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면할수 있는 기발한....

알람은06:30에 맞추어 놓았다.허나....
나도 모르게 내팽개친 알람시계~일어나니 07:50.
오늘새벽에 챙겨둔(02:30)가방을 주섬주섬 챙겨서 고양이 세수를 하고 나선다.
올겨울 들어 가장춥다더니...[헉]
집(북부정류장근처)에서 '부엉덤이'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니,손이..입이..[아파]
춥기는허나,해가 좋다..승산이 있다는 생각에 이리저리 해보지만 입질한번이 끝..
집사람과 약속한시간이 있기에 철수한다.
꽝....왠지...할일을 하다가...볼일을 보다가 끊은(?)느낌.너무 허전하다.[어질]
눈치를 보다가,저녁을 외식하자고 붕~분위기 UP~!
"4시까지올께"하면서 3시10분에 집을나선다.
도착하니 상황은 오전이나 비슷.여전히 춥고 나의 잔챙이 포인트에 대포(?)아저씨까지..
두분이 계시던데,조황을 물으니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신다.
열심히  던진다.입질무!
대포아저씨 옆으로 다가가서 던지기시작..3시50분정도.
아저씨 한참을 뒤에 서서 쳐다보시다..속으론"뭐 저런게 다있노?"하셨을거다.
그러더니 약간 자리를 주신다.
얼마간동안 대포에 휘둘린 자리에 채비를 드리우기 시작한다.
왔다~!


입질만으로도 잔챙이라는걸 알았지만 너무 반갑다!!
바로 철수~!  16:15 집에 도착.

아~~꽝 면하는 방법요???



잡힐때까지 던지는 겁니다.
이거는  왠지'깜'님 분위기 같네요....?[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