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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금화지...

은빛스푼 은빛스푼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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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조행기 올립니다..
골드웜가족은 항상 활기찬 활동으로 제가 들어갈 틈이 부족하네요..[미소]
오늘 시간이 생겨 금화지 다녀왔습니다.
수위는 무너미쪽으로 물이 조금씩 흘러 내릴 정도..
아직 부유물이 조금씩 떠다니는 지라 금화지의 깨끗한 물색보다는 조금 흐려져 있더군요..
처음 컨테이너앞 주차후 아래로 내려서 다양한(웜,스피너베이트,하드베이트)시도를 해봤으나 입질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오랜만에 온 곳이라 탐색목적을 두고 다시 차를타고 조금더 위로 ...
낚시꾼들이 만들어 높은 길을 헤집고 아래로 내려가면서 여러 포인트 공략했지만 흔하게 보이던 블루길조차 보이지 않더군요...
마지막으로 상류 물유입구 쪽으로 이동하니 릴꾼이 부채살 전법으로 진을 치고 있더군요...
이대로 마칠려니 너무 억울해서 이리저리 둘러보다 길건너 계곡에서 도로 아래로 흘러 나오는 수로 발견..(식당 옆 계곡아님)
길건너에서 그 수로 안으로 진입...바로 좌측은 계곡에서 물이 흘러 들어오는 곳이고 앞쪽 멀리 수몰나무가 잘 형성 된 곳이더군요..
오른쪽은 릴꾼이 진을 치고 있었지만 그 좌측에서 물유입구 쪽까지 어느정도 캐스팅가능 하더군요..
처음 지그스피너로 수몰나무 바짝 붙혀 캐스팅...여러번 시도 하였지만 무소식..
다시 캐스팅후 조금더 깊은 수심을 공략하기 위해 카운트.... 다음 릴링시도 했더니 밑걸림..
지그스피너 두개 밑걸림으로 끊어 버리고 웜박스로 눈길을 돌리니 런커가 보이네요..
요즘 골드웜내에서 유행하는 와끼리그가 생각나 노싱커로 옆구리꾀어 캐스팅.......멀리 갑니다..
수몰나무 바로 앞에서 떨어지며 기다립니다...
라인이.....쑤우욱~~훅셑....화려하게 바늘털이 하며 땅까지 끌어 올렸다가 마지막 몸부림에 땅위에서 바늘털이..푸덕 하면서 물속으로 들어 갑니다..잡았다 치고...20후반정도..
다시 런커옆구리꽤기로 수몰나무 바로앞에 캐스팅..기다립니다...소식이 없네요..
대를 들어 살살살 떨어주니..여지없이 물고 나갑니다..
이렇게 20후반부터 30초반(작은녀석 27 큰녀석 33)까지 6수 하고 돌아 왔습니다..
모두 런커로 수몰나무앞에 캐스팅...폴링중이거나....달달 떨어줄때 바로 입질이 옵니다..
바늘털이도 화려하구요..옆에서 입질없는 릴꾼들 와~~ 하면서 부러워 합니다.
오늘 금화지는 빠른루어에는 입질조차 없었습니다..
거의 노싱커로 가만히 폴링하거나 달달떨어줄때 입질하더군요...
바다낚시와 민물,,루어와 병행하다 보니 배스출조가 그렇게 많지 않네요..
항상 골드웜네 와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낚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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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정말 오랫만에 글 남기셨군요. 지난번 보드마카 베이트이후로 조용하셔서 무슨일이 있으신가 싶었습니다.
골드웜네에 글 쓰는데 그리 눈치볼필요없습니다. 그냥 내키는대로 쓰시면됩니다. [미소]

오늘 새벽에 일어났다면 금화지로 갔을것도 같은데, 금화지에 배내릴 유일한곳에 또 릴꾼이 진을 치고 있나보네요. 혹시 뒤에 텐트도 쳐져있던가요?
장박꾼이면 아예 다른곳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04.09.14. 20:33
은빛스푼님! 반갑습니다.[미소]
오래만에 은빛스푼님의 글을 봅니다.
앞으로 많은 조행기 기다립니다.
04.09.14. 20:39
[씨익] 첨보는 님이시네...
방갑습니다. 이쁜 배스 잡으셨네여^^
04.09.14. 20:44
profile image
은빛스푼 글쓴이
안녕하셨죠..골드웜님,,동행님..그리고 첨 뵙는 미노우님...[꾸벅]
조행기 간간히 올리겠습니다...
릴꾼들은 덮개달린 트럭에서 거처하는 듯 합니다...
근데 내려가는 곳 에 주차되어 있는지라...잠시 후진 시킬 수도 있을듯....
저 사진에 보이는 물내려오는 곳 보이죠..전 그곳으로 진입했습니다..
발목까지 물이 차는데 곳곳에 돌멩이로 징검다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04.09.14. 20:53
goldworm
아무래도 장박을 하고있나봅니다.
금화지는 다음기회로 미뤄야 겠군요. 지난번에도 릴 장박하는분때문에 물끄러미 쳐다만 보다가 돌아왔었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04.09.14. 20:59
그런데 장박하시는분들은 직업이 어부인가요? [궁금]
04.09.14. 21:07
배스렉카
어부라기 보다는,,,,,,
붕어소주 같은 액기스,,내리는 곳에 ,,,고기납품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관에 얼마씩...해서,,,,, 주기적으로 고기 걷어가는 사람들이 들리죠,,,
이런 사람들 아님.....범법자들이나... 조금 구린구석이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0kg 짜리,, 까스 내려놓고, 텐트라기 보다.. 살림을 차려놓고,,, 산란기나... 가을시즌에는 2~3개월씩... 장박을 합니다.
04.09.14. 21:15
은빛스푼님은 바다나 민물... 낚시란 낚시는 두루 섭렵을 하신 고수시라
붕어잉어꾼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시겠어요.
그 분들도 배스낚시를 해보면 배스꾼들을 좀 이해할텐데...
은빛스푼님조행기처럼 민물꾼들이 저희가 배스를 잡았을땐 좀 부러운 눈치로 보는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아마 그것때문에 전향을 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그건 그렇고 저도 와끼 네꼬 한번 해봐야 할텐데...
04.09.14. 21:16
서울의 한강에는 장박 하시는 분 많습니다.
릴을 부챗살로 펼쳐 놓고 입질이 오면 빨간색 불빛과 함께 삐~하는 경고음 나더군요.
3년 전 휴일 민대들과 한강에 갔는데 장박하시는 분 가까이 있기에 구경을 하였습니다.
그 옆에 연인이 나와서 낚시 데이트를 하더군요.
남자가 한 마리도 못 잡으니까 장박 하시는 분이 말을 걸더니 아이스박스 통에서 땅강아지를 3마리 꺼내서 남자에게 주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이야기가 자기는 땅강아지를 한 마리에 400원[생각중] 700인가에 사 온다고 하더군요.(가격이 잘 생각이 나질 안 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이야기가 땅강아지 미끼로 장어를 잡는데 요즘은 장어가 없어서 하루에 10수 쯤 잡지만 몇 년 전에는 하루에 30수는 잡았다고 하더군요.
우와~[기절]
어른 팔뚝만한 장어가 30마리씩이나…….
서울에서는 종종 장어를 파시는 행상을 구경하는데 잘 모르지만 1마리에 일십만 원 정도의 가격을 받는 것 같더군요.
문제는 서울의 한강에서 잡는 모든 고기는 모두 체내에 중금속이 많아서 먹으면 안 된다는 게 문제이지요.
04.09.14. 21:49
profile image
은빛스푼 글쓴이
붕어 잉어꾼들..제가 잡은 배스보고 환호하지만 바로 정색으로 돌아섭니다..
그 배스 놓아 주지말고 땅위에 그냥 두세요~~[쳇]
그래도 그분들 볼때 넣진 않고 잠시 가지고 있다 시선이 돌아설때 살짝씩 놓아 줍니다..
일단 손맛으로만 볼땐 서로가 공유하겠지만 대상어가 다르니 공존하기는 어렵겠죠....
민물꾼들 중에 손맛을 즐기려는 분들이 루어낚시로 전향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화려한 바늘털이와 손맛을 기억하면 붕어로는 시선을 돌이킬 수 없죠...
웜조각이나....끊어진 라인등만 잘 수거하면 떡밥 낚시하시는 분들보다 훨씬 자연친화적인 낚시가 루어 낚시 아니겠습니까...
04.09.14. 21:49
건달배스
은삧스푼님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저도 손맛이 그리워 배스낚시 배우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환경친화적인것도 좋구요
잘보고 갑니다
04.09.14. 23:04
profile image
은빛스푼님 반갑습니다.
조행기 부럽게 잘 보았습니다.
[배스]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진짜 부럽네....
04.09.15. 09:27
profile image
금화지 배스 이쁩니다....

참 골드웜님.
금화지 지난번에 보니 제방족에서도 배를 내릴수 있을듯 보이더군요...
그런데 나오는 녀석들이 하나같이 자로 잰 20~30사이라서....
04.09.15. 09:32
은빛스푼님 조행기 잘 봤습니다.
저도 금화지엔 두어번 가봤는데 포인트 진입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큰녀석 한수 뽑은 기억이 있어 늘 보팅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금지구역인줄 알고...
거기도 보팅이 가능한 모양이지요? 언제 식구분들 보팅가시면 꼭 한번 같이 해보고픈 곳이네요.[침]
04.09.15. 11:17
금화지함달릴까요???? 일요일새벽 어떠세요?
04.09.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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