스피너베이트로 30짜리 한마리. 골짜기 끝부분에...
  • 토요일 오후 베이트대를 장만하고 열심히 캐스팅 연습...집에 돌아온후 집사람 설득후 일요일 오전 6시에서 11시까지 낚시 허락 받고... 일요일 오전 6시~7시30분 : 지천철교 스피너베이트(1/4oz) 연두색으로 30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