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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초겨울 운무의 전주 소양천

블루베리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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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전주 소양천으로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오랜만에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서 컵라면 하나 먹고는 바로 달렸습죠.
물론 마눌님이 아직 한밤중이라 저를 제지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었습니다.ㅎㅎ
달리는 차창위로 [별][별]은 쏟아질 듯 하고...

새벽냉기를 가르며 전주 소양천에 도착한 시간은 5시30분.
아무도 없고 밖은 아직 깜깜하니 도저히 나갈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차안에 앉아서 한동안 음악감상.
여명이 오르때까지 기다립니다.
드디어 운암댐쪽에서 실낯같은 빛줄기가 뿜어지고,전 마치 경기시작 휘슬 직후의 배스프로인양
허겁지겁 포인트위로 내달렸습니다.
그 급한 마음이란 울 마눌님과 첨 연애할때 만나러 다려갈때의 그것과도 비유 될만큼 설레임이죠.[부끄]
  


운무가 사라지지 않은 새벽의 포인트에서 나 홀로 [배스]와 대결.[씨익]



이런 수중보가 한 7~8개 되더군요.
11월 입동이 한참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땟장수초가 살아있습니다.
먼저 스피너베이트 1온즈로 무장하고는 캐스팅.
손이 얼마나 시려운지...[외면]
스피너베이트에는 차가운 냉기만 감돌고 ... 이건 아니다 싶어 바로 텍사스가 셑팅된 로드로
바꿔 잡았습니다.



진짜 간만에 느끼보는 톡톡하는 이 감촉...[침]
[배스]안잡아 본 사람은 모르겠죠.이 톡톡하는 떨림^^
여튼 시원하지는 않지만 그간의 갈증을 풀어주는 30급 [배스]와 만났습니다.
'녀석 진짜 귀엽당[사랑해]'



여름처럼 수초를 휘 감아돌던 녀석입니다.
처음가본 전주 소양천은 물도 말고 배스도 참 맑아보여서 기분좋은 조행이였답니다.
이따가 저녁에 저의 첫번째 바다루어 투어도 올릴께요.
정말 큰 녀석을 잡았걸랑요.[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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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
물안개와 수중보 포인트 환상입니다.[굳]
04.11.15. 15:47
profile image
소양천 물이 겨울이라서 깨끗하네요.
지난 여름에는 [외면]할정도였는데..

어제는 광주의 으뜸낚시주인장과 그 일행분(모두 같은 회원입니다^^)이
오셔서 한방을 노렸는데 아쉽게도 그 한방은 없어서 죄송했거든요..

경치와 배스 모두 일품입니다.
04.11.15. 15:50
goldworm
소양천이라는곳이 전주에 있었군요.
소식 감사합니다.
04.11.15. 15:53
^^ 스피너베이트 엄청 좋아라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손가락에 물튀겨서 정말 어렵더라구요 블루베리님 광주댐 에서라도 만나서 담소라도 나누게요 ^^
04.11.15. 16:56
profile image
경치 좋은 곳에서
[배스]하셨네요..
축하합니다..
04.11.15. 20:57
아침 경치가 참조으네요...
맑은 물에서 [배스]도 이쁘네여,,,
저는 옥꼐천의 물색과는 전혀 딴판...
맑은물에서 하고 싶어...
04.11.16.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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