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장비 첫 출조... 자작루어 첫 조과.
안녕하세요.
부산의 아거입니다.
오늘 따뜻한 날씨에 [배스]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물가로 뒤늦게 내달렸습니다.
사실 요전에 처음으로 베이트 장비(4600c5, 실크로드)를 마련하고도 캐스팅 한 번 해보질 못해서
몸이 아주 근질근질했죠. 새 장비에도 적응할겸 나가봤습니다.
더구나 그동안 만든 허접한 자작 스피너베이트와 지그스피너로 꼭 조과를 올리고 싶은
바램도 컸지요.
12시 30분경 도착한 곳은 대동수문입니다.
처음 사용하는 베이트릴이었지만 여기저기 눈팅해보니 적당히 무게있는 루어를 달고
마그네틱과 메카니컬을 최대한 조인 후 점점 풀어가며 캐스팅하면 백러쉬 없이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대로 해보니 정말 쉽게 익힐 수 있었고 새 장비가 더욱 눈에 들더군요. [웃음]
오늘 약 3시간 정도 낚시 하는 동안 심각한 백러쉬는 발생하지 않았고 과감히 도전한 맞바람
캐스팅과 롱 캐스팅시 한눈 파느라 주의깊게 써밍을 하지 않은 경우에만 몇십가닥의 줄이 뜨는
뜨는 약한 백러쉬만 경험해봤습니다.
물론 총 무게로 1/4온스가 살짝 넘는 루어만을 사용하긴 했지만 허접한 제가 처음 써봐도 이정도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건 역시 상당히 좋은 평판을 받은 릴임이 분명한가봅니다.
(사실 오늘 떠날때는 주저앉아서 라인 풀 각오를 하고 나갔거든요.)
대동수문에서는 약 한 시간 동안 입질 한 번 받질 못해서 평촌수로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도착하여 텍사스리그를 첫 채비로 하여 두세번 던져보니 입질이 오더군요.
한 번의 헛챔질 후 다시 캐스팅... 또다시 입질... 훅셋!!
씨알은 그냥저냥 커야 3짜정도 될 것 같군요.
그래도 새 장비로 잡은 첫 [배스]이기에 너무 이쁩니다.
이제 자작한 스피너베이트를 던져봅니다.
곧 입질이 왔고 씨알은 역시나 고만고만...[웃음]
그래도 이넘은 자작한 스피너베이트로 잡은 첫 [배스]이기에 역시나 너무 이쁩니다.
자작 스피너베이트에 또 나오네요.[흐뭇]
근데 랜딩 후에도 이넘이 엄청 뛰다가 바늘이 빠지는가 싶더니 어딘가 걸렸습니다.
[뜨아] 눈 밑으로 들어갔습니다!! 훅 제거하다가 눈까지 빠질까봐 엄청 걱정되더군요.
그러나 눈에 박힌게 아니라 그냥 살짝 걸친거라 훅이 아무런 저항도 없이 빠졌습니다.
[배스] 눈에는 상처하나 없어서 정말 다행이었죠.
스커트 색깔과 블레이드 사이즈가 다른 자작 스피너베이트로 공략해보았습니다.
역시 계절이 계절인지라... 역시 물어줍니다.[씨익]
푸른 새싹들을 보면서 봄이 온 것을 실감할 수 있더군요.
연안쪽에 수면으로 늘어진 나무 아래쪽으로 다시 캐스팅... 나뭇가지에 걸리더군요.[울음]
살짝 당겨보니 빠지면서 착수......와 동시에 라인이 옆으로 쭈욱~ 흐릅니다.
바로 훅셋! 2짜급밖에 안되는 녀석이 물고 나옵니다. 귀엽네요.[미소]
자작 지그스피너로도 조과가 있었으나 깜박 사진을 남기지 못해 아쉽네요.
오늘 활약한 자작 와이어베이트들은 모두 수장...[울음]
짧은 시간에 자작 루어를 너무 많이 잃었지만 간만에 여섯마리의 [배스] 얼굴을 볼 수 있었기에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쉽지만 3시 반쯤 낚시를 접고 돌아왔습니다.
그간 사용했던 스피닝대로는 상당히 부담스러웠던 스피너베이트의 캐스팅과 릴링도 새 베이트
장비로는 안정되게 느껴지더군요.
오늘 베이트 장비에도 좀 적응하고 자작루어로 조과도 올리고 간만에 봄을 즐겁게 느껴볼 수
있었기에 여러모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부산의 아거입니다.
오늘 따뜻한 날씨에 [배스]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물가로 뒤늦게 내달렸습니다.
사실 요전에 처음으로 베이트 장비(4600c5, 실크로드)를 마련하고도 캐스팅 한 번 해보질 못해서
몸이 아주 근질근질했죠. 새 장비에도 적응할겸 나가봤습니다.
더구나 그동안 만든 허접한 자작 스피너베이트와 지그스피너로 꼭 조과를 올리고 싶은
바램도 컸지요.
12시 30분경 도착한 곳은 대동수문입니다.
처음 사용하는 베이트릴이었지만 여기저기 눈팅해보니 적당히 무게있는 루어를 달고
마그네틱과 메카니컬을 최대한 조인 후 점점 풀어가며 캐스팅하면 백러쉬 없이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대로 해보니 정말 쉽게 익힐 수 있었고 새 장비가 더욱 눈에 들더군요. [웃음]
오늘 약 3시간 정도 낚시 하는 동안 심각한 백러쉬는 발생하지 않았고 과감히 도전한 맞바람
캐스팅과 롱 캐스팅시 한눈 파느라 주의깊게 써밍을 하지 않은 경우에만 몇십가닥의 줄이 뜨는
뜨는 약한 백러쉬만 경험해봤습니다.
물론 총 무게로 1/4온스가 살짝 넘는 루어만을 사용하긴 했지만 허접한 제가 처음 써봐도 이정도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건 역시 상당히 좋은 평판을 받은 릴임이 분명한가봅니다.
(사실 오늘 떠날때는 주저앉아서 라인 풀 각오를 하고 나갔거든요.)
대동수문에서는 약 한 시간 동안 입질 한 번 받질 못해서 평촌수로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도착하여 텍사스리그를 첫 채비로 하여 두세번 던져보니 입질이 오더군요.
한 번의 헛챔질 후 다시 캐스팅... 또다시 입질... 훅셋!!
씨알은 그냥저냥 커야 3짜정도 될 것 같군요.
그래도 새 장비로 잡은 첫 [배스]이기에 너무 이쁩니다.
이제 자작한 스피너베이트를 던져봅니다.
곧 입질이 왔고 씨알은 역시나 고만고만...[웃음]
그래도 이넘은 자작한 스피너베이트로 잡은 첫 [배스]이기에 역시나 너무 이쁩니다.
자작 스피너베이트에 또 나오네요.[흐뭇]
근데 랜딩 후에도 이넘이 엄청 뛰다가 바늘이 빠지는가 싶더니 어딘가 걸렸습니다.
[뜨아] 눈 밑으로 들어갔습니다!! 훅 제거하다가 눈까지 빠질까봐 엄청 걱정되더군요.
그러나 눈에 박힌게 아니라 그냥 살짝 걸친거라 훅이 아무런 저항도 없이 빠졌습니다.
[배스] 눈에는 상처하나 없어서 정말 다행이었죠.
스커트 색깔과 블레이드 사이즈가 다른 자작 스피너베이트로 공략해보았습니다.
역시 계절이 계절인지라... 역시 물어줍니다.[씨익]
푸른 새싹들을 보면서 봄이 온 것을 실감할 수 있더군요.
연안쪽에 수면으로 늘어진 나무 아래쪽으로 다시 캐스팅... 나뭇가지에 걸리더군요.[울음]
살짝 당겨보니 빠지면서 착수......와 동시에 라인이 옆으로 쭈욱~ 흐릅니다.
바로 훅셋! 2짜급밖에 안되는 녀석이 물고 나옵니다. 귀엽네요.[미소]
자작 지그스피너로도 조과가 있었으나 깜박 사진을 남기지 못해 아쉽네요.
오늘 활약한 자작 와이어베이트들은 모두 수장...[울음]
짧은 시간에 자작 루어를 너무 많이 잃었지만 간만에 여섯마리의 [배스] 얼굴을 볼 수 있었기에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쉽지만 3시 반쯤 낚시를 접고 돌아왔습니다.
그간 사용했던 스피닝대로는 상당히 부담스러웠던 스피너베이트의 캐스팅과 릴링도 새 베이트
장비로는 안정되게 느껴지더군요.
오늘 베이트 장비에도 좀 적응하고 자작루어로 조과도 올리고 간만에 봄을 즐겁게 느껴볼 수
있었기에 여러모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거 글쓴이
아참!!! 제가 자작루어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공개해주신 골드웜님과 여러
골드웜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
기쁨두배더군요. [웃음]
골드웜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
기쁨두배더군요. [웃음]
05.03.29. 18:26
새로운 로드와 자작스피너베이트로 첫수하신것 축하드립니다.
05.03.29. 18:31
뜬구름
c5 정말 백러쉬 적은 릴인거 같습니다.
왠만해선 구경하기 힙듭니다[씨익]
축하드립니다.
왠만해선 구경하기 힙듭니다[씨익]
축하드립니다.
05.03.29. 19:01
goldworm
c5릴 안쪽에 원심브레이크도 꼭 끼워서 사용하세요. 그럼 백래시가 훨씬 적을겁니다.
그리고 스피너베이트엔 굵직한 줄에 베이트대가 어울립니다.
새장비와 자작루어로 배스잡았으니 기분이 많이 업 되셨을줄로 압니다.
축하합니다. [미소]
그리고 스피너베이트엔 굵직한 줄에 베이트대가 어울립니다.
새장비와 자작루어로 배스잡았으니 기분이 많이 업 되셨을줄로 압니다.
축하합니다. [미소]
05.03.29. 19:20
왕축하드립니다.
자작으로 잡는 재미...
모르는 사람은 평생 모를껄요...
자작으로 잡는 재미...
모르는 사람은 평생 모를껄요...
05.03.29. 19:25
축하드립니다. [꽃]
저는 아직 3개월이 넘도록 새낚시대로 첫수 못하고 있습니다.[울음]
내일 첫수 하러 나가봐야 겠습니다.[미소]
저는 아직 3개월이 넘도록 새낚시대로 첫수 못하고 있습니다.[울음]
내일 첫수 하러 나가봐야 겠습니다.[미소]
05.03.29. 21:46
[굳]장비로~[굳]재미보셨네요~[헤헤]
거기다가 자작스피너로다가[배스]
행복하셨겠네요...[하하]
거기다가 자작스피너로다가[배스]
행복하셨겠네요...[하하]
05.03.29. 22:00
새 장비로 배스잡으니 기쁘고
자작스피너베이트, 지그스피너로 잡았으니 기쁨 두배겠죠!!...
축하드립니다.
자작스피너베이트, 지그스피너로 잡았으니 기쁨 두배겠죠!!...
축하드립니다.
05.03.29. 23:21
으~싸~ 자작으로 손맛 넉넉하게 보셨군요. [굳]
05.03.29. 23:41
축하합니다.[꽃]
나도 자작스피너베이트로 한번 잡아야 되는데...
나도 자작스피너베이트로 한번 잡아야 되는데...
05.03.30. 10:31
축하 드립니다[꽃]
손재주가 없어. 자작은 도전도 못해 봤는데..
인자 함 도전 해봐야 겠습니다..
손재주가 없어. 자작은 도전도 못해 봤는데..
인자 함 도전 해봐야 겠습니다..
05.03.30. 12:26
전형사
새장비에 대한 설레임과 자작의 만남!!
오묘한 조화로군요 카~[굳]입니다
오묘한 조화로군요 카~[굳]입니다
05.03.30. 21:23