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지 물색 좋아졌습니다

오후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고 나니 시원하더군요.

날도 시원하고 대성지물색도 볼겸 구 학교쪽으로 한 숨에 달렸습니다.

물색이 거의 원래의 색을 찾았더군요.

이래저래 20~30 크기 열마리쯤하고 30 중반 두마리 하고 돌아왔습니다

근데 어떤 할아버지 한 분이 바나 낚시용인지 잉어 낚시용이니 잘 몰라도

엄청 큰 릴로 배스를 잡고 계셧는데...(로드가 무지 길더군요) 비료푸대에

배스를 한 가득[뜨아]...  요즘 이런 저런 장비 욕심내고 있었는데  뭔가

생각을 하게 하시더군요.. 장비보다는 경험이..[생각중]

이제 대성지 물색도 돌아 왔으니 저는 매일 대성지에 살것 같습니다

녹색 창 넓은 모자 쓰고 허름한 장비 들고 다니는 어설푼 사람이 있으면

그게 바로 저랍니다. 누구든 좋으니 아는척 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