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오로지 조행사진입니다.

말짱꽝 1433

0

13
오로지 상류의 환상적인 직벽 포인트.
왼쪽 바위에서 4짜를 털림.


꿩대신 닭.
4짜 놓치고, 3짜 안 찍고, 이놈이라도 찍어봅니다.


좀 더 들어가서.
포인트는 이어지고... 멀리 또 다른 직벽 포인트도 보입니다.


자작 채비를 달고.
스커트 없는 스피너베이트입니다.


형아라도 좀 데리고 오란 말야.
좀 더 깊은 곳을 공략해 봐도 여지없이 이런 놈이 물고 달립니다.


나오는 길에 다시 본 포인트.
볼 수록 환상적인 포인트입니다.


또 다른 직벽 포인트.
여유있을 때 저기까지 들어가 보는 것도 좋을듯.
손은 덜 탓을 거니까....


이렇게 쭈그리고 앉아서.
비가 계속 와서 좁은 곳에서 앉아 배싱을 합니다.


힘 좋은 3짜 중반.
사진엔 작게 보여도 3짜 중반...
힘은 장난아님...


비가 잘도 옵니다.
좀 약해지기라도 하면 다른 포인트 가 볼 건데...


드뎌 4짜 중반이 올라옵니다.
이놈 힘 때문에 어깨며 손목이 다 쑤시고 아픕니다.


뭘 하시는 건지.
같이 하시던 분 열심히 새우를 끼웁니다.


이게 평균 사이즈.
이런 놈들 등살에 미끼가 남아나질 않는답니다.


드디어 기록갱신.
이런 사이즈 첨 잡아 보신답니다.
3짜 중반입니다.


배스가 발목을 잡네.
가려고 마지막으로 던진 웜을 여지없는 물고 늘어지는 3짜 중반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3
지금시간, 2004.6.20. AM 11:48. 저 지금 오로지 갑니다.
비가와도 gogogo~! You wanna piece of meat, boy!!!
04.06.20. 11:52
우산 들고 하시는 아저씨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씨익]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친구녀석이랑 오로지 갈려고 했었는데
잠을 잘못잤는지, 허리와 머리가 너무 아파 못 갔습니다.

아..오늘 친구녀석이 그러는데, 대성지에서 양복입고 낚시하는 사람도 봤다고하더군요.
그래서 그분 보면 언넝 뛰어가서 인사하고 몇수 배우라고 일러 줬습니다. [씨익]
혹시 아는척 하는 놈을 보시거든, 많이 가르쳐 주십시오. [푸하하]
04.06.20. 15:31
말짱꽝 글쓴이
그림의떡님 대박 조행기 기대할께요...
5짜 몇마리 찍은 사진 올려 주세요...
오로지 5짜 너무 궁금해요...
4짜도 감당이 불감당인데..

우산들고 하시는 아저씨 구미분이라고 하십니다.
대성지에서도 똑같이 아이스박스에 새우미끼 담아 가셔서 하시는 모습을 본적 있습니다.

잠을 잘못 자서 담결릴 때는 스트레칭 잘 해 주세요...
그거 관리 못해서 1달을 고생한 적도 있습니다.

라이징요님 친구분 전에 사진으로 보여주신 분 맞죠...
얼굴이 대충 기억나는데...
제가 먼저 봐도 인사하도록 하죠...
04.06.20. 16:08
다녀왔습니다... 말짱꽝님이 쭈구리고 앉아있던 자리... 이제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물색이 궁금하세요...? 그럼 얼른 주방에서 미숫가루를 태워보세요.
세상에... 그렇게나 큰... 건더기 하나없는 미숫가루 탄 물은... 첨입니다...[외면]

04.06.20. 19:39
말짱꽝 글쓴이
역시 지류의 엄청난 물이 유입이 되고 있는 모양이군요...
정말로 제가 운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토요일은 비도 따뜻하고...
물도 따뜻하고...
배스의 활성도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04.06.20. 21:17
저도 오로지 다녀 왔습니다.
말짱꽝님의 조행기를 보고서 부푼 가슴을 안고 8시20분경 도착
사진속 쪼그려싸(?) 포인트는 없더군요...[헉]
물에 거의 잠긴 상태였습니다.
제방을 따라 주욱 탐색을 해 봐도 반응이 없었습니다...
물색은 그림의 떡님 말씀대로 미숫가루탄 물이었구요..
탐색 중에 누가 PET 병에 가물치(?) 잡으려고 미끼 달아 논게 있더니
잠시 한눈 판 사이에 건너편까지 가 있더군요...
그거라도 잡을껄..
꽝치고.. 가산쪽 국수집에서 밥 한그릇 먹고 금화지로 갔습니다.
역시나......[뜨아]
제방부터 보신탕집 상류쪽은 완전히 부유물로 뒤덥히고...
물색은 오리지날 황토색.....
길을 따라 더 들어가도 마찬가지더군요..
해서 기냥 집으로....
오는도중 내리는 [비]는 말도 못할 정도 였습니다.
와이퍼를 최대한 빨리 움직여도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빗길 안전운전 하세요..
04.06.21. 00:29
말짱꽝 글쓴이
비가 이렇게 많이 왔는줄은 몰랐습니다.
완전히 혼자 손맛보고 염장질한 게 되어 버렸네요..
최소 일주정도에 열흘 정도는 지나야 흙탕물이 가라앉을 거 같네요...
흙탕물 속에서도 사흘 정도 지나면 배스가 먹이활동을 시작한다니까...
담에는 대박들 하시길 빌께요...
04.06.21. 08:31
말짱꽝 글쓴이
물가에 거꾸로 떠 있는 PET병이 그런 거였군요...
어제 대성지 상황 보러 갔다가 무너미 앞에도 그런 PET 병이 몇 개 있더군요...
가끔 소리를 내며 움직이는 게 그냥 물결에 움직인 줄 알았죠...
그거 알았으면...
걸린놈 저랑 인사하고 자유의 몸이 되었을 텐데...
04.06.21. 10:58
profile image
사진이 너무 이쁘서 언제 오로지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흐뭇]
04.06.21. 14:07
오로지 보팅이 가능한지 알고 싶어요..^^

오로지 가는 길도...잘모릅니다. 장천은...개미식당에 소고기 먹으러 몇번갔었는데..^^
장천까지는 길을 아는데 ...거기서부터...잘모릅니다...길도 좀 갈키주세요.
04.06.21. 17:22
말짱꽝 글쓴이
저는 두번이나 찾아간다고 헤맸네요...
장천에서부터 가실려면...
가산가는 반대방향으로 계속 직진 하다보면 군위/소보 이정표 나오고,
거기서 우회전 하셔서 가시다가
군위와 소보이정표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빠진다음 그냥 길따라 쭉~
가다보면 오로지 제방이 나옵니다.

보팅은 가능할 겁니다.
근데.. 보트를 내릴 자리가 별로 안 좋더라구요...
혹 차량이 4륜구동이고 보트가 땅콩이면...(4륜구동차량 아니면 안 내려가시는 게 낫습니다.)
상류로 가시면 물가로 차가 내려갈 수 있는 곳 딱 한군데 있습니다.
돌려나오기도 힘드니(저는 탐색차 내려갔다가 대여섯번 왔다갔다하며 돌려 나왔습니다.) 후진으로 들어가시는 게 나을 겁니다.
아니면 도로에서 물까지 거리가 멀지 않으니 힘 좀 쓰시든지요...[헤헤]

보팅하시면 상류로 들어가면서 건너편으로 두군데의 직벽지대가 보일 겁니다.
반대편 골짜기로도 아파 직벽이 더 있을 텐데 탐색은 좀 해보시구요...

현재는 흙탕물이 진하게 차있다니까 한 일주일쯤 있다가 가 보시는 게 좋을 겁니다.
저도 무지 보팅하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저렴한 뚜벅이 생활 계속할렵니다.
04.06.21. 17:44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하나만..더 물어볼께요.

가산가는 반대방향이라면.....선산 방향을 말씀하시는건지...요.???
타고가면....장천 지나쳐서...쭉 가란말씀인지...방향감각이....없어서...^^
04.06.21. 18:04
키퍼
선산가는 방향이 맞습니다.
장천 지나서 선산CC가는 길로 조금 따라서 가다보면 소보로 빠지는길이있습니다.

보트를 내릴만한 곳은 제방우측 상류로 가시면 끝부분에 90도로 꺽어지는곳에
물가까지 차가 내려갈정도의 경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릴꾼들이 바로옆에 진을치고
괜찬을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대구쪽에서 오신다면 중앙고속도로 군위IC에서 내리신다음 좌회전...
다리건너서 또 좌회전 그리고 길따라 산하나 넘으면 바로 오로지가 보입니다.[미소]
04.06.21. 18:5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순금미노우 조회 174507.04.22.16:48
    07.04.22.
    안녕하십니까... 순금이입니다... 토요일 아침 초보 환자 "스피너"님이랑 광덕지 출조를 해봅니다...[헤헤] 광덕지 팔각정 앞 뽀인트로 바로 침투... 어!!! 알자리... 스피너님 몰래 제가 먼저 들이대 봅니다... 채비...
  • 낙동강 고령쪽 둠벙지대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ftv 에 나와서 화제가 되었던 낙동강 둠벙 지대 찾아갔습니다 한 두어시간 해메다가 찾았네요..[씨익] 지도를 찾아봐도 답없네요 표시가 안되어 있네요.. 직접 가는수 밖에... 짜장면 한그릇에 가이드 해드립...
  • 반월지 짬낚시...
    윤서아빠 조회 175607.04.21.11:12
    07.04.21.
    퇴근후 마땅히 할일도 없고 거뭐시냐 물수제비 연습할겸 반월지 둠벙으로 달렸습니다. 몇번의 시도 끝에 3번 퐁당거리고 골인. 슬쩍 끌어주고 스테이... 툭~ 쭈욱... 묵직하게 바늘털이[배스] 몇번하고 나오십니다. 4...
  • 금호강 처음 가봤습니다
    처음으로 조행기 올려봅니다. 4월 18일 대구에 갈일이 있어서 갔다가 금호강 꽃밭 포인트 처음 가봤습니다. 여기에 금호강 포인트가 많이 나와 있더군요. 꽃밭 휴게소 부근 포인트에는 거의 평일에도 릴대 펴고 상주...
  • 밀린  밤조행기
    M3 조회 181607.04.20.16:36
    07.04.20.
    요즘 밤만 되면 잠이 오지 않아 삼산지와 광덕지를 몇일 둘러 보았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배스들이 반겨주어 즐거운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59CM급 배스입니다.
  • 비밀리에 올리네요.
    크랭크 조회 238307.04.20.15:15
    07.04.20.
    사실 요놈은 저번주 15일날 잡은녀석입니다. 그날 조행은 대충 이러했습니다. 제보트에 친구녀석과 나, 땅콩에 또다른 친구녀석... 오전 9시에 지평지에 배를 밀어넣었습니다. 희안하게 그날은 바람도 없고 파도도 없...
  • 누구시죠..
    雲門 조회 267707.04.19.16:56
    07.04.19.
    꽃밭은 잔챙이 천국으로 변하고 있더군요... 어젯밤 잠시 9마리했으나 역시 사이즈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모두 카이젤 스위밍으로다가..... 같이 간 이분 고수신데 스위밍전까지 꽝이엇다나 그랬다나.... 다행이 금방...
  • 오짜 한마리 했습니다.
    괜찮은 양의 비가 내리고 난 후 2-3일 지났는데, 물가에 한 번 안나가 볼 수가 없겠죠! 그래서 어제 퇴근 후 ( 7:00 - 8:00 ) 운문님 말씀처럼 금호강으로 가볼려했는데, 얼마전 링크겔러리에 사진 올리려다 보니, 저...
  • 신갈지 - 오랬만에 만난 배스
    바늘털이와 진한 손맛를 보여준 신갈지 4짜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배스가 힘좋은 파이팅을 보여주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테이블시작1] 2007/4/18(음3/3), 05:40-06:50 날씨 : 기온10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1...
  • 스피너 첫 수확 -옥계수로,,
    오늘 검성지에서 장난치다. 별로 낚이지도 않아서 순금미노우님과 옥계수로로 갔습니다. 아직 초보라 3짜 4짜 구분도 못합니다. 오늘 드디어 사진 업로드 합니다.배스 작은넘만 보다 이후로 처음잡은 놈이라... 여튼 ...
  • 잠홍지 배스는 어디에 숨어 있을까???
    오늘 바람이 다소 적게 붑니다. 서산 현대 파워텍으로 출장 갔다가 잠시 들린 잠홍지... 오후 6시경 도착하니 바람이 살랑 살랑... 잠홍지에 지금 물을 빼고 있는 가 봅니다. 오늘 베이트 연습겸 지그 스피너를 마구 ...
  • 검성지 가물치
    누더기도사 조회 199107.04.18.19:21
    07.04.18.
    황상동으로 이사한후 동네놀이터인 검성지에 거의 매일 한두시간씩 잔챙이들 혼내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 잔챙이들과 놀고 있는데 수초지역에서의 거대한 움직임을 보고 노싱커로 수초위를 살살 끌어보았습니다. ...
  • 남계지에서 잉어구경 마이 묵었습니다.
    ( 엔딩 음악들으면서 글 쓰고 있습니다. [콩나물][콩나물][콩나물][콩나물]~~~ 노래하고는 담싼지 오래되는데..... 새롭습니다. 고마워여 도도님! [꽃] 에고! 끝났네 ) 1. 청소 마무리하려고 용화지로 올라 가려고 하...
  • 블루길
    눈먼배스 조회 223007.04.17.23:01
    07.04.17.
    지난 일요일 번개늪에서 잡은 블루길입니다 게리4인치 스모크칼라 훌라그럽을 물고 올라온 넘입니다 자그마치 25cm 입니다 이렇게 큰녀석은 처음봅니다[미소]
  • 대청호 방아실
    트레바리 조회 203607.04.17.20:14
    07.04.17.
    도도님께 받은 선외기 시운전겸 대청호 방아실로 출조 수온도 많이 떨어지고 바람은 왜 이리도 부는지 초반부터 끄리가 달라 붙기 시작하더니만 간간이 나오는 배스는 3짜... 오후엔 두세시간 동안 입질도 못 받고 막...
  • 남계지 50........리터
    goldworm 조회 177207.04.17.15:14
    07.04.17.
    오늘은 약목 남계지로 잠깐 다녀왔습니다. 포도밭근처와 상류 새물유입구쪽을 먼저 들러보니 잉어들이 산란준비를 한다고 수초대마다 푸드득 대고 있더군요. 보통 이런상황이 되면 배스들은 뒤로 빠져주게 됩니다. 잉...
  • 대성지 밤낚시
    키퍼 조회 179107.04.17.11:29
    07.04.17.
    요즘 퇴근길에 옥계는 잠시 접어두고 대성지로 들려보고 있습니다. 대성지 무너미에서 중간쯤에 주차공간 있는곳까지... 혹시나하는 마음속으로는 빅마마를 불러보지만 나오는건 역시나 유치원생들만 나옵니다.[씨익]...
  • 신제지에 한쪽 사이드의 나무를 다 배어 버렸습니다...-.-;; [헉] 저렇게 함부러 배어도 되는건지? [울음] 이곳 저곳에서 소음과 함께 진흙 투성이네요...-.-;; 안타깝습니다.. 일부러 저렇게 벌목을 하는건지? 아무...
  • 오랜만에 오목천에 갔습니다... 공사후에 바닦에 뻘이 더 많이 싸였네요...-.-;; [울음]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배식이 배순이 들이 반겨 주는듯 합니다. 씨알은 잘지만 물속에서 잡는 맛이 손맛도 좋고 [굳] 날씨가 너...
  • 비오는 금화지에서
    돌삐 조회 147207.04.17.10:10
    07.04.17.
    아침부터 오던 비가 오후에도 계속 오더군요 오늘은 하루 쉬어야 하나 ? 하고 생각을 하다가 아니다 그래도 달려보자..그래서 천평에 있는 금화지로 차를 몰았습니다. 다음날 있을 중요한 회의를 위해 하루쯤 relax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