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교--반야월과 경산시의 경계다리 주위의 금호강포인터들....

아래에 골드웜님이 길치임을 인정하셨습니다[헤헤]
그래서 이왕 말나온김에 오늘 안심교근처의 포인터들 알려드립니다..

나도배서님과 저, 그리고 멕가이버님까정 조행기를 올려드렸건만
아직도 그 다리가 저다리가 맞는가벼!!! 하시네요..

반야월에서 경산가는 다리--안심교--아래,위로 포인터형성이 다 됩니다.
상류로는 어제 저랑 깜님이 낚시한 장소는
손님게시판에 나오는 금강교하류로 경산시 상수도보호구역이
끝나는 장소입니다. 대구선 철로의 이선공사교각아래입니다.
상류는 경산시 취수장이 있는 곳이니 가급적 출입 삼가하시고요.
금강교를 지나서 경산쪽으로 쭉 올라가시면 오목천물줄기랑 만나는데
그 오목천을 따라 4륜구동으로 진입하면 군데군데 포인터가
좋은 곳이 있습니다. 자가용은 비추천합니다.

안심교 다리 아래는 나도배서님의 조행기에 나오는 곳으로 역시
여건은 비슷합니다. 자그마한 고산 가천으로 가는 난간없는 다리근방에는
떠내려온 나무들이 걸려 있어 교각 주위로는 포인터형성이 됩니다.
이 다리 주위는 그나마 수초가 조금 덜합니다.

안심교 다리를 건너자마자 우측의 제방강길로 나가시면
대구 고산나가는 샛길이 됩니다. 그리로 가시면 금호강과 만나는 작은 지류인
고산천(고산파출소아래의 작은 개울)이 합류되는 것을 보시는데
그곳에 가는길에  작은 샛강이 금호강과 길이방향으로
흐르는 것을 보시는데 이곳은 경산천--경산시내를 흐르는 개울--
입니다. 경산하수종말처리장하류라서 가끔 물색이 안좋고
냄새가 쬐끔 고약할 때도 있지만 역시 먹이감이 풍부하니
배스가 이곳을 가만놔둘리가 없지요.
고산서 오시는 길이시라면 고산 중학교뒤편--대백타운-의 길로
고산천물길따라 내려 오시면 철길 굴다리지나 조금 더 가시면 됩니다.

안심교근방은  금호강 중류이고 물이 맑아서 배스들이 사람을 먼저
보면 절대로 입 안열고 도망다닙니다.
따라서 멀리 캐스팅을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물이 맑은 대신 청태가 유난히 많은 곳입니다.
따라서 역시 채비도 가벼운것을 사용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포인터를 찾는 방법은 여울살 바로 아래입니다.
그 여울살아래 조금 넓게 퍼지면서 연안으로 작은 연잎이
뭉쳐진곳을 캐스팅한후 자연스럽게 폴링시키면 대부분
입질 바로 들어옵니다. 사이즈가 작년 철길공사아래보막았을때에는
수심이 있었으나 현재는 보가 없어 수심없는 곳이 많습니다.
50급도 흔하던 곳이었는데 어제  보니 잔챙이들만 있던데
분명히 빅사이즈들도 있을것입니다..

또한 풀이 많은 곳이니 꼭 긴바지입으시고요.
풀사이사이에 예전 물흐르던 흔적으로 파인곳이 있으니 발헛디딜가능성도
있으니 안전유의하셔야 합니다...

또하나 수심은 거의 없어 옮겨 다니시기론 무릎을 걷고 맨발로 다니시는것이
좋으니 긴바지라도 바로 접을수 있으면 좋습니다...

아... 금호강 안심교 포인터까지 이제 만천하에 공개되니
배서들로 가득차겠군요....

하지만 환경지킴이 골드웜네식구라면 알아서들 하시리라
굳게 믿어 의심ㅎ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