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조행기...(철탑, 옥계수로)

철탑은 주중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수위도 많이 내려갔고 지난번에 보이지 않던 아기배스들도 간간히 보이네요..
폐수처리장에서 내려오던 물이 본강과 합류되는 지점부터 스푼을 달아 던져 봤더니 간간히 입질이 옵니다..
본강쪽은 수류가 너무쌔서 강변과 부닥쳐 늦춰지는 장소위주로 캐스팅 했더니 한마리씩 나옵니다.
오다가 떨린녀석과 합쳐 10수 가까이 했네요...
남구미 대교까지 걸어가면서 캐스팅 했더니 끄리 큰 녀석은 31cm정도...나머진 자잘한....
손님으로 애기 배스와 강준치45cm도 한수씩 했습니다..

주말엔 요즘 골드웜네 가족이 자주찿던 옥계수로 하류에 갔었습니다..
아래 수중보 때문에 물흐름이  빠르지 않아 저수지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하류권 상부에서 부터 수중보까지 훑어 갔습니다...채비는 스피닝로드엔 와끼와 텍사스채비...베이트로드엔 스피너 베이트와 지그 스피너를 운용했습니다..
아직 스피너 베이트엔 익숙하지 않은지 거의 스피닝로드로 운용한 웜채비에 물려 올라 왔습니다..
큰녀석 41cm한수와 30중반과 초반 여러수 20급 한수....이렇게 맞이 했습니다..
사진을 못 찍은 녀석은 처음 몇수 그냥 보내다 늦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수문쪽은 배스들의 라이징이 많이 있었는데 건너가진 않았습니다..
다음 손맛으로 저축해 뒀습니다[웃음]
자작 스피너베이트 테스트는 만족합니다..
그전에 만든 녀석들은 싱커의 무게와 브레이드의 발란싱이 조금 어색했었는데 최근 공구한 스커트로 만든 스피너베이트는 아주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부끄럽지 않게 골드웜가족을 만나면 물가에서 건넬 수 있겠네요..
부지런히 만들어 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