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최남식님과 함께한 꽝조행기!!

불꽃전사 불꽃전사 1250

0

11
지난 8월 한여름에 최 남식님과 처음만나 가까운곳의 방동지에서
동행 출조후 거의 두달만에 최 남식님을 다시 만났습니다.
처음 만나고 난후 여러차례의 전화통화를 통해 우리 사이(?)는 매우
친해지고 말았습니다.
선뜻 "형님"라고 부르는 남식님에게 난 쉽게 "동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약간의 세월이 흐르고 여러번의 전화통화가 이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동생, 남식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런 남식을 남식이 거주하는 선비마을에서 만났습니다.
활짝웃으며 반갑게 형님하며 맞아주는 남식 정말 해맑은 청년같았습니다.
서둘러 대청호로 향했습니다.


이제 대청호도 가을이 깊어가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운문님은 아실걸로 생각되는데 방아실이란곳입니다.

본격적인 캐스팅에 들어가기전에 한컷 찍었습니다.


저도 한방

몇번의 캐스팅에도 대청호 배스들은 종무소식입니다.
아마 꽝조사 둘이 모여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사진이나 한장더찍어 해서 모자 벗고 다시 한컷


저도 앞으로의 화이팅하자는 뜻의 V (우리아들은 카메라만 들면 이포즈입니다.)

방아실에서 꽝 하고 포인트를 옮겨보자고 제가 우겨서 다시 찾은곳이 회남대교
다리 구경만하고 다시 이동
남대문교 주차장에 도착
이곳에 도착하니 대전의 배스클럽에서 정출행사를 했나봅니다.
가족끼리 온팀도 있고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우리도 여기서 김밥으로 간단하게 허기진 배를 채웁니다.
베이트대 멀리 던지려면 이거 장난 아니게 힘듭니다.
배고픈김에 아주 잘 먹었습니다.


다시 캐스팅에 들어가 봅니다.
그래도 배스는 종무소식...........


멀리 계곡사이에 자리잡은 동네에서 저녁준비를 하는지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
오릅니다.

순간 투둑하는 작은 입질...
손바닥만한 끄리 한마리
와~~꽝은 면하겠다. 그러나 랜딩에 실패........
결국 남식이와 함께한 조행기는 역시 꽝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헤어지기전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남식이와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남식이는 요즘 보기드문 건실하고 훌륭한 젊은이였습니다.
나도 꽤 착한 사람이라 아이디도 착한김(chakhankim)인데 나보다 더 착하고
훌륭한 젊은이였습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비록 꽝이었지만 흐믓한 하루였습니다.


끝으로 내가 사랑하는 마눌님 사진입니다.

여기 사진올린거 알면 싫어할텐데.......

-흐르는 곡은 고딩시절 기타만 잡았다면 즐겨 부르던 긴머리소녀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1
profile image
꽝이면 어떠하리요...
두분이서 저렇게 경치 좋은 곳에서 즐겁게 보냈으니...[씨익]
04.10.25. 13:44
건달배스
두분 배스 잡은 사진 한번
보여주심이 워낙 대물만 하시니
비밀로 하시나 보네요
사모님 사진 오늘 장원입니다 [시익]
04.10.25. 13:55
goldworm
불꽃전사님 처음 가입하셨을때 통신체단어를 많이 구사하셔서 "애" 가 아닌가 오해하고 확인쪽지 여러번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낚시는 안하시고 사진만 찍으시니 꽝인겁니다. [미소]

노래와 사모님의 사진이 잘 매치됩니다. 두분 행복하세요.
04.10.25. 13:58
profile image
불꽃전사님..

평생대어를 낚으셨는데 아니 무슨 배스꽝을 원망하시는지요.

방아실이나 회남대교 남대문교.............
이제는 머나먼 그곳들이 되어갑니다..
그곳들은 저의 옛기억으로는 유난히 다운샷이나 스플릿샷이 잘 듣던기억이..
대청배스에게 스피너베이트는 별로였던것으로..........

겨울에도 양지가든아래에는 동남향이라 볕이 잘들어
배스가 붙어 있을겁니다...

언제 시간나면 탄광촌까지 들어갔다오세요...
탄광촌의 새길내면서 굴러무너진 바위틈에 배스가
많이 붙어 있을겁니다...

저 역시 대청호는 힘든 기억의 낚시터입니다...
04.10.25. 14:19
조행기에 배스는 출연않고 멋진모습의 배서들만 나오니,
그 또한 멋진 조행기 인것 같습니다.....

"V자"포즈, 익숙해 보입니다[씨익]....
04.10.25. 14:25
배스렉카
건달배스님... 별거 아닌걸루 사람 웃기네요,,,,,,푸하하하하
뭐냐구요,,,,,,,[시익],.,...[기절] 피유웅===3=3=3==33333
04.10.25. 15:02
배스렉카
불꽃전사님은 파불출~~~[헤헤] 사모님 상당히 미인이시네요,,,
그리고 복장이 마치... 데모진압부대...백골단 복장을 연상케 합니다... 하하
좋은 풍경,,,,,그리고, 노래를 듣고 있자니...잊혀진줄 알았던,,,,,긴머리 소녀가 생각이 나네요[생각중],,,,
04.10.25. 15:06
키퍼
두분 사진이 멋있습니다.[굳][미소]
04.10.25. 15:31
짱구
저두 그날거기있었어요 남대문교 주차장에 많이모여있던데 그때그곳을 막지나고 있었습니다. 탄광촌전 다리까지갔는데 물이많이 빠졌더군요. 10cm애기배스만따라오더군요.
대청댐 에서배스본지 오래됐어요. 언제나나올려나?
세천 고속도로구길밑도 좋은포인튼데 언제 거기서 형님들 볼수있을런지 모르겠네요?
04.10.25. 22:23
profile image
세천 구고속도로다리밑(구. 신상교)은 낚시 금지구역입니다.-대전광역시 소속이라서요-
루어낚시인들은 이동이 편리해서 잘 안걸리는데, 붕어낚시하시는 분들은 종종 딱지 끊습니다.
얼마나 많이들 가시는지 배로 몇번 오시더니만, 이제는 육상으로도 단속하러 오신답니다.
혹시나 거기서 하실때 사주경계 철저히 하세요...왠만하면 하지마세요 ㅋㅋㅋ
감기조심하시고요.
04.10.25. 22:4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지난주 출장길에 전화를 한통 받았습니다. (이 조행기를 쓰기 시작할 때 지난 주니까, 오늘 기준으로는 지지난주가 되겠습니다. [미소]) 처음보는 전화번호가 찍히더군요. 아는 번호가 아니면 대부분은 카드,대출 아...
  • 팔락늪 가는길에 어제의 예고대로 오늘 새벽 5시 30분 아파트앞 주차장에서 갈켜줘용님과 접선! 바로 남쪽 침투에 들어갔습니다. 보통은 스피닝장비로 루어낚시에 입문하는데 갈켜줘용님은 베이트장비로 시작하셨더군...
  • 4/17 상판지 조행
    배스삼류 조회 151605.04.28.10:49
    05.04.28.
    새벽잠에서 깨어 씨고 출발하니 시간이 5시내요...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추풍령에서 라면과 김밥으로 아침을 때우고 상판지 도착하니 날이 휜하내요.. 가는길 옆에는 고지대라 이제사 벗꼿들이 피어 있고 아직은 쌀...
  • 이번엔 배스입니다^^ㅋㅋ
    잉어. 가물치에 이어서 배스입니다. 배스가 너무 작네요. ㅋㅋㅋ귀엽죠?
  • 배스깐도리 조회 122205.04.28.21:45
    05.04.28.
    오늘 퇴근이 좀 빨랐습니다...낮에 기온도 높아서 왠지 고기가 될듯한 느낌이... 차타고 3분거리인 태화강으로 냅다 달려갑니다..[미소] 먼저 저도 꽃사진 한장 올립니다... 기대와는 다르게 입질이 없네요...포퍼두 ...
  • 오늘은 왠지 하빈지가 땡깁니다. 오후 일정이 약목으로 잡힙니다. 약목으로 다닐때면 남계지 제방을 보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올라가 봅니다. 그리 크지않은 못입니다.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 텍사스 ...
  • 한동안 조과부진에 조행기를 올리지도 못하고...[슬퍼] 어제 저녁에 작정하고 오늘새벽 출조를 위해서 웜한봉이랑 바늘몇개 챙겨놓고 일찍 누웠다. 불을끄고 누웠는데 일요일날본 두분(?)의 인상적인 광경이 떠오른다...
  • 한 가지 소원은 성취....
    어제 깜님표 스피너베이트와 지그스피너를 수장시킨.. 가남지에서 복수할 마음은 있으나 핸들을 억지로 신지로 돌립니다.. 신지에는 이제 밤새도록 아니..장기간 릴을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보팅으로 대낚시를 하...
  •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어제 올드보이님과 현이아빠님 운문님과 강창교침투에 들어갔었습니다. 9시30분경 도착 양수장을 끼고 강창교쪽으로 침투... 이카와 루어샵 훌라지그 네꼬등으로 공략을 해보았으나 잔...
  • 요즘은 하는일도 없이 바빠집니다. 출근하자마자 게시물들 쭉 훑어보고 코멘트달고 필요없는글 정리하고 삭제된글 확인하고 ... 학원에 밀린일 몇가지 처리하고 ... 지그헤드에 매니큐어도 바르고 ... 이제 한숨 돌리...
  • 노곡교 강아지와 산책을...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오늘도 여지없이 금요일 점심시간 배싱을 하였습니다.[씨익] 노곡교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고 보니 낮익은 검정색 외제차가 보이더군요.[헤헤] 깜님과 조우 조황을 물어보니 꽝[사악] 둘...
  • 옥계수로에서 골드웜님께 배운데로 복습한다라는 기분으로 제법 빠른 속도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냥 감각만 익힌다라는 생각으로요!! 근데 제가 아무리 조용히 포인트로 진입하려고해도 발에 밟히는 마른 억새들소리에...
  • 작전을 바꾸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일단 점심시간... 작은애가 소풍을 가는 바람에 엉겁결에 점심때 김밥이 생기고... [흐뭇] 사무실에서 김밥 먹고 노곡교로 달려보았습니다. 수초지대... 수심은 얕고 배스의 먹이사냥도 보이...
  • 강창교 상류.
    배스북성 조회 117705.04.29.22:58
    05.04.29.
    새벽배스님 회사 납품갔다가 커피도 먹지않고 도망치듯 빠져나왔습니다(죄송합니다, 다음에 제가 커피 살께요.[씨익]). 낫질못 정말 잠깐 들렀다가 얼굴만 보고 일하러 왔습니다. 퇴근무렵 전p님 호출받고 강창교 상...
  • 배스바람이고싶다 조회 122005.04.30.01:24
    05.04.30.
    오늘 기날지에 갔습니다. 역시나 산란이 한참이라 입질이 없더군요 산란장주위를 계속 노려서인지 입질을 몇 번 받았습니다. 몇번의 입질 끝에 훅셋에 성공 37정도 였습니다. 3년전 부터 기날지 는 배스 낚시 하기에...
  • 그저께 밤에 꽃밭 석축 끝부분 직벽에서 개만한 배스 2마리 잡은 것에 필받아 끄리사냥님과 딥그린님, 소 화아빠님과 함께 여성회관으로 출조하였습니다. 저와 끄리사냥님 입질만 받고 처절하게 꽝을 치고 있었는데 ...
  • 전 이제까지 깜님이 진짜로 잔챙이 조사인줄 알았읍니다...[메롱] 대물은 다 피해가고 오직 잔챙이만 잡으시는줄 알았읍니다....[사악][사악] 그런데 그게 아니었읍니다....[슬퍼] 어제 제가 확인해본 바로는 그곳은 ...
  • 꽃밭 알고부터 가장 만만한 거리라 자주 가게돼네요. 저녁 7시쯤 갔었는데 미꾸리로 와끼리그에 봉돌 쪼맨한거 하나 달아던졌읍니다. 캐스팅후 가라앉기두 전에 쭈욱 빨더군요. 미꾸리가 약해서인지 (제 내공 부족이...
  • 배스뜬구름 조회 122405.04.30.13:37
    05.04.30.
    어제 오후 늦게 꽃밭으로 갔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완전히 여름입니다. 풍경도 이제 여름으로 가는것 같기도 합니다. 직벽초입에서 지그와키로 4짜 한수 합니다. 우리 앞으로 지나가는 배~ 운치가 느껴집니다.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저도 꽃밭을 다녀 왔습니다. 자면 못일어날것 같아 밤을 새워 버리고... 5시 출조... 12시까지는 애들 하교 관계로 집에 가야하기에 워킹? 보팅? 고민을 합니다. 석축에서 지그 스피너 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