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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이틀간 금호강 조황

박순범 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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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일요일은 예전에 알려주신 길로해서 지천철교에서 금호강똥통까지 훑었습니다.

토요일  스피너베이트 하나로 장거리를 탐색하고나니, 지금도 손마디가 앞아서 주먹을 질수가 없
네요. 토요일 조황은 금호강 똥통에 비록 돌이 많지만, 스피너베이트 캐스팅후 바로 회수하니 밑
걸림 없고, 돌이 있는 곳에 배스가 있다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캐스팅, 결과는 오짜(51cm) 1수외 4
짜 2수, 잔챙이 많이 잡았습니다. 이곳 배스는 지천철교 배스에 대비해 깨끗합니다. 비늘이 깨끗
하고 입주위가 깨끗합니다. 하지만, 몸통은 가늘더군요. 물살이 센곳에서 살아서 그런지,  51cm
배스를 잡고도 몸이 가냘프기에 4짜 정도라고 생각했는데...자로 재어보니 51cm. 지난 목요일
48cm급의 배스보다 무게가 적게 나가는 것 같아요. 잠시후 생미끼꾼 도착해서 재가 낚시하는 곳
옆에다 집어던지더군요. 그때부터 낚시는 안되고.....
이후 지천철교 아래까지 죽 훑었지만, 한수도 못했습니다. 분명 똥통은 잘되었는데....

일요일은 토요일과 달리 활발한 입질보다는 완전  다릅니다.
똥통에서 잔챙이 3수
3수할려고 한포인트마다 10번이상던지는 중노동을 했습니다.
솔직히 40분정도 캐스팅에 겨우 1수....참 미련한 짓
결국은 스피너베이트 하나 잃어버렸지만.....
지천철교상류쪽에서 잔챙이 2수....

이틀간 금호강에서는 물가와 돌이 많은곳에서 반응이 좋았으며, 똥통은 역시나 배스가 많은곳이
라 생각됩니다. 똥통을 제외한 숲을 지날 때 뱀 조심하십시오. 30cm정도되는 머리가 세모인 뱀이
있더군요. 그리고 스피너베이트는 저렴한 D.社의 오천원짜리, 아니면 팔천원짜리도 충분하더군요.

이젠 지천철교에서 벗어나 지천철교위에서부터 똥통까지의 몇 개월 강행군이나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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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요즘같은 여름이 어찌보면 오짜잡기 어려운 계절인거 같습니다.
오짜 잡으신것 축하드립니다.

스피너베이트말고 버즈베이트도 한번 훓어보시지 그랬어요? 버즈베이트로 나오기시작할땐 줄줄이 나옵니다. ^^
이현대교아래쪽은 돌무더기 휩쓸려간이후에 한번 가봤습니다만 순범님 이야기들으니 또 다시 가봐야 겠네요.

저도 뱀은 많이 봤습니다.
뱀은 만원짜리 왕자표 장화 하나만 신으면 어느정도는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원짜리 왕자표장화가 컨트리스럽다 생각되시면 낚시가게에서 파는 2만원짜리 민물낚시용 장화를 추천합니다.

이번 추석연휴에 멀리가시나요?
전 추석당일과 그다음날 빼곤 계속 낚시다닐것 같은데... ^^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ps) 참! 이현대교아래에 공사용 임시다리는 다시 이어졌던가요?
03.09.09. 12:16
goldworm
그리고 제 홈페이지에선 암호같이 써둔 이니셜로 유추하고있을 다른분을 생각해서라도 특정회사나 상품명을 이니셜로 표시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뭐 특별히 뭘 얻어먹고 써주는것도 아니고 있는 사실 그대로를 쓰는데, 누가 뭐라 할수있을까요?

전 다미끼의 5천원짜리 스피너베이트는 안써봤고, 8천원짜리를 즐겨 사용합니다. 품질은 가격대성능비 굳이라 생각됩니다.
초봄에 노란색 스커트달린것 하나 사서 여태 오짜 두마리 포함해서 여러마리 잡아냈었습니다. 어제 남쪽조행에서 결국 떼였습니다. ^^
03.09.09. 13:40
박순범 글쓴이
이현대교 임시다리 아직까지 없습니다. 그래서 지난주 일요일 보니 그곳을 건널려고 하시는분들이 계시던데, 정말 위태하게 보이더군요. 오늘도 구미배스사냥에 갔다가 스피너베이트 추가로 3개 샀답니다. 정말 가격대비 성능은 최고인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삼일간은 김천에서 기날지와 상판지갈 예정이며, 연휴 이틀은 첫갓댁옆에 있는 금호강 상류(안심교)로 갈까하네요.
참! 지금까지 베이트릴 잡는 방법도 모르고 캐스팅 했습니다.^^
구미배스사냥 사장님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루어대를 잡으니 정말편하더군요. 역시 기초는 제대로 배워야한다고 생각되네요. 오늘도 손가락 너무 아파서 타자치는것도 힘듭니다.
좋은 연휴 되세요.
03.09.09. 14:38
goldworm
저는 기날지 상판지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습니다.
다녀오시면 그곳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03.09.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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