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쏘가리

바다 쏘가리 다녀왔습니다.

가물치전사 가물치전사 1994

0

4


군대간 친구녀석이 모처럼 휴가를 나왔길레 바다에 한번 놀러 가기루 했습니다.
그래서 길을아는 유일한 바다인 감포를 선택하고 준비~!!!
당연히 물이있는곳엔 낚시채비를 챙기는 낚싯꾼다운 본성이 발휘가 되더군요.
우럭이나 기타 잡어를 잡을생각으로 배스채비를 챙겨갔습니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갈수 있을까? 하는우려도 있었지만 다행이 비는 오지 않더군요
모텔? 에서 하루를 보네고 아침일찍 근처 방파제에 가기로 했는데 마땅한 곳이 없더군요..남해랑은 사뭇다른분위기....그래서 친구가 해수욕장에 가자구 해서 무슨오료해수욕장? 인가에 갔는데..
오른쪽끝쪽에서 해녀 아주머니께서 많이 계시더군요..사진한번 찍구 싶었는데 물속으로 들어가 버리시네요. 그래서 뻘쭘하게..거기서 낚시를 하게로 했습니다. 친구녀석이 지그헤드에 쏘가리용 글럽을 달아서 몇번케스팅하더니 손바닥만한 우럭을 걸어내더군요..저도질세라  몇번하니 괴상한 물고기..두마리..정말 재미 있네요^^ 밥을먹고 다시찾은그 해수욕장..그런데 문제 발생..!!!
그말로만듯던 그사태...!!! 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이름하여 "낚싯대 차문에 끼여서 부러뜨리기.." 전차가 없어서 남의 나라 일인줄 알았는데....ㅠ.ㅠ 한달밖에 안된실크로드대랑 주니어대가 무참히..부러집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기분망칠수는 없고 눈물을 머금고 가이드위쪽 남은 로드를 부러뜨리고 낚시를 했습니다.훨씬둔해 졌지만 그래도 우럭은계속 물어주더군요..그만그만한사이즈로..꺽지 같았습니다.우럭을 바다 쏘가리라구 하시던데 전 바다 꺽지를 잡는느낌이었어요 헤헤~
어느샌가 친구의 휴가여행은 낚시여행으로 바뀐듯..
암튼 두시간좀안되게 낚시를 했는데 총조과는 다섯마리 입니다. 뭐 나쁘다고 할수도 있지만 낚싯대 부러진것치곤 괜찮은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낚싯대 우짜노....엉엉~~

PS:바늘빼다가 등지느러미에 찔렸는데 무진장 아프네요...괜히 바다쏘가리가 아닌가봅니다.^^;;
     고기사진은 나중에 올릴께요
신고공유스크랩
4
goldworm
동해에서 우럭잡기가 참 힘든데, 역시 잘 잡아내시는군요.
그나저나 부러진 낚시대는 ... [슬퍼]

아마 바다꺽지라는 호칭이 정말 어울릴겁니다.
편안한 주말되세요.
04.07.03. 23:49
부럽고, 한편으론 ....[슬퍼]
저는 고향집에서 차타고 5분만가면 바다고, 오륙도고 그런데
아직 배스채비로 낚시를 한번도 못해 봤습니다.
고향집에 틀어박히면 어찌그리 움직이기가 싫은지....
수욜쯤 고향을 가려는데... 태풍만 그치면 한번 가 봐야 겠습니다.
04.07.04. 00:19
profile image
가물치전사 글쓴이
돈 생길때 까지 가물치용 을써야하나...생각 중입니다..ㅠ.ㅠ 노가다를 다시하려니 벌써 몸이..;;;
04.07.04. 23:54
profile image
그 낚시터가 감포에서 윗쪽으로 올라가면 있는 곳이죠.
오로해수욕장.
해수욕장 좌측이 바위가 있는곳..
여름에 놀러가면 꼭 보리멸잡아오라고 어른들이 성화라서요..

낚시대 만일 탑가이드까지 있으면 최대한 수리가 가능할겁니다.
만일 부러진것도 있다면 최선의 선택을 해드릴수가 있습니다.
뱃구님도 맡기고 수리가 끝났는데도 안 가지고 가셔서
제가 꿀꺽하려고 맘먹고 있습니다.
교환하시지 않을것이라면 제게 맡기세요.
성의껏 수리해드립니다.
수리비는 많이 받습니다.
슈어케치 러버지그 10개[푸하하]
04.07.05. 11:2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삼산지, 오로지
    배스키퍼 조회 139804.06.28.10:44
    04.06.28.
    일요일 저녁 6시경 삼산지에 도착.... 수위는 많이 올라있었는데 물색은 완전 흙탕물.... 잠시 고민 하다가 바로 오로지로 이동...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는데 비옷 챙겨입고 제방우측 상류에 도착... 도로아래 ...
  • 아침 잠이 많고,,,,하루종일 방바닥에 엑스레이 찍으라 해도 마다 안할 제가 새벽에 눈을 떠,,,몽유병 환자처럼 옷을 입고 ,,차에 몸을 싣고,,,,,,대성지 옛선착장 연안안쪽 골자리에 가서 ,,,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
  • 배스同行 조회 130504.06.28.15:56
    04.06.28.
    운문님의 말의 안 듣고 또 다시 1박2일의 신갈 저수지를 10살의 꼬맹이 아들과 동행하여 강행군 하였습니다. 신갈 저수지 포인트를 이제는 안 가본 곳이 이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의 배스 출조 는 아들과 함께하...
  • 예정에 없던, 졸지에... 느닫없이... 배싱을 떠났습니다. 토요일 밤 10가 넘을 무렵까지 함께 일하던 사무실 직원중에 한 분이 내일 가까운 곳으로 낚시나 한 번 가는게 어떠냐는 제안을 했고. 저 또한 별다른 스케줄...
  • 초동지의 아침. 약하게 끼인 안개를 배경으로 보트들이 떠 있습니다. 수초는 초동지 전체를 덮을 듯 퍼져 있습니다. 수초사이를 웜이 지나갈 때 여지없이 한놈씩 물고 달립니다. 초동지의 첫배스. 라이징요님 사진 못...
  • 철탑에 꺽지가...
    복장 상태가 좀 이상한 놈입니다. 노는 물이 아니라서 그러한지. 이놈이 쏘가리는 맞겠죠. 철탑 방유수 쪽에서 올라온 놈인데. 처음 올라왔을때 꺽지. 이놈의 정체를 도무지 알수가 없었답니다. 쏘가리의 이쁜 무늬가...
  • 아래 운문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꺽지 같기도 하네요... 입부분의 돌출 부분이 많이 안나온 것이 꺽지가 확실한거 같아요 지난해 촬영한 사진들 올려봅니다. 비교해 보세요... 지난해 올려놓은 일지를 링크했습니다.
  • 대성지가 제 색깔을 찾아가고 있어 다행입니다. 요며칠 날씨뿐만이 아니라, 여러 사정으로 출조하기가 어렵네요. 자주 가지도 못하는데, 꽝도 두어번 치고나니 감각 조차 어렴풋해지는듯한... 어쨋건 어저께는 해질녁...
  • 흙탕물속의 신동지
    5시 35분경 신동지 도착. 보트조립하며 물색을 보니 지난번에 봤을때보다는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 흙탕물입니다. 작년 경험에 비추어볼때 그래도 잡힐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스피닝대에는 1/16지그헤드에 ...
  • 어제밤부터 오늘아침까지 있다가 왔는데... 물이 정말 많이 찼습니다. 처음보는 대성지의 물이 가득한 모습이었습니다. 한마리도 못잡았다는게 참 아쉽긴 하지만 처음으로 루어낚시를 해봤습니다. 애써 준비한 스피너...
  • 아래에 청평사람님 ,,,,혹시 뵈었을 수도 있겠네요,,,, 오늘 새벽 ,,,상류 건너편 백숙집 앞,,, 수초지역 ,,, 융단폭격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새벽 5시에 도착해서 ,,,백숙집 앞 수초지역 부터 산밑길로 초등학교 ...
  • 대성지와 그아래 개천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저녁 동문모임에 잠시 들렀다가 수많은 이슬들을 유혹을 뿌리치고 오늘 새벽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뭘 잘못먹었던지 설사가 심한바람에 새벽낚시를 포기했습니다. [슬퍼] 집에서 나오기직전에 청평사람님의 ...
  • 어제 밤에 10시쯤에 친구녀석이 대성지에 가자고 해서 올라 갔습니다. 장소는 백숙집 맞은편에 첫번째 주차장. 오랜만에 가보는지라, 옆에 붕어꾼에게 물색 등을 물어 보았습니다. 일단 물은 맑다 하시고, 노싱커 4'...
  • 어류정수로 다녀왔어요..
    강화 석모도에 위치한 어류정수로 다녀왔습니다.. 한번가본 사람들은 반드시 한번은 다시 찿을만한 그런 곳이라 생각됩니다.. 이곳 역시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활성도가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29일 새벽 1시 번개...
  • 삼산지에서 ...
    지난번 부흥회때 선사받은 '땜쟁이표 스피너베이트' 어제 드디어 그 위력을 발휘 했습니다. 무작정 찾아간 삼산지 물색이 탁해 보였습니다. 순간적으로 땜쟁이님의 말씀이 생각 나더군요[전구] 흙탕물에서 효력을 볼 ...
  • 어류정수로 조행기2
    雲門 (2004-07-02 11:24:35) 쉬워 보이면서( 배스가 던지면 물어줄것 같은 환상적인 갈대와 수초대) 어려운(꽝맞기 아주 십상인) 맞습니다.. 운문님,,,초보인 제가 여기에 속았던 것이었습니다..[울음] 그후요?....내...
  • 어류정수로 조행기3
    관우님이 조행1.2편을 썻으니 사진만올립니다 ㅎㅎ 첨가입했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 어제 밤 근무 마치고 12시가 채 못되어 남쪽으로 출조를 했습니다. 태풍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기 전에 한번 나서야겠다고 맘을 먹고, 테트리스님과 다른 초보조사 두분을 모시고 무작정 ...
  • 바다 쏘가리 다녀왔습니다.
    군대간 친구녀석이 모처럼 휴가를 나왔길레 바다에 한번 놀러 가기루 했습니다. 그래서 길을아는 유일한 바다인 감포를 선택하고 준비~!!! 당연히 물이있는곳엔 낚시채비를 챙기는 낚싯꾼다운 본성이 발휘가 되더군요...
  • 비오던 토요일 오봉지
    원래 계획은 토요일 새벽에 안동으로 나가볼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저녁 녹색장화로부터의 [전화] 소주한잔 한다는게 너무 늦게까지 마셔버려서 토요일 오전동안은 꼼짝도 못했습니다. 참고로 녹색장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