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 꽃밭

골드웜 가족여러분 추석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연휴 마지막날이 되니 모두들 처가에 가시고 같이 물가에 나갈 분이 안계시더군요.[울음]
겨우 배서김님과 연락이 되어 함께 오후3시경 꽃밭으로 향했습니다.

전날밤에 온 비로 금호강은 약간 수위가 오르고 수온도 차운듯 했지만 부유물도 안떠다니고 오히려 물색은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태양]에 사뭇 기대를 가득안고 먼저 수초지대부터 탐색을 들어 갔습니다.
입질은 대부분 연안에서 2~5m권에서 들어왔으나 모두 잔챙이들 뿐이라 직벽쪽으로 다시 이동.
이제 가을인만큼 미노우로 먼저 탐색을 시도했지만 무반응...
다시 금호강리그와 텍사스리그로 3자중반 녀석들이 올라와 줬습니다.
직벽쪽도 모두 연안에서 좀 떨어져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오른쪽 사진에 보트바람 빠진거 보이세요?
배가 오래된거라 접합부위가 뜯어져 바람이 막 세더라구요.
그래도 어쩝니까 물가에 나왔는데...앞부분이 바람이 다빠져도 충분히 뜨길래 그냥 달렸습니다.[씨익]

3시간 정도 해서 겨우 3수씩 할 수 있었습니다.
6시가 좀 넘으니 어둑해지기 시작해 6시30분만 되니 껌껌해지네요.
벌써 해가 많이 짧아 졌습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인가 봅니다.
여러분들도 가을의 그 빵빵하고 먹성 좋은 [배스]들 많이많이 만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